파리목(Diptera) 집파리과(Muscidae)에 속하는 토마토어리줄기집파리(Atherigona orientalis)는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분포하며 고추, 토마토 등 기주 특이성이 없어 여러 식물에 흔히 발견되는 해충이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작물에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국외 사례로 볼 때 우리나라 작물에서도 큰 피해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되어 식물방역법상 관리해충으로 지정하여 관리하였다. 2016년 경상북도 의 성군에서 첫 국내 분포가 보고되었다. 우리는 이 종의 지역별 분포 현황 등을 확인하기 위하여, 2017년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 트랩을 설치하여 분포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총 2,601개체가 전국적으로 조사되어 국내에 널리 분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The fruit house fly Atherigona orientalis (Schiner), which is belonging to Muscidae, Diptera, is classified as quarantine pest and first reported in Korea at 2016. Annual occurrence and spatial distribution pattern of A. orientalis was biweekly monitored from April to December, using fly-wine trap in Korea. A. orientalis was first found in Gwangyang in June and increased populations by September, 2017. It is considering that A. orientalis is difficult to survive during winter season because this species is belonging to non-diapausing insect, so it may possible to be overwintering in warm place such as green house of paprika and tomato during winter. Based on this survey, A. orientalis is considered to be excluded from quarantine pe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