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유튜브가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다양한 CCM 영상 콘텐츠의 제작이 늘고 있다. 이제 CCM 영상 콘텐츠의 제작은 다양한 활동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 는 국내 CCM 문화의 성장에 좋은 양분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연구가 전무한 실정이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관련 연구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함을 생각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를 통해 유튜브를 통한 CCM 영상 콘텐츠의 제작과 국내 CCM 문화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10년대 이후 CCM 영상 콘텐츠를 분석하여 특성을 도출하였다. 국내 CCM 관련 콘텐츠 채널 중 2010년대 이후의 결성된 팀의 채널을 분류하여 다양한 기준을 통해 「J-US Ministry」와 「WELOVE CREATIVE TEAM」 그리고 「아이자야씩스티원(Isaiah6tyOne)」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각 채널의 콘텐츠와 음악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도출해낸 특성은 이러하다. 첫째, 온라인 콘텐츠의 특성이 활용되었다.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는 주제와 새로운 촬영기법을 활용한 콘텐츠가 제작 되었고, 무대 연출과 연행방식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있었다. 둘째, 새로운 노랫말의 표현을 사용 하였다. ‘공감’이라는 일상적 단어와 ‘시간’과 ‘뚫다’라는 다른 개념의 단어가 혼합된 노 랫말을 사용하였다. 셋째, 기존의 형태를 벗어나는 음악적 시도가 있었다. 예배음악의 일반적인 음악적 특징에서 벗어나 5도 이상의 도약을 사용하였고, 2옥타브 솔#(G#)의 다소 높은 음의 사용 이 있었다. 본 연구는 유튜브를 통한 국내 CCM 관련 콘텐츠 중 일부만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아쉬 움을 남긴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연구가 계속해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