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미디어와 정보 수용자는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되었고, 휴대용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정보의 특성이나 정보가 전달되는 미디어의 종류에 따라 정보 수용자가 정보에 대해 가지는 신뢰도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이유로 미디어와 정보의 신뢰도와의 관계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연구는 신문, 방송, 온라인 뉴스 매체의 신뢰도를 비교하는데 그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기반으로 쌍방향성의 특징이 있는 미디어 기기간의 신뢰도 비교연구는 드문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 연구는 화면 크기의 차이에 따른 미디어 기기별 사용성의 차이를 가정하여,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서로 다른 세 가지 기기(PC, 태블릿 PC, 스마트폰)가 기사정보 내용을 전달할 때 신뢰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미디어 기기의 화면 크기에 따른 기사정보 내용의 신뢰도가 보도기사, 의견기사, 피처기사 등 기사의 종류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즉 미디어 기기의 특성에 대한 정보 수용자의 감정이나 이미지, 신뢰도 등이 그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에도 투영되어 상호작용하는 것을 경험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미디어 기기의 화면 크기와 같은 사용성 차이 발생 요소들이 미디어 콘텐츠 개발에 중요한 요소로서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일반 수치지도 제작시 축척에 따라 적용되는 지형 ․지물 속성 목록을 분석하고 본 연구의 대상이 되는 한국향토문 화전자대전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상세 유형별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전자지도를 통해 전달할 때 효과적일 수있는 전자지도 속성 정보 표현 기준을 제시하였다.수치지도Ver 2.0의 기준에 따라 1차 지리정보 수집 가능 대상에 해당하는 유형으로는 기관단체, 식물(보호수), 유물, 유적, 지명과 같은 직접적인 위치 정보 확인이 가능한 유형이 주로 그 대상이 되었다. 이 밖의 유형은 지도 제작자가 관련 위치정보를 수집하여 지도상에 표시해야 하는 대상으로 분류하였다. 이렇게 분류된 유형 내에서도 속성에 따라 축척별로 표현기법이 다르게 적용되도록 분류 하였다.이때 기준은 수치지도Ver 2.0의 지형 ․지물 속성 목록과 수치지도작성작 업내규를 기준으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의 특성에 맞게 적용하였다.그 결과 각 유형에 해당하는 세부 속성별로1:5,000 축척에서 는 면, 1:25,000 축척에서는 점으로 표현되는 대상으로는 건물이 해당하였다. 또한 1:5,000 축척에서는 점과 면으로 표현되고 지도 의 축소에 의해 1:25,000 축척에서는 점으로 표현되는 대상으로는 묘, 고분, 비, 탑 등의 문화재가 해당하였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전자지도의 축척과 지도상에 표현되는 내용의 특성을 고려하여 전자문화지도와 관련된 지리 정보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하학적 분류 체계를 정리하였다. 이 연구는 지금까지 문화적 정보가 기존의 기본 지도 위에 표현되던 전자문화지도에 각 내용별로 다양한 표현기법을 적용 할 수 있다는 점을 구체화 하였으며, 앞으로 전자문화지도를 구현할 때 고려할 수 있는 유형별 기하학적 표현 체계를 구체화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