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는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반면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신재생에너지, 녹색시장, 녹색산업을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환경 오염 요인인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하여 우리나라 지자체에서는 자전거 정책을 통해 도시 브랜드를 제고시켜 녹색 교통 문화를 정착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의 정체성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자전거 도로를 시공하여 도시환경과 도시경관의 이미지 창출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도시 마케팅 요소로서 도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임을 인식하지 못 하고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진천군 또한 자전거 도로가 도시경관 요소로서 중요함을 인식함에도 불구하고 정체성을 고 려한 디자인적 접근이 전혀 이루어져 있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자체중 진천군을 대상으로 자전거 도로를 재정비하여 관광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천년 역사의 명소인 종박물관에서부터 농다리까지 잇는 자전거길을 활용하여 역사문화 및 여가관광문화 활성화 방안 및 농다리 주변 광장을 클린 생태문화관광지로 재조성할 계획 이며, 이를 바탕으로 3가지 컨셉의 자전거 도로를 제안하였다. 이로 인해 군민에게는 자부심을 주고 방문객에게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대한민국 대표 자전거길로 자리매김하고 진천군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알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