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1

        1.
        2013.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개화는 식물이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전환되는 중요 한 발달 단계로 유전학적, 분자생물학적 접근 방법을 통하여 개화 기작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들이 수행되었다. 개화시기 조절에 관한 연구는 주로 애기장대를 이용하여 진행되어 왔 으며 이를 바탕으로 춘화처리 경로, 자발적 경로, 광주기 의존 적 경로, 식물 호르몬인 지베렐린 연관 경로들이 밝혀졌고 이 들 경로와 관련된 다양한 유전자들이 보고되었다. 이들 중 춘 화처리 및 자발적 경로는 개화억제 유전자인 FLC 발현 조절 을 통해 개화시기를 조절한다고 밝혀졌다. 최근 연구에 따르 면 chromatin-remodeling 인자들인 FLD, FVE, VIN3, VRN1, VRN2, FRI 등과 FCA, FPA, FLK등의 RNA 결합단백질과 FY등의 다양한 RNA processing 관련 단백질들이 FLC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와는 다르 게 광주기성 개화유도는 FLC와 다른 독립적인 경로를 가지 고 있다. 광수용체로부터 시작된 신호는 개화촉진인자 CO 유 전자를 활성화 시키고 하위 유전자 FT 발현을 유도한다. FT 단백질은 FD 단백질과 상호작용하여 AP1으로 신호를 전달 하며 FLC에 의한 개화 억제 신호와 경쟁적으로 상호작용을 하며 개화시기를 조절하게 된다. 이들 각 경로로부터 개화시 기를 조절하는 유전자 연구들을 바탕으로 작물에서 개화시기 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도입하거나 발현을 조절함으로서 작물 의 개화시기에 변화를 주는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수행되고 있다. 작물에서 개화시기 조절은 생산량, 바이오매 스 등에 영향을 주는데 최근에 들어서는 기후변화에 의한 이 상온도로 개화시기가 빨라지거나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 다. 따라서 전통육종과 더불어 유전자를 이용한 개화시기 조 절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작물을 개발하는데 중 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