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cosmetic certification marks on consumer behavior. The underlying objectives of this study are threefold. First, it explores whether the certification mark inserted into the cosmetic package—such as marks denoting quality assurances, ethical practices (specifically, pertaining to animal testing), and recycling packaging—affects consumer responses. Second, it investigates whether a higher number of certification marks leads to heightened positive consumer responses. Third, it analyzes the potential moderating effect of consumers’ certification mark knowledg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ertification marks and consumer responses. In the pretest, certification marks with higher recognition were selected as stimuli, and a survey involving a total of 550 male and female consumers was conducte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ANOVA and post-hoc tests. The findings of this study confirm a significant difference in consumer responses to products based on the certification marks inserted in the cosmetic packaging. Compared to clusters without a certification mark, groups with two or more certifications (recycling certification + ethics certification, recycling certification + quality certification, recycling certification + ethics certification + quality certification) exhibit significant consumer responses. Second, more certification marks did not result in an increase in positive consumer responses. Third, a moderating effect of consumers’ cosmetic certification knowledge on the certification mark-consumer response relationship was not found. The findings of this study have implications for developing product promotion strategies that leverage cosmetic certification marks as a marketing tool.
음료 상품 마켓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품의 성격에 맞는 자연스러운 색채에서부터 차별적 성격을 나타내려는 인공 적 색채를 가진 다양한 음료 상품까지, 다양한 색채의 패키지가 등장하고 있다. 본 연구는 색채에 대한 사람들의 본능적인 인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패키지에서의 인공적 색채의 의미와 가치를 모색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사람들의 본능적 색채 인식과 문화적 경험에 따른 의미론적 색채 인식의 차이점을 밝히고, 특정 색채에 대한 문자 정보의 유무가 수용자의 평가에 있어서 영향을 끼치는지를 확인하고 그 이유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는 먼 저 인간의 색채 인지에 대한 진화론적 발전과 문화론적 발전에 대한 관련 이론을 고찰하고, 색채에 대한 국내외의 선행연 구와 음료 패키지 색채 발전 사례들을 종합하여 연구문제를 도출하였다.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글라소 비타민워터’의 6가지 단순 색채 샘플과 색채, 문자정보가 혼합된 샘플을 각각 제작하고, 무작위 추출법으로 구성된 표본 집단을 대상으로 오스굿의 SD법을 활용한 감성평가를 실시하였다. 실험을 통해 우선 수용자들은 ‘글라소 비타민워터’의 6가지 단순 색채 샘 플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의 호감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후 단순 색채와 색채, 문자정보가 혼합된 샘플의 비교 조사를 통해서 색채에 대한 문자정보가 있는 샘플을 더 선호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또한 특정 색채에 대한 문자정보를 바꿔서 실험한 결과 수용자는 여전히 색채에 대한 정보가 제공될 경우에 색채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긍정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색채에 대한 인간의 인지에 대해 진화론적 입장은 인간의 선호를 형성하는 과정에 미치는 문화적 힘을 비롯한 학 습의 중요성을 무시한다. 그러나 본 연구를 통해 패키지 색채의 사용에 있어서, 인간의 본능적인 색채에 대한 인식과 선호 에 제한되지 않는 문화적인 경험을 문자정보의 제공을 통해 수용자에게 전달할 때, 새로운 색채에 대한 인식과 호감에 긍 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점은 특히 디자인을 통해서 새로운 소비 패턴을 구축하려는 디자이 너들에게 특히 유의미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