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교정 시설에 수감되어 있는 청소년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한 내면의 아이 프로그램 연구이다. 본 연구에는 12명의 교정시설 재소자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연구 자는 내면의 아이 개념에 근거하여 8회기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고 이를 실시했다. 그리고 연구 참여자들의 물고기 가족화와 자기 그림책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의하 면 물고기 가족화는 가족 관계의 역동을 성찰하게 하고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를 발견 할 기회가 되었고 자기 그림책은 내면의 아이를 스스로 치유하겠다는 동기 부여의 계 기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내면의 아이 발견과 자기치유 능력, 변화에 대해 논의를 했다.
본 연구는 참여자가 어린 시절 받은 내면아이의 상처를 통찰하고 현재 50대인 자신이 자기 내면아이를 사랑으로 돌보는, 사랑 많은 내면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법 등을 익힘으로써, 과거의 상처에 고착되어 대인관계 위축감을 가졌던 참여자가 자기를 돌보는 내면어른으로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를 위한 개인 상담은 2019년 8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되었다.(총10회기) 통합적 상담의 도구로는 Satir의 영향력의 수레바퀴, J. Bradshow의 내면아이치료, Erika J. Chopich & Margaret Paul의 내면 유대치료 등을 사용하여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면아이상처의 배경 : 원가족에서 아버지는 무서운 표정, 어머니는 차가운 눈빛과 심한 말을 하였으며 어린 참여자는 자기 내면을 표현하지 못하였다. 둘쨰, 참여자가 통합적 상담을 통해 나타낸 변화 : 참여자는 사회에서 대인관계 위축감의 고통을 느끼게 된 배경을 자각하게 되었고, 청소년기에 친구들, 선생님들과 외할머니로부터 받은 긍정적 자원의 존재를 자각, 점차 자 존감을 회복하고 대인관계의 위축감이 줄어드는 변화를 나타내었다. 셋째, 참여자가 경험한 통합적 상담의 효과성 : Satir 영향력의 수레바퀴 작업은 참여자가 수월하게 작업하도록 도움이 되었으며, 내면아이치료는 상처받은 내면아이와 만나게 해주고, 내면유대치료는 참여자가 내면어른 역할의 자원을 외할머니, 부모, 선생님들께 받은 긍정적 부분도 있었음을 자각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