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시대에 디자인 비전공자의 창작 참여가 확대되고 있으나, 결과물의 전문성 부족이라는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효과적인 생성형 AI 융합 디자인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자, 디자인 비전공자 대상 생성형 AI 활용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하였으며, 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비판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을 분 석하여 비전공자의 생성형 AI 활용 결과물의 완성도 향상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 디자인 비전 공자들은 생성형 AI 활용 교육에 높은 만족도(4.32/5점)를 보이며 창작 참여 의향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반면, 디자인 전공생들은 비전공자의 결과물 품질을 비판적으로 평가하였으며, 디자인 전공자 인식 분석 결과, 4학년(86.7%)이 1학 년(26.7%)보다 유의미하게 더 부정적이었다. 이는 비전공자 대상 생성형 AI 활용한 디자인 교육이 단순히 도구 활용을 넘어, 전문적 안목을 바탕으로 심미성, 창의적 사고,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피험자의 경험에 의한 학습의 정도가 색사용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그 요소는 무엇인지를 찾아보는 것에 있다. 본 실험에서는 서로 다른 두 유명작품을 자극으로서 사용하였으며, 피험자에게 자극의 전과 후, 같은 패턴에 색칠하기를 그려 받았다. 자극의 전후에 그려 받은 색칠하기에서 선택한 색과 색 양, 색 수, 색의 구성의 변화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자극으로부터 받은 요인을 찾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경험의 정도가 다른 어른과 어린이의 색사용의 변화를 비교한 선행실험의 결과를 토대로 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전공에 의한 학습경험의 정도가 다른 디자인 전공자와 비 디자인전공자의 색사용의 변화를 비교해보였다. 결과로부터 디자인 전공자의 경우, 색의 자극이 다양했던 모네그림의 자극 후에는 색 수의 감소 현상이 나타났으며 자극의 그림에서 사용된 색의 선택이 높아지거나 색 양이 증가하는 경향이 보였다. 비 디자인전공자의 경우, 몬드리안그림의 자극 후 자극전의 색 수보다 감소하는 반대의 경향이 나타났으며, 디자인전공자와 비교하였을 때 선택한 색과 색 양의 변화는 있었지만 불규칙적인 경향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