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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체계적으로 분석된 대구지역의 PM10 오염도의 시간적 및 공간적 특성과 대조지역에서 측정된 PM10 오염도에 근거하여 대구지역의 PM10 오염에 대한 저감 방안이 다음과 같이 제시된다. 대구시의 지역특성에 따른 PM10 관리의 관점에서 볼 때 대구지역의 PM10 관리는 다른 지역보다는 도로변 또는 도로변 인근지역, 그리고 공업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지역적으로 PM10 관리 전략을 달리하여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남산동, 삼덕동 및 대명동을 포함하여 도로변 또는 도로변 인근의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의 PM10으로부터 건강 위해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동차 교통 관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한편, 노원동과 중리동을 포함한 공업지역 또는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PM10으로부터 건강 위해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동차 교통 관리 보다는 공단 배출 PM10 관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나아가, 본 연구결과에 기초할 때, 비록 만성영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평균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PM10 대기환경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지만, 급성영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최대 농도와 결코 낮지 않은 PM10 대기환경 기준치를 초과하는 빈도수를 고려할 때, 대구지역의 PM10 관리는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함이 강조된다. 대구지역의 시간대 별 PM10 관리 관점에서 볼 때, 대구의 일반 주거지역의 PM10 관리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1 3시에 집중되어야 효율적인 PM10 관리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공업지역인 중리동과 노원동의 경우, 다소 이른 오전 7시부터 오후 1 2시 사이에 PM10 관리가 집중되어야 효율적인 PM10 관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상업/주거 지역인 삼덕동과 대명동 그리고 도로변 지역인 남산동의 경우, 특정 시간대가 아닌 거의 전 시간대에 걸쳐 PM10 관리해야 하고 특히 자동차 배출 PM10 관리대책 수립이 시급하다. 대구지역의 요일 별 PM10 관리 관점에서 볼 때, 모든 지역에 대하여 일요일과 월요일의 PM10 농도가 낮게 나타났으므로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집중되는 것이 PM10관리가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대구지역의 월 별 PM10 관리 관점에서 볼 때, 모든 지역에서 하절기인 7월, 8월 및 9월에 낮은 농도를 나타내었고, 동절기인 11월 2월 보다는 오히려 이른 봄인 3월에 최대 농도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모든 지역에서 3월에는 특별한 PM10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고, 특히 근본적인 문제점인 중국의 황사현상을 저감하기 위한 중국과의 외교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대구지역의 계절 별 PM10 관리 관점에서 볼 때, 계절적으로는 모든 지역에서 봄철에 가장 PM10 농도, 그 다음이 겨울, 가을 그리고 여름의 순으로 나타났다. 봄철의 가장 높은 PM10 농도와 여름철의 가장 낮은 PM10 농도는 앞의 월별 PM10 농도 변화에서도 설명된 바와 같이 각각 황사와 장마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여름과 가을 보다 높은 PM10 농도를 나타내는 겨울철의 경우, 난방 연료 사용의 증가로 인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사료되므로 청정연료 사용의 확대가 권장된다. 대부분의 경우, 대조지역에서 측정된 PM10 농도가 대구의 여섯 개 대기오염측정 지점에서 측정된 PM10 농도 보다 낮게 나타났고, 일부는 일반주거지역인 만촌동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대구의 PM10 측정망 중에서 만촌동이 주위 PM10 오염원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주거지역임을 함께 고려할 때 대구시의 PM10 관리목표는 만촌동의 PM10 수준으로 유지함이 바람직한 것으로 제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