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비대면 수업의 적용에 따른 보건계열 학과 1, 2 학년 학생들의 전공 몰입과 전공 만족도의 변화를 분석하는 데 있다. 연구대상은 보건계열학과에 재학 중인 1, 2학년 학생으로 총 181명이 참여하였다. 대상자들은 COVID-19 확산에 따라, 15주간 비대면 수업에 참여하였으며, 비대면 수업은 교육부 지침에 근거하여,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영상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전공 몰입 평가는 전공몰입척도를 활용하여 수행되었고, 전공 만족도는 전공만족도척도를 활용하여 수행되었다. 분석결과, 비대면 수업의 적용 후 대상자들의 전공 몰입과 전공 만족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되었다. 본 연구결과에 따라, 비대면 수업의 적용은 대상자들의 전공 몰입과 전공 만족도의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따라서, 비대면 수업의 적용에서 보건계열 학과 1, 2학년 학생들의 전공 몰입과 전공 만족도의 향상을 위해서, 적절한 고려가 필요할 것이다.
본 논문은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한국 교회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선교적 차원에서 논의한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 코로나 시대에 선교적 교회의 교회론적 변화와 선교적 대응의 중요성을 고찰한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선교적 목적을 위해 세상으로 파송한 선교 공동체이다. 교회의 선교적 사명은 깨어진 세계 를 치유하고 인류와 화목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교적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보냄 받았다. 한국 교회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제도화 된 선교적 관행이 아니라 선교의 본질을 성찰하고 새롭게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 숨 쉬는 소망을 간직한 공동체로서 교회 스스로 회심과 갱신, 변혁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타자와 함께 하는 교회로 나아가야 함을 주장한다. 코로나 시대에 상생을 위한 교회론적 ‘뉴 노멀’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연대와 책임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시대적 변화를 읽고 적용하며, 선교 사명을 감당하 는 하나님의 선교 주체가 되어야 함을 강조할 것이다.
This short article examines whether China has incurred responsibility for violating a general due diligence obligation in customary international law or specific obligations under the WHO’s 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s and the WHO Constitution in a context of Covid-19. It is submitted that due diligence is merely a notion to describe a primary obligation, or a standard by which a particular primary obligation is assessed. It cannot serve as the basis for holding a State responsible. Regarding the WHO regime, actions taken by China after December 2019 neatly fit into the staggered requirements of Articles 6 and 7 of the 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s, which do not set out clear standards for the evaluation of a health emergency. On a more general level, we reflect upon the role of international law in global pandemic control and caution against the politicization of international health law.
본 연구는 코로나19 유행 시기 간호대학생의 코로나19에 대한 불안, 위험인식, 정보이해력, 감염예방행위 이행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 2020년 6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간호대학생 2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6.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상관관계 분석을 하였다. 간호대학생의 불안정도는 6.86점(최대10점)으로 보통 수준이었으며, 위험인식은 8.19점(최대10점), 정보이해력은 3.50점(최대4점), 감염예방행위 수행정도는 4.44점(최대5점)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감염예방행위는 불안정도, 위험인식, 정보이해력이 높을수록 수행정도가 높았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이 유행할 때는 감염에 대한 불안감과 위험인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감염병에 대한 충분한 정보제공으로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철저한 감염예방행위를 향상 시키므로 감염병 전파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With the continuous deterioration and rebound of Novel Corona Virus Disease worldwide, the impact on all areas of society can not be underestimated. In particular, the normalization of the pandemic has also had a profound impact on the development and adaptation of adolescents from overseas working families. There are a large number of special social groups, adolescents from overseas working families in Yanbian, China. Affected by severe pandemic normalization, these adolescents have been separated from their parents for a long time, suffering from troubles and many other problems. School adaptation is an important measure of adolescents' social adaptability. In order to explore the influencing factors of school adaptability of Chinese-Korean adolescents from overseas working families, this study did a questionnaire survey on them through the method of cluster sampling. A total of 602 valid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Among them, there are 289 adolescents from overseas working families, accounting for about 48%. The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carried out with SPSS 24.0. The results show that: 1) There i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main factors; 2) Self-esteem and depression in personal factors, parental attachment in family factors, and teacher-student relationship and school performance in school factors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adolescents‘ school adaptability. Finally, this paper puts forward a system to strengthen the school adaptability of adolescents from Chinese-Korean overseas working families, as well as some specific intervention measures.
2020년 초부터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혼란스러운 상황과 최근 미디어 환경 변화로 영화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이 논문은 현재 급격한 환경 변화로 영화산업이 처한 현실과 앞으로의 동향에 대해서 논의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달라진 영화산업과 영화관 운영의 현황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OTT의 급속한 확산으로 영화관람 형태와 제작 방식의 변화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이미 한국도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 서비스의 확산으로 영화산업의 재편은 진행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그 변화의 속도는 지금까지 전문가들의 예상 보다 훨씬 빨라진 상황이다.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 대중이 영화를 소비하는 방식도 개인 미디어를 통한 소비의 비중이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며, 영화관은 소수의 대작 영화나 블록버스터 오락 영화 위주의 상영으로 유지되는 구조로 점차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This essay analyzes the impact of COVID-19 in higher education based on national policies implemented during the current outbreak. Additionally, it enlists and discusses the proposed strategies developed to support higher education in a post-pandemic scenario based on educational and political perspectives.
아시아에서 인구가 많고 영향력이 있는 두 국가인 중국과 인도의 관계는 지역 평화의 안정뿐만 아니라 세계적 국제정치차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19년말 COVID-19 전염병 시작한 후 전 세계는 펜데믹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이로 인해 인도의 경제도 역시 불안정해졌다. 인도의 국내 정치 및 경제도 크게 나빠졌으며, Narendra Modi 정부의 통치 기반도 크게 흔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도는 중국에 대한 태도를 바꿨다. 국내정치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일부 인도정치 단체는 중국을 그 표적으로 삼았다. 2020년 5-6월에 중국군과 인도군이 Galavan Valley 경계 지역에서 충돌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이 사건으로 중국-인도 관계는 다시 악화되었다. 현재 중국과 인도는 잠시 Zero-Sum 게임에 빠졌지만, 전염병에 맞서기 위해 양국은 서로 협력이 필요한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 이 논문은 코로나 19 확산 이후 인도의 대중국 사고방식의 변화를 분석하고 중국-인도 관계 증진을 위해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From the study of 5 informants using in depth interview, proactive marketing strategy is the key of success women-owned SMEs to struggle in covid-19 pandemic era. Utilize the digital technology is necessary to support effective marketing process.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다양한 위기 중 식량안보 에 주는 영향과 전망, 시사점,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본 연구의 주안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국가안보 차원의 식량안보 영 향과 그에 따른 변화를 전망하는 데 있다.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는 식 량안보 개념을 모든 사람이 언제나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위해 충 분하고 안전하며 영양적인 음식에 물리적‧사회적‧경제적 접근이 가능한 경우라고 정의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러한 식량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한국은 식량자급률이 낮고 주요 곡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크다. 식량안보 향상을 위해 현재의 46.7% 식량자급률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식량자급률 법제화와 수입선 다변화, 식량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의 정책 발전도 필요하다. 또한 곡물비축제도를 확대해야 할 것이며, 해외 농지 개발 및 운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국가 차원의 식량안보를 위한 다가적 인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문학작품 한편은 시간을 극복하지만 현명한 작품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좋아진다. 예이치의 시 “재림”은 두 번째 종류이다. 수많은 수식어가 시에 쏟아 지는데, 몇 개를 보면, 계시적이다, 혹은 종교적, 반유토피아적, 예언적이다, 등이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이 시에는 이 모든 개념적 요소들이 보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재림”은 인간에 대한 경종으로 생존, 권력, 주권이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난폭하고 불 필요한 행위들을 되새기게 한다. 운명적으로, 지금 무서운 전염병이며, 끊임없는 정치적 전쟁이며, 인간의 무차별적 개발로 인한 지속적인 자연의 황폐화의 그림자 아래서 세계는 고통 받고 있고 실제적 은유적 치유가 필요한 때이다. 이때에 예이츠의 시 “재김”이 만병통치의 묘약으로 나서는데, 잘 쓰여진 문학작품 1편이 우리로 하여금 상황의 심각함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며, 이 고통 역시 느리지만 결국에는 지나리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This study aimed at examining fashion consumers’ awarenes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Big data analysis methods, such as text mining, social network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were applied to user posts about fashion on Korean portal websites and social media during COVID-19. R 3.4.4, UCINET 6, and SPSS 25.0 software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The results were as follows. In researching the popular fashion-related topics during COVID-19, the prevention of infection and prophylaxis were significant concerns in the early stage (Jan 1 to Jan 31, 2020), and changed to online channels and online fashion platforms. Then, various topics and fashion keywords appeared with COVID-19-related keywords afterwards. Fashion-related subjects concerned prophylaxis, home life, digital and beauty products, online channels, and fashion consumption. In comparing fashion consumers’ awareness during COVID-19 with SARS and MERS, “face masks” was the common keyword for all three illnesses; yet, the prevention of infection was a major consumer concern in fashion-related subjects during COVD-19 only. As COVD-19 cases increased, the search volume for face masks, shoes, and home clothes also increased. Consumer awareness about face masks shifted from blocking yellow dust and micro-dust to the sociocultural significance and short supply. Keywords related to performance turned out to be the major awareness as to shoes, and home clothes were repurposed with an expanded range of use.
이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 19로 인해 수업의 공백과 생활의 어려움을 겪었던 평생교육 강사들이 경험한 온라인 수업의 어려움과 이슈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충남 소재 G 평생교육기관 의 강사 5명을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면담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수업 준비 과정은 강사 개개 인에게 맡겨져 있었기 때문에 강사가 스스로 학습자를 파악하고, 수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 실행 과정에서는 강사가 학습자와 소통하고 수업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수업 환경에서 강사의 긴장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학습자를 구경꾼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수업 평가 과정에서는 교육활동에 대한 피드백이 대면 수업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평가를 통한 구체적인 환류 정보가 확보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평생교육 거점 기관에서는 강사들이 온라인 수업에 적절한 형태로 수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점, 강사의 온라인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온라인 환경에 적합한 평가 방법의 탐색과 적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하였고, 개별 평생교육기관 차원에서는 원활한 수업 환경 조성 및 학습자들의 참여도 증진을 위한 사전 준비 지원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목적: 베이비붐 세대의 팀 동일시, 시청몰입, 사회적 고립감 간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함으로 코로나19(COVID-19) 시대에 베이비붐 세대가 겪고 있는 사회적 고립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또 다른 고립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방법: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302명의 베이비붐 세대 스포츠 팬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빈도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경로분석이 진행되었다. 또한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부트스트랩 방법이 활용되었다. 결과: 그 결과, 첫째, 팀 동일시가 시청몰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시청몰입은 사회적 고립감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셋째, 팀 동일시는 사회적 고립감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넷째, 시청몰입은 팀 동일시와 사회적 고립감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이와 같은 결과는 현재 베이비붐 세대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겪고 있는 사회적 고립감 문제를 대면하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더불어 향후 또 다른 고립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