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모코칭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어머니의 성격육형에 따른 양육스트레스에 관한 특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참여자는 서울․경기지역 유아기, 아동기 부모코칭교육 신청자를 대상으로 에니어그램 성격검사와 워크숍을 통한 정성적․체험적 과정을 병행하여 성격유형의 대표성을 확보하고자 하였고, 최종적으로 45명을 선정하여 반구조화질문지를 기반으로 심층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내용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5유형은 자녀와 놀이하거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해야 할 때였으며,6유형은 예의없는 행동과 약속을 어길 때와 자신의 의사표현을 정확히 안할 때였으며, 7유형은 생각하는 것과 하고 있는 행동이 다를 때,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였으며, 2유형은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낄때와 자녀가 자기것을 챙기지 못할 때였다. 3유형은 학습과 관련해서 도움을 못줄 때와 계획한 일을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울 때였으며, 4유형은 자녀가 이기적으로 보일 때와 위로의 말을 해주지 못했을 때였다. 8유형은 자녀의 행동이 느릴 때와 원하는 답이나 행동을 하지 않을 때였으며, 9유형은 자녀에게 엄마의 권위가 없어 보일 때와 양육의 기준이 일관성이 없을 때였으며, 1유형은 자녀가 예의없는 행동을 할 때와 자녀를 기다려주지 못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부모코칭프로그램의 개발 방향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