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긴노린재는 긴노린재과에 속하며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의 다양한 곡물 및 관상용 식물의 주요 해충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에서는 애긴노린재의 17,367 bp 미토콘드리아 유전체에서 13개의 protein-coding genes, 22개의 transfer RNA genes, 2개의 ribosomal RNA genes 과 non-coding A+T rich region를 확인하였다. G+C content는 23%로 나타났고 다른 긴노린재과와의 염기서열 유사성이 N. cymoides (94.5%), N. fuscovittatus (91.7%)으로 높은 것을 발견하였다. 애긴노린재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정보는 향후 긴노린재과의 진화 연구와 해충 방제를 위한 정보로 널리 사용될 수 있다.
애긴노린재류(Nysius species)는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해충으로 기주범위는 매우 넓으며 특히 국화과의 주요해충으 로 알려져 있다. 최근 종실 들깨에서 피해가 보고되고 있으며, 들깨를 수확할 때 종실과 같이 다량의 애긴노린재류가 함께 혼입되어 그 발생밀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애긴노린재류가 들깨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자 들깨 종실의 무게변화와 발아율을 조사하였다. 건전한 들깨(들샘) 종실에 애긴노린재류 성충 0, 5, 10, 15, 20, 25마리를 인위적으로 접종하여 3일과 5일 후 들깨 무게를 측정하였다. 측정결과 접종한 노린재 밀도가 5, 10, 15, 20, 25마리로 높아질수록 0마리일 때 보다 들깨 무게가 3일 접종 시에는 각각 2.6, 5.5, 9.0, 10.5, 11.0% 감소하였고, 5일 접종 시에는 각각 2.9, 9.9, 12.0, 17.6, 18.1% 감소하였다. 애긴노린재의 밀도가 높아질수록 종실의 무게가 감소폭은 컸으며, 3일 접종 때보다 5일 접종 때가 들깨의 무게는 더욱 많이 감소하였다. 또한 들깨무게가 감소함에 따라 발아율도 함께 떨어졌다. 노린재 흡즙에 의한 피해로 들깨 종실의 무게가 감소하였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들깨의 발아율이 떨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Nysius is one of the most common and widely distributed species in the world. It is one of the emerging pests of perilla crop in the field in Korea.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oviposition preference and development of Nysius plebeius and N. hidakai. on five crops seed (Perilla, Sesame, Proso-millet, Sorghum, and Fox-tail millet) using both multiple choice and no-choice tests. Both results found perilla seeds to be the most suitable seeds for oviposition and development. Total developmental period was shortest on perilla seed, and the longest was on rest of crops seeds. The highest of adult emergence, longevity, and adult weight were occurred on the perilla seed. This results suggest that the higher preference and performance of Nysius spp on the perilla seed. The information may facilitate the exploration of resistant genetic materials chemical associated with seeds for successful breeding program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