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미백 소재 개발을 위하여 복령피 추출물과 복령피 추출물에서 분리한 활성 물질의 멜라닌 생성에 연관된 생리 활성을 분석하였다. 복령피 추출물은 100 µg/mL 이하에서 세포 독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free radical 소거능(DPPH)과 superoxide radicals 소거능 결과는 각각 IC50 = 19.4 ± 2.21 µg/mL, IC50 = 103 ± 3.33 µg/mL을 나타내었다. 50 µg/mL 농도에서 B16 melanoma 세포 내 tyrosinase의 활성을 34 % 저해 하였으며, 세포 내 멜라닌 생합성 저해 효과는 50 µg/mL 농도의 복령피 추출물을 72 h 동안 처리한 세포에서 51 % 억제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복령피 추출물의 활성 물질을 분리하여 1H-NMR, 13C-NMR, Mass analysis 등의 기기 분석을 실시한 결과 triterpene류의 3-β-hydroxylanosta-7,9(11),24-trien-4-oic acid로 동정되었고 100 µg/mL 이하에서 세포 독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3-β-hydroxylanosta-7,9(11),24-trien-4-oic acid의 free radical 소거능과 superoxide radicals 소거능 결과는 각각 IC50 = 4.3 ± 0.15 µg/mL, IC50 = 54 ± 1.67 µg/mL을 나타내었다. 10 µg/mL 농도에서 세포내 ty-rosinase의 활성을 43 % 저해하였으며, 멜라닌 저해 효과를 확인한 결과 IC50 = 3.6 µg/mL으로 나타났다. Western blot을 이용하여 tyrosinase, tyrosinase related protein-1 (TRP-1), TRP-2 단백질의 발현 감소를 확인하였다. 복령피 추출물과 3-β-hydroxylanosta-7,9(11),24-trien-4-oic acid는 우수한 미백 효능을 갖는 화장품 소재로의 개발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