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해외해충 연구를 위해 밀폐능력을 갖춘 검역해충실험동을 구축하였다. 연구실험실로써 검역해충실험동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파밤나방을 이용하여 해충사육, 연구, 밀폐기능을 검증하였다. 해충사육 기능검증에서 한 세대의 파밤나방 완성에 필요한 온도별 생활사는 25°C에서 32.2일이 소요되었으며, 알 부화율은 80%, 유충 용화율은 86.6%, 번데기 우화율은 90%로 조사되었다. 연구기능 검증에서 살포법과 침지법을 이용하여 2종의 살충제(풀룩사메타마이드와 히드라메칠론)에 대한 고도의 유충 감수성을 확인하였다. 밀폐기능 검증에서는 겨울 동안 수행된 검역해충실험동의 유출시험에서 외부에 설치된 성페로몬 트랩에 파밤나방 수컷성충이 포획되지 않아 성충 유출은 없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해외해충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검역해충실험동에서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Quarantine Pest Research Facility (QPRF) had been built in Animal and Plant Quarantine Agency for study on exotic pests at 2018. This facility was constructed to prevent effective containment for preventing accidental escape of insects. We tested a developmental and susceptibility of pesticides (Fluxametamide, FLX and Hydramethylnon, HMT) on beet armyworm, Spodoptera exigua for testing containment level of QPRF. S. exigua showed 22.5 days at 28±1℃ and 26.5 days at 25±1℃ with 60±5% RH for entire life cycle. LC50 of FLX and HMT to 5th instar larvae for 24h revealed as lower than 1ppm and 100ppm, respectively. Also, there is no release of adults in QPRF and confirmed by sex pheromone trap during winter season.
국제교역의 발달로 외래병해충의 국내 침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기후 변화로 인해 토착화 가능성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선제적인 연구를 위해 기존의 생물안전 연구 시설을 바탕으로 검역해충 실험동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구축하였다. 본 시설은 검역해충에 대한 전문연구시설로써 내부해충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실험실 입실시 풍속 25-35m/s 의 에어샤워 부스 통과시설과 각 연구실 출입문에 풍속 9-12m/s 의 샤워커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자외선 해충유인등이 실험실 내외부 벽면에 장착되었다. 에어샤워 부스와 샤워커튼은 호박꽃과실파리. 벗초파리의 비행에 영향을 주어 실험실 외부로 유출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실험실 표준운영 절차를 수립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