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시나무 열수 추출물은 강한 항산화제로 xanthine oxidase반응을 억제하며 uric acid생성에 영향을 주어 alfacalcidol과 ethylene glycol로 결석이 유도된 흰쥐에 따르는 혈중 및 뇨의 위험요소 감소시킨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강력한 이뇨제인 furosemide군과 비슷한 유의성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참가시나무 잎 열수 추출물은 신장결석 예방과 치료를 위해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참가시나무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tyrosinase 및 elastase 저해 활성, 그리고 추출물들의 성분을 확인하였다. 참가시나무는 50 % ethanol을 이용해 추출하였으며, 이 추출물을 이용해 ethyl acetate 분획, aglycone 분획을 만들어 실험에 사용하였다. 참가시나무 추출물의 DPPH (1,1-diphenyl-2- picrylhydrazyl) 소거활성(FSC50)은 aglycone 분획(8.25 μg/mL)에서 가장 큰 활성을 나타내었다. Luminol 발광법을 이용한 Fe3+-EDTA/H2O2 계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종에 대한 aglycone 분획의 소거활성(총 항산화능, OSC50)은 0.039 μg/mL로 매우 큰 활성을 나타내었다. 참가시나무 추출물의 rose-bengal로 증감된 1O2에 의한 적혈구 파괴에 대한 세포보호 효과는 모든 분획에서 농도 의존적(1 ∼ 25 μg/mL)으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aglycone 분획은 10 μg/mL 농도에서 τ50이 259.9 min으로 높은 세포 보호 활성을 나타내었다. 참가시나무 추출물중 aglycone 분획의 tyrosinase 저해활성(IC50)과 elastase 저해활성(IC50)은 각각 21.82 μg/mL 및 41.18 μg/mL 큰 활성을 보여주었다. TLC와 HPLC를 이용한 성분분석 결과 quercetin, keampferol, catechin, quercitrin, isoquercitrin, hyperoside 등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들로부터 참가시나무 추출물은 활성산소종을 소거하는 항산화제로 이용가능하며, 특히 aglycone 분획의 현저한 항산화 작용 및 큰 tyrosinase 및 elastase 저해 효과로부터 이들 분획 또한 화장품원료로서 응용 가능성이 큼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