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과육색이 노란 국내 육성 키위 ‘Jecy Gold’ 품종의 수확 적기 판정과 후숙 후 당도 예측 방법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과실 생육 단계 중 과실 비대기는 BBCH 70~78(DAA 10~110), 과실 성숙 단계는 BBCH 80(DDA 140), 당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는 BBCH 83(DDA 160), 과육이 부드러워지는 시기는 BBCH 87(DAA 190), 과실이 노화되는 시기는 BBCH 90(DDA 210)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BBCH 83(DAA 160일)에서 수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후숙 전 과실 건물률과 후숙 후 당도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후숙 전 건물률을 이용하여 후숙 후 당도를 예측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후숙 후 당도(y)=1.1841ⅹ건물율(x)-3.5244(r²=0.9338)으로 나타났으며, 실측 값과 예측 값을 이용하여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상관계수 R² 값이 0.86으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수확 시기의 건물률을 이용하면 후숙 후 당도를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딸기 ‘설향’ 품종의 화방별 착과순서에 따른 과중 및 당도의 변화를 조사하여 각 화방별로 착과량 조절 기준의 타당성을 검정하고자 하였다. 1화방은 2, 3화방에 비하여 착과수, 과중, 당도, 대과성 과실의 비율이 높았다. 동일 화방 내에서도 상위 과실은 하위에 착과된 과실보다 과중이 증가하였고 당도도 높았다. 과실의 과중이 증가할수록 당도가 증가하여 과중과 당도는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설향 품종의 각 화방별 적정 착과수는 1화방 9∼10개, 2화방 6개, 3화방 4개, 4화방 3개 정도 착과시키는 것이 상품 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