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근시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동아시아에서 뚜렷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 고되고 있다. 특히 국내 비정시안 중 근시의 비율은 상당히 높으며 교정하기 위한 시력보정용 안경의 착용률은 증 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본 연구는 연도별 시력보정용 안경의 착용률 조사를 통해 이를 비교 분석하고 안경 착용의 다양한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고자 한다.
방법 : 연구방법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random digit dialing) 방식의 CATI(computer assisted telephone interviewing)를 이용하여 구조화된 웹 설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 였다.
결과 : 2019년 기준 성인의 연도별 착용률은 ‘안경만 사용’ 46.3%, ‘둘 다 사용’ 8.2%, ‘콘택트렌즈만 사용’ 0.9%, ‘총 사용률’은 55.4%로 나타났다. 특성별로 성별에서 ‘안경만 사용’이 높았으며 남성이 49.3%, 여성이 43.3%로 나 타났다. 세대별에서 20대는 ‘둘 다 사용’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27.5%로 나타났고, 30대, 40대, 50대는 ‘안경만 사용’이 높게 나타났다. 소득별에서 월 소득과 무관하게 ‘안경만 사용’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19년 기준 청 소년의 연도별 착용률은 ‘안경만 사용’ 33.7%, ‘둘 다 사용’ 5.3%, ‘콘택트렌즈만 사용’ 1.9%, ‘총 사용률’은 40.9%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전 학년에서 ‘안경만 사용’이 높았게 나타났다.
결론 : 증가해가는 근시의 유병률 대비 시력보정용 안경의 착용률은 2019년에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안보 건 전문가로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며 또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시력보정용 안경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국민의 시생활 영위를 위해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