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이츠는 “마술”에서 마술과 문학 사이의 상호관계를 설정하여, 그의 신 비주의 사상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제시한다. 그에 따르면, 대기억은 인간과 역사에 영향을 미친다. 고대 아일랜드 시골사람들은 그 대기억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었 다. 그는 시인들과 예술가들이 대기억으로부터 이미지를 얻어서 그것을 작품에 형상화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죽 냄비.에서 신비주의 사상의 변형을 다룬다. 냄비는 음식을 만드는 도구이다. 또한 그것은 대기억의 일부분으로써 연금술적 변형을 불러일으키는 원형을 상징한다. 사유, 느낌, 감정을 융합한 냄비는 개인의 지혜와 국가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새로운 ‘물질’로 변형된다.
예이츠의 가장 초기 희곡 중의 하나인 『치킨 국물 뚝배기』는 어느 배고픈 부랑자가 인색하기로 소문난 노파로 하여금 국물을 끊이는 데 동참하게 만드는 희극이다. 유럽에서 널리 알려진 구전 설화로서, 예이츠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사용한다. 이 극에서 예이츠가 어떤 기법과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이 논문은 그가 평범한 구전 설화를 어떻게 재구성하여, 독백, 대화, 노래, 무대지시, 등의 서정적 형식을 통해 극화시키는지 연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