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중국의 대표적인 증권시장인 상하이 증권거래소의 유가증권 지수와 무역액(수출 과 수입)의 상호 영향력의 변화를 벡터오차수정모형을 활용하여 실증분석하였다. 상하이 증 권거래소가 개시된 1991년 7월부터 2016년 9월까지 306개의 월별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시 계열 변수들간의 장-단기 영향력 및 그랜져 인과관계 분석을 진행하였다. 검정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변수들은 단위근이 존재하여 안정적인 시계열이 아니지만, 차분후에는 안정화되 는 특성을 보였다. 둘째, 변수들 간에는 1개의 공적분이 존재하며 이는 세 변수간 장기간 균 형관계가 있음을 시사한다. 셋째, 그랜져 인과관계 분석결과 적정 시차 4에서 상하이 유가증 권 지수는 수출액 및 수입액에 그랜져 인과하지 않으며, 수출액은 상하이 유가증권 지수 및 수입액에 모두 그랜져 인과관계를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입액은 수출액에 대해 서는 그랜져 인과하지 않았으나 상하이 유가증권 지수에는 그랜져 인과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VECM 추정을 통해 상하이 유가증권 지수, 수출액 및 수입액 간에는 장기균형관계가 형성되었음을 확인하였고, 단기적으로는 각 변수간 시차항과 다른변수에 유 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기적으로 수출액은 상하이 유가증권 지수에 유의미한 영향 을 미치지 못하였다. 마지막으로 충격반응분석과 분산분해 분석 결과, 상하이 유가증권 지수는 강한 자기상관성을 가지며 전기(t-1)의 상황이 현재에 정(+)의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다.
This study applies the Johansen cointegration test and vector error correction model (VECM) to investigate the long-run equilibrium and short-run causality between China Export Containerized Freight Index (CCFI) and China Newbuilding Containership Price index (CNCPI). The empirical results show that there is a long-run cointegration relationship between them. In the long run, an increase in CCFI will drive growth in CNCPI, and similarly, an increase in CNCPI will also drive growth in CCFI. However, in the short term, they have no causal relationship. Our study provides a new perspective for policy making in China’s shipbuilding industry.
부정기시장은 정기선시장과는 달리 특정 선주나 화주가 운임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완전경쟁시장으로서 화물수요와 선복량에 의해 운임이 결정되지만, 금리, 환율, 경제성장율과 같은 거시경제 변수와 금융위기와 같은 경제적 충격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용선의사결정시 이를 고려하여야 한다. 본 논문은 금융위기 전후기간 동안(2005년부터 2017년) BDI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예측하였다. ARIMA 개입모형 분석결과에 의하면, 금융위기충격은 BDI 지수에 매우 강한 영향관계가 있는 것으로 검정되었다. VEC모형 분석결과에 의하면, 첫째로, 리보금리는 BDI 지수에 음(-)의 영향을 미치고 환율은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셋째로, Johansen 검정결과에 의하면, 중국경제성장율이 BDI 지수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는 선행연구와 마찬가지로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면서 소비시장으로 원자재 및 석유수요가 매우 높아 BDI 지수에 정(+)의 영향관계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넷째로, 벌크발주 선복량은 BDI 지수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실증되었다. 따라서, 해운선사는 단순한 운송기업에서 벗어나서 거시경제변수변화에 적절히 대처하고 경기변화에 따라 발주선복량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트레이딩(Trading) 경영전략을 보다 적극적으로 구사하여야만 한진해운파산 같은 안타까운 사태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Purpose – This research examines the short-run and long-run effect of external shocks (oil price and exchange rate) on domestic food price in Indonesia.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ree variables are used in this research. The variables are food price index, Rupiah’s exchange rate of Indonesia, and crude oil price from 1998 until 2015 using Vector Error Correction Model (VECM). Results - The increasing of oil price and the depreciation of Rupiah’s rate push the domestic food price in long-run, but do not impact significantly in short- term . The response of food price to oil prices shock and exchange rate shock are positive and persistent throughout the entire sample period. The exchange rate and oil price shocks have a small proportion explaining for the fluctuations of food price index but increasing over time. Conclusions - The policymaker should concern on solving the problem of oil price increase and depreciation of exchange rate on Indonesia’s food price as they are important factors that can affect the price stability. The government should not rely on food imports because the price is strongly influenced by the movements in the exchange r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