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해양 환경 특성을 보이는 서해, 남해, 동해, 제주 연안역을 대상으로 춘계 (5월)와 하계 (8월)에 출현한 부유성 요각류의 군집구조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봄과 여름에 출현한 부유성 요각류는 총 73종이었으며, 이 중 연안종이 28종이었다. 봄 (49종)에 비해 여름 (58종)에 출현 종이 다양하였다. 요각류 출현 개체수는 봄과 여름 Chl-a 농도가 낮게 나타난 동해연안해역에서 가장 낮았으며, 봄에 Chl-a 농도가 높게 나타난 서해연안해역에서 출현 개체수가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여름에 제주연안해역에서 Chl-a 농도가 0.6 μg L-1으로 낮게 나타났으나, 높은 출현 개체수를 보였다. 봄에 한국 연안에서 우점적으로 출현하는 요각류는 Acartia hongi, A. ohtsukai, Paracalanus parvus s. l., Oithona similis이었다. 여름에는 이들 종 이외에 A. omorii, A. pacifica, A. steueri, Calanus sinicus, Corycaeus affinis, Corycaeus sp., Pseudodaiptomus marinus, Tortanus forcipatus이었다. Paracalanus parvus s. l.은 봄에 조사 해역에서 최우점종 또는 차우점종으로 생태적 지위를 달리하였으나, 여름에는 전 조사해역에서 최우점종으로 출현하였다. 요각류 군집특성은 수온, 염분, Chl-a 농도 등의 환경 요인에 따라 서해, 남해, 동해, 제주 4구역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었다.
The distribution patterns of estuarine copepods were investigated in the Seomjin River estuary of southern Korea after heavy rains in August 2006. Tidal influence extended 16 km from the estuary mouth. Each estuary zone (Oligohaline salinity< 5, mesohaline salinity 5~18, polyhaline salinity >18) changed within a range of about 5~6 km between low and high tides. A total of ten species were recorded, of which Pseudodiaptomus koreanus, Sinocalanus tenellus, and Tortanus dextrilobatus were predominant in the oligohaline zone; Acartia ohtsukai and Acartia forticrusa in the mesohaline zone; and A. erythraea, Calanus sinicus, Centropages dorsispinatus, Labidocera rotunda and Paracalanus parvus s. l. in the polyhaline zone. Their density was fastly reduced in the other zones. In particular, the oligohaline species migrated and aggregated into deeper water during ebb tides in order to retain their populations, while the same tendency was weaker for polyhaline species, suggesting that evolutionary traits primarily control population retention behaviors in estuarine environments.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천에 서식하는 동물 플랑크톤을 2006년 4월, 7월, 8월, 10월, 12월, 2007년 2월 6회에 걸쳐 총 5개의 정점에서 채집을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출현한 동물플랑크톤은 44개의 분류군이 나타났으며, 우점한 분류군은 요각류였다. 10월에는 31~53,230 indiv. m-3로 조사기간 동안 최고의 정점간 출현 개체수를 보였고, 12월에는 16~97 indiv. m-3로 출현한 개체수가
A pictorial key to total 46 species belonging to 15 genera of two subfamilies in the family Cyclopidae is provided as a result of the serial researches on the freshwater cyclopoid copepods in South Korea.
요각류는 수서생태계 내에서 1차 소비자로서 매우 중요한 생물이다. Harpacticoida 목에 포함되는 대부분의 저서성 요각류는 중형저서생물에 포함되며, 전세계적으로 3,000여 종 가량의 해산종이 알려져 있다. 저서성 요각류의 다양성을 파악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새로운 생물자원과 유전자원의 발굴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해산 저서성 요각류 다양성 연구의 중요성 및 앞으로의 연구 전망에 대해서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