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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실험은 왕우렁이를 대상으로 대발생한 식물플랑크톤을 제어할 수 있는 가를 파악하기 위해 섭식율 (grazing rate, GR) 및 유기물 생산 (pseudofaeces production)을 조사하였다. 섭식 효율을 조사하기 위해 시간 (12시간), 개체크기, 개체밀도, 먹이농도 조건 등의 조건을 달리하여 실험하였다. 왕우렁이는 투입 후 2시간 후에 2.5 L. gAFDW-1h-1의 최고 GR를 보이다가 12시간까지 일정한 섭식 경향을 나타내었다. 유기물 생산량은 4시간 후에 15.3 mg AFDW-1로 가장 많은 양을 나타냈다. 서로 다른 크기조건에서 각고가 1.5 cm 미만의 섭식율 변화가 크고 6시간 후에 비슷하였으며, 중간 크기(2.5 cm)가 3.0 cm 이상인 것보다 섭식율이 높았다. 밀도가 5 indiv. L-1 에서 엽록소 α 농도감소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 외의 밀도에서는 비슷한 변화를 나타내었다. 유기물 생산 역시 밀도가 높은 실험군에서 4시간에 최대로 증가하였다. 먹이농도가 600μg L-1일 때 0.54 L. gAFDW-1h-1의 가장높은 섭식율과 유기물 생산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왕우렁이뿐만 아니라 논우렁이를 이용하여 식물플랑크톤 대발생을 제어 가능함을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하였지만, 이들이 배설한 유기물의 제거 및 배설물의 분해에 다른 2차 문제에 대한 철저한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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