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새로운 지도 제작 기술을 도입하여 저비용으로 개인 용도에 맞는 촉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지도 제작 방식에 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지도와 점역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촉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촉지도 자동제작 시스템의 구현 방안을 제안한다. 촉지도 자동 제작 시스템은 연속수치지도 기반의 지리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지도용 자료를 구축한다. 그리고 촉지도 자동 제작 시스템은 촉지도 디자인 기능을 웹 환경에서 제공하는데, 지도 요소 및 지도 기호 디자인 규칙은 국내의 점자지도 제작규정을 준수한다. 마지막으로, 촉지도 자동 제작 시스템은 빠르고 쉽게 촉지도를 인쇄할 수 있는 장비를 채택하여 지도 제작자가 소량의 개인용 촉지도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지도 서비스 기반의 지도 제작 방식이 개인용 지도 제작의 확산에 기여한 것처럼, 촉지도 자동 제작 시스템은 개인용 촉지도 제작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최근 GIS는 특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던 환경에서 오픈소스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포털사이트의 지도 API는 인터넷 연결만 가능하다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지도API는 단순히 매쉬업(mash-up)하여 사용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최근 다양한 시각화 기능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구글API를 이용하여 공공데이터를 지리적으로 시각화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 1인가구를 주제로 관련 공공데이터를 수집하고 구글의 맵, 차트, 퓨전테이블 API를 이용하여 지리적 시각화를 웹에서 구현하였다. 본 연구는 오픈 API를 활용하여 매쉬업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지리적으로 시각화하고 탐색적으로 데이터의 의미를 찾아보는 탐색적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오픈 API와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한 데이터의 지리적 시각화는 일반 대중이나 컴퓨터 환경이 좋지 않은 학교 등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참여형 GIS의 구성방안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넷 환경의 변화에 따른 참여형 GIS의 발전과정을 살펴보았다. 1990년대 PPGIS로 시작된 관리자 중심의 참여형 GIS는 Web 2.0 환경에서 자발적인 지리정보로서 참여형 지리정보(Volunteered Geographic Information)로 발전하였으며, 최근에는 공간정보 빅데이터를 구성하는 사용자 중심적인 참여가 강조되고 있다. 둘째, 참여형 GIS의 사례로서 복지분야의 자원봉사네트워크에 대한 참여형 복지 GIS 모델의 구성방안을 제안하였다. 복지 GIS는 자발적 참여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참여형 GIS를 적용하기에 적합한 분야이다.
최근 개발의 압력을 받고 있는 충청북도 영동 민주지산을 대상으로 산림의 질을 평가하고 관리대상을 제시하고자 73개 조사구를 설정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을 위해 27개의 식생과 지리정보변수를 마련하였다. 자료의 양을 줄이기 위해 ordination 기법과 요인분석을 사용하여 변수를 축소시켰다. 식생을 분석한 결과 다섯 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으며, 이는 DCA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요인분석에서는 13개의 변수가 5개가 요인으로 압축되었는데, 요인 1은 수종의 풍부도, 요인 2는 건중량, 요인 3은 밀도, 요인 4는 임령 그리고 요인 5는 지리적 특성으로 나뉘어졌다. 천이상황를 예측하는 모형은 다중회귀로 표현되었고, 주요 변수로는 유기물의 깊이, Shannon의 종다양도 그리고 흉고직경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GIS를 이용한 산림관리의 의사결정과정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