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문헌을 통해 과학 창의성의 구성요소를 밝히고 창의성 계발 교육에 중요성을 두고 있는 영재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과학 창의성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문헌연구를 통하여 본 연구에서는 과학 창의성을 특수한 문제(특히 잘 정의되지 않은 문제) 해결의 과정 또는 새로운 문제의 발견으로 보았다. 과학 창의성이 발현되는 중요 요소로서 과학지식, 과정지식, 확산적/비판적 사고, 문제의 종류, 문제의 발견력을 제시하였다. 과학 창의성 계발을 위해 3단계의 구분된 교수-학습 모형을 제시하였다. 1단계는 주제의 도입단계, 2단계는 소규모 과정 훈련단계 그리고 3단계는 실제문제를 해결하는 독립연구단계로 구성된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은 지구과학영역에서 4개 주제 15차시 분량이다. 본 연구의 프로그램 개발과정과 산출물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특징, 운영 시 문제점들이 논의되었다.
본 정성적 연구는 구성주의 학습이론의 기초를 이루는 존재론 및 인식론적 관점에 대한 예비교사들의 이해수준을 네 번의 심충인터뷰를 통하여 추적 조사한 것이다. 보다 큰 연구에 참가한 16명의 예비교사들 가운데 5명이 유의미한 존재론 및 인식론적 변화를 보이고, 11명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교사양성 교육과정 동안, 철학적 신념에 있어서 변화를 보이지 않은 이들 11명의 교사들에게 초점을 두었다. 과학적 실재론적 신념을 일관되게 유지한 10명의 교사들은 하나의 합성사례로서 제시되었다(Young의 사례). 나머지 한 명은 예외적인 사례로서, 본 연구의 시작부터 관념론과 상대주의 인식론적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하여 또 하나의 사례분석의 대상이 되었다(Ben의 사례). 이들 사례들은 각 개인의 깊이 새겨진 존재론이나 인식론적 신념은 굉장히 변하기 어렵다는 기존 주장을 확증한다. 본 연구에서 예비교사들은 그들의 신념이 변하지 않은 이유들을 설명한다. 본 연구는 예비교사들이 그들의 이상적인 교수방법들의 현장 적용과정에서 경험하는 장애요소들과 교사양성 프로그램이 예비교사들의 교수론적 신념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이다. 교사양성 프로그램의 이론적 교육과정과 예비교사들의 현장경험이 예비교사들의 교사로서의 성장과정에 주는 장점과 영향력들이 풍부한 증거자료와 함께 진술되었다. 교사 교육자들 및 교사양성 프로그램의 수업실제에 주는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현장에 기초한 교사교육 프로그램의 절실함과 노련하고 모범적인 현장교사들을 교사양성 및 교사 재교육에서 교사교육자들로서 권한을 부여해 주어야 함을 강조한다.
본 연구는 구성주의 학습이론의 기초를 이루는 존재론 및 인식론적 관점에 대한 예비교사들의 이해수준을 조사한것이다. 각 예비교사들의 학습관의 인식론적, 존재론적, 교수론적 특성들의 발달을 네 번의 심층 인터뷰를 통하여 점검하였다. 인터뷰 자료는 존재론적, 인식론적,교수론적 신념을 포함하는 세 개의 프로파일을 작성하는 데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 구성주의 프로파일 변화라는 개념이 예비교사들의 신념변화를 분석 및 기술에 있어서 유용한 분석 도구로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중요 연구결과로는 구성주의 프로파일의 시간에 따른 변화, 시간에 따른 프로파일 구성요소의 다양화, 과학 교수·학습 프로파일 변화의 특징, 및 자신들의 프로파일에 대한 예비교사들의 인식부족 등이다. 그러나 이들 예비교사들에게 있어서 존재론 및 인식론적 신념변화는 쉽게 일어나지 않았으며, 쉽게 내면화되지도 않았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예비교사들은 그들 프로파일 상의 공존하는 다양한 범주들에 대하여 인식하고 있어야 하며, 교사교육자들은 이러한 예비교사들의 신념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수업들을 제공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즉, 예비교사들의 교수·학습에 대한 신념 프로파일에서 구성주의적 교수·학습관의 비율은 증가시키고 다른 바람직하지 못한 성분들의 비중은 줄여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교사 교육과정을 설계하여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from English teachers' perspectives the secondary school English curriculum of the 7th National Curriculum, which became effective in 2001 for middle schools. With such a goal, the present study analyzes the results of questionnaires collected from middle school teachers of 7th-grade English. The study discusses the realities and problems of the 7th National Curriculum that teachers experience when they teach 7th-grade English classes. The study also discusses-solutions and alternatives proposed by teachers in order to contribute to the improvement of the English curriculum.
본 정성적 연구는 협동학습에 대한 현직 과학교사들의 인식과 교실 현장에서 협동학습의 실천에 따른 장애요소들을 조사하였다. 구성주의 인식론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협동학습은 내용의 단순암기와 경쟁을 통한 학업성취를 조장하는 현재의 교육체계에 대한 하나의 대안적 틀로서 제시되었다. 2001년 여름 1급 정교사 자격연수에 등록한 18명의 현직교사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하여 수집한 면접자료는 ‘협동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정의, 교실에서의 협동학습의 실천과 관련된 이슈들, 교사 및 학생들의 협동학습에 대한 반응’ 등의 세 가지 측면에서 분류, 분석되었다. 이 영역들은 다시 10개의 주제들로 다시 세분되었다: 교사들이 느낀 협동학습의 의미, 학습에서 대화의 중요성, 협동학습이(부)적절한 상황, 협동학습 수업의 마무리 방법들, 협동학습시의 조편성 방법, 협동학습의 실행에 있어서의 장애요소들, 협동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 교사들이 밝힌 학습중심 교수/학습 방법 선택(또는 거부)의 이유, 협동학습법을 선호하는 교사들의 특성, 교사들이 현장에서 협동학습을 거부하는 이유. 각 주제별로 교사들의 반응을 상술하고 토의를 제시하였다. 보다 많은 교실에서의 협동학습의 개발과 실행을 위해서는 (1) 교사들의 인식 전환의 필요성, (2)교사 재교육 기회의 제공, (3) 학생들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적응, (4) 교육과정 및 학습자료 측면의 지원 및 (5) 행정적, 시설적지원 등이 필요함을 주장하는 바이다. 한편, 협동학습이 모든 수업상황이나 교수/학습적 문제들에 있어서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협동학습은 단지 하나의 수업방법 또는 도구로서 가르치고자 하는 특정한 교수목표를 위해 유용하며, 특히 다양한 학습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섞여있는 교실에 적절한 방법이다. 후속 연구과제도 제안되었다.
7차 과학과 교육과정은 인간중심 교육철학이 도입되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인간중심 교육과정은 학문중심교육과정보다 학습자의 경험을 강조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 나라 과학과 교육과정의 개편 과정에 표출된 배경, 성격 그리고 목표에서 7차 과학과 교육과정의 의의를 찾고 그 과제와 전망을 논의하였다. 7차 과학 교육과정은 학습자의 경험을 강조하는 인간중심 교육과정으로서 구체적인 교육활동이 실생활 소재로 이루어져서 적용되어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관련된 성과를 위해서는 현대과학이 가지는 사회적인 요소를 고려한 과학의 본성에 대한 교사교육이 필요하며, 실생활 맥락을 교육적이고 인식론적인 관점에서 연구하여 과학과 일상생활 맥락의 차이에 대한 적절한 교육적 구명이 요청된다.
안경사 면허제도가 도입되고 2년제 전문대학에 안경광학과가 셜치되어 안경사 인 력을 배출하고 었으나 업계의 실정에 맞는 인력수급에 대한 계획없이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향후 안경사 인력의 적절한 수급체계를 유지하는데 참고할 만한 자료를 얻기 위하여 국내 안경사 면허취득자, 현업종사자, 안경사용인구 대비 안경사의 현황, 안경사 배출 교육기관의 입학정원과 교육현황을 외국과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1987년 안경사 면허제도가 도입되어 1989년 1 ,281 명, 1990년 9,065명의안경사가 배출된 이 래 10년 동안 매년 평균 1 ,아)() 여명씩 증가되어 2αm년 현재 안경사 면허자 는 총 20,232명에 이르고 있다. 2) 1984년 대구보건전문대학에 안경광학과가 개설되어 1986년 80여명의 졸업생올 배출한 이래 2000년 12월 현재 17 개 2년제 대학(입학정원 1 ,460명)과 4개의 4년제 대 학(입학정원 300 명)에 안경광학과가 개셜되어 12,46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으며, 2001 년에는 2개의 2년제 대학(입학정원 80 명)이 추가로 개셜되어 2004년부터 매년 1 ,88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될 전망이다. :n 안경원의 수는 1않써년 3,873개에서 2αU년 6,614개로 매년 평균 270여개가 중가 하였고, 가용안경사의 취업률은 1990년 7,532 명 (9 1.0%) 에서 2000년 11 ,잃3 명 (69.5%) 으 로 매년 평균 2.1%가 감소되었다. 4) 2000 년 현재 취업안경사 대비 안경사용자는 전국 명굵 1,815 명이며, 광주시가 1,043 명으로 가장 낮고, 경기도가 2,817 명으로 가장 높았다. 안경원 대비 안경사용 인구는 전국 평균 3,088 명이며, 광주시가 1,932 명으로 가장 낮고 경기도가 4,699 명 으로 가장 높았다. 5) 1995 년 현재 선진 외국의 안경사 대비 안경착용인구는 평균 3,146 명이며, 독 일이 4,707 명으로 가장 높고, 미국이 1,786 명으로 가장 낮았다. 6) 외국은 안경사와 옵토매트리스트의 교육과정이 엄격히 구분되어 있으며, 안경사 의 수와 안경원의 수를 적절히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7) 1987 -1999년 동안 실시된 전국 안경사용률 조사를 근거로 안경사용인구를 추 정하여 산출된 안경사 수요추계는 선진국의 기준(안경사 l 인당 3,000 명)시 2005년 8, 154명, 2010년 9,516명이었고, 2αm년 국내 취업안경사 기준(안경사 1 인당 1 ,815 명) 시 2005년 13,478명 , 2010년 15,729명 이 었 다. 8) 최근 6년간 면허사행 웅시옳(89.6%) 과 합격률 (58.1%)율 적용하여 산출한 공급 추계는 2005년 21 ,642 명, 2010년 27,898명이었다. 9) 안경사 수급전망은 선진국 기준(안경사 l 인당 3,αm 명)시 2005년 13,쇄8명, 2010 년 18,382명이 과잉공급되고, 2이x>년 국내 취업안경사 기준(안경사 1 인당 1,815 명)시 2005년 8, 164명, 2010년 12, 169명이 과잉공급될 전망이다. 이처럼 안경사 인력수급과 관련하여 수적, 질적 및 분포 불균형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수적 및 분포 불균형올 해결하기 위한 안경광학과 입학 정원의 감소 조정, 질적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안경사 면허소지자의 계속교육 제도 마련 둥과 같은 적정 안경사 인력수급에 대한 해결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날 지구 환경 문제가 크게 부각됨에 따라 환경 교육의 중요성도 점차 강조되고 있다. 과학은 환경에 대한 교육, 환경 안에서의 교육, 환경을 위한 교육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과목이다. 과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 지구 과학은 연구의 대상이 지구에서 일어나는 자연적 또는 인위적 변화의 과정이라는 점에서 볼 때, 환경 교육적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이 상당히 많다. 따라서, 지구 과학 교육은 환경 교육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이 분명하다 이는 지구계 교육과 환경 교육의 목표가 거의 일치하고 있고, 지구에 대한 소양을 갖추기 위한 내용이 환경에 대한 소양을 갖추기 위한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음에서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지구 과학 교육 과정에서는 환경 교육적 차원의 관심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환경을 전체적으로 고려한 지구 과학 교육이야말로 지구 과학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집중시키는 방법이 될 뿐만 아니라, 인류의 당면 과제인 지구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환경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길이기도 하다.
STS 학습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바를 현장 과학 교육에 구현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학습자에게 적절한 수준별 교육 자료들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하여 과학교육의 핵심으로 볼 수 있는 과학 교과서에서 공통적으로 꼭 다루어야 할 필수항목을 추출하였다 그런 다음, 이 항목들을 수준별 STS 과학 수업 모형에 적합하도록 개발하였다. 이연구의 목적은 수준별 탐구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서 STS 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데 있다. 이 연구를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부분적이나마 과학 교과목을 학습하는 태도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둘째, 생활 주변에서 그 소재를 찾아 과학. 기술, 사회에 접목시킨 수업이기에 과학 기술과 우리의 생활이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학습의 흥미 유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셋째, STS 소재를 구안(具案), 제작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자기 주도적 탐구 활동이 이루어짐으로써 스스로 학습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넷째, STS 학습프로그램을 적용한 실험집단과 전통적 수업 방식을 적용한 비교집단 사이에는 실험집단이 유의미하게 학업 성취도의 증가가 있었다.
북한인들에게 현시점에서 통일이 되었을 경우, 효율적인 시장경제 · 경영/교육을 통하여 시장경제에 적응할 뿐만 아니라 그 원리를 적용하여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발휘, "기업이 고객을 만족시킴으로써 얻은 이윤은 정당한 것이며 그것은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라는 사실을 터득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따라서 먼저 사상 · 정치 우선의 북한사회구조의 고유 특성과 "주체형" 인간개조사업으로 특이한 인간상을 갖게 된 북한인들에게 맞는 교육/훈련방안 모형을 만들기 위해, 사회주의 경영특성을 파악하고, 나아가 시장경제 · 경영교육사례연구로 미국의 對 알바니아 사례, 통일 독일의 동독기업지원사례, 일본의 對러시아 사례, 조총련계 조선대학교수에 의한 김일성대학의 사례 등 5개 사례를 현지 조사 및 면접을 통하여 심층적으로 분석, 가칭 「북한 시장경제 · 경영교육/훈련 지원단」 과 「북한 기업지원센터」 를 설립하고 두 기관을 중심으로 북한에서의 시장경제 · 경영교육/훈련에 필요한 교과과정 및 기업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의 모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