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강화된 총인의 농도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응집에 의한 물리화학적 처리가 필수적인 후단공정이 되었으며, 현재 국내 하수처리시설 중 약 60%의 처리시설에서 총인처리시설이 설치되었다. 하지만 총인처리시설 운전에 따른 응집제 사용량이 증가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약품 비용 및 슬러지 처리비 증가 등의 운영비가 상승하였다. 특히 분리막 공법(MBR)의 경우 막 투과수의 응집액 부족으로 인한 응집효율 저하 및 응집제의 과다 주입으로 인한 처리수질 악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본 연구에서는 MBR 공법내에서 별도의 총인처리시설 필요 없이 생물학적 인제거를 극대화 하는 동시에 응집제 사용량을 최소화하면서 처리수의 인농도를 0.2 mg/L 이하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