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SCHOLAR

덕유산 국립공원내 회귀 및 멸종위기식물의 보전실태 Conservation Status of Rare and Endangered Plant Species in Tǒkyusan National Park

임경빈, 김용식, 전승훈, 김선희, 김휘
  • LanguageKOR
  • URLhttp://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62001
한국환경생태학회지 (한국환경생태학회지 (환생지))
제7권 제2호 (1994.02)
pp.112-117
한국환경생태학회 (Korean Society of Environment & Ecology)
Abstract

덕유산 국립공원 지역에 생육하고 있는 회귀 및 멸종위기식물의 서식처를 답사하여 그 생육상황을 조사하였으며, 복수초 군락 등 16종류를 대상으로 하여 기존에 우리나라에서 분류되어 사용되고 있는 분류결과와 최근에 작성 중인 회귀 및 멸종위기식물의 평가기준에 따라 재분류를 시도하였다. 본 조사에서 검토된 식물 종은 복수초 군락, 너도바람꽃, 구상나무, 주목, 뻐꾹나리, 왕괴불나무, 금강애기나리, 누른종덩굴, 백작약, 개불알꽃, 노각나무, 흰참꽃, 등대시호, 한라부추, 솔나리 및 감자난 등 모두 16종류였다. 이들을 I.U.C.N.의 S.S.C.에서 마련 중인 회귀 및 멸종위기 식물의 평가기준을 적용하여 재평가한 바 Endangered (E)에 해당하는 종으로는 너도바람꽃, 구상나무, 주목, 뻐꾹나리, 백작약, 노각나무, 흰참꽃, 등대시호, 솔나리 및 감자난 등 10종이, Critical (C)에 해당하는 종으로는 왕괴불나무, 누른종덩굴, 개불알꽃, 한라부추 등 4종이, Vulnerable (V)에 해당하는 종으로는 복수초와 금강애기나리 등 2종이었다. 상기의 구분은 기존에 우리나라에서 분류되어 알려져 있는 구분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으며, 이들 식물종들의 관리보전계획을 위해 앞으로 더욱 검토, 보완되어야 하리라 판단된다. 덕유산 국립공원내에 생육하고 있는 보전대상 특정식물은 주로 등산로변이나 개발계획지 등지에 거의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어서 앞으로 더욱 훼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The present conservation status on the rare and endangered plants in Tokyusan National Park were surveyed and re-evaluated by the new criteria which prepared by I.U.C.N. The species such as Lonicera vidalii, Clematis chiisanensis, Cypripedium macranthum and Allium taquetii were grouped as Critical, Eranthis stellata, Abies koreana, Taxus cuspidata, Tricyrtis dilatata, Paeonia japonaca, Stewartia koreana, Rhododendron tschnoskii, Buplerum euphorbioides, Lilium cernum and Oreorchis patens were grouped as Endangered, Adonis amurenis and Disporum ovale were grouped as Vulnerable. The above mentioned species were mainly located at the vicinity of mountain trails and projected developing sites. The potentials for the habitat destructions, mainly, due to human activities are expected to be serious in the future unless the proper management plans prepared for the specific plants and the specific habitats.

Author
  • 임경빈
  • 김용식
  • 전승훈
  • 김선희
  • 김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