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해양환경복원과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1971년부터 2014년까지 약 44년 동안 222,627ha의 인공어초어장 을 조성하였다. 그러나 인공어초 설치사업은 증가되고 있는 반면 아직까지 설치된 어초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포항시 장길리 해역에 설치된 뿔삼각형어초에 부착·서식하는 저서동물의 시간적 군집변 화를 살펴보기 위해 2003년 포항시 장길리 해역 수심 5∼7m에 설치된 뿔삼각형어초를 대상으로 2009년 2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어초에 부착된 저서동물의 군집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우점하는 분류군은 연체동물이고 우점종은 바다방석고둥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현종들은 대부분 시공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따라서 이 연구를 통해 시설해역과 목적하는 종의 특성에 적합한 인공어초 개발 연구, 사후관리에 관한 이용, 관리제도 제정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In Korea, the government has invested the installation of artificial reefs (ARs) which deploying to enhance the restoration of marine environment and productivity on the coastal area at the part of 222,627ha, from 1971 to 2014 for 44 years. The number of ARs are gradually increasing, while their comparison and corelation analysis were not much studied. Therefore, this study is to analyse temporal variation of ARs which composed of concrete named the Horn triangle reefs were deployed at Pohang, Jangkil-ri, a depth of 5 to 7m, in 2003, was monitored 4 times from 2009 to 2011. In results, the biodiversity investigated that the dominant species was Mollusca Omphalius pfeifferi except in 2009. The different species mainly depend on spatial-temporal variation. In this type of study can be used to the R&D, management and government policy of ARs as well improving marine enviro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