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넉점꼬마강변먼지벌레와 배추벼룩잎벌레 발생소장 비교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89353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넉점꼬마강변먼지벌레가 배추벼룩잎벌레 유충의 천적으로 활용 가능성이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전북 김제시 백산면 양배추 포장(3000㎡)에서 양배추 생육 기간동안 배추벼룩잎벌레와 넉점꼬마강변먼지벌레의 발생소장을 조사하였다. 배 추벼룩잎벌레의 발생소장은 2008년 5월 상순 발생을 시작하여 점점 증가하고 6월 하순 발생피크를 보이고, 이후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2009년에도 비슷한 발생 경 향을 나타내었다. 배추벼룩잎벌레 발생밀도는 최고 5.5마리/엽으로 매우 높은 경 향이었다. 동일포장에서 넉점꼬마강변먼지벌레는 6월 상순부터 발생을 시작하여 8월까지 발생밀도가 증가하였고, 최고 2.9마리/㎡였으며, 배추벼룩잎벌레 발생양 상과 비교하여 볼 때 배추벼룩잎벌레 밀도가 먼저 증가하고, 이후에 증가하며, 발 생피크가 배추벼룩잎벌레보다 늦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천적의 발생양상을 보였 다. 발견된 넉점꼬마강변먼지벌레는 토양표면과 땅속을 빠르게 이동하며 톡토기, 잎벌레 유층 등 토양표면 또는 토양내 미소동물을 잡아먹는 곤충으로 천적으로써 활용 가능성이 있으며, 넉점꼬마강변먼지벌레가 발견된 김제 양배추 포장은 양배 추, 배추, 무 등을 10년이상 친환경으로 재배하였던 포장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천적류도 많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어 좋은 연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
  • 임주락(전라북도농업기술원 원예과)
  • 김소형(전라북도농업기술원 원예과)
  • 최낙중(전라북도농업기술원 원예과)
  • 김주(전라북도농업기술원 원예과)
  • 문형철(전라북도농업기술원 원예과)
  • 홍기정(국립식물검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