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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에서 호박과실파리 발생 피해 양상 및 간이예찰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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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호박과실파리[Bactrocera (Paradacus) depressa]는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하는 해충으로 미국에서는 검역 해충으로 박과류 수출시 지정 관리되고 있다. 또한 최근 단호박, 맷돌호박 등 숙과호박 수요 증가로 재배가 증가하여 피해도 같이 늘어나고 특히, 일부 숙과호박 재배 중산간, 고랭지 중심으로 호박과실파리의 피해가 매년 증가(피해과율 : 30~50%)하고 있다. 이에 2007년 5월 초순부터 경기 양평, 강원 홍천 숙과호박 재배지에서 호박과실파리 발생 피해 및 트랩을 이용한 예찰을 실시하였다. 황색, 백색, 청색 평판끈끈이트랩과 유인트랩을 이용한 발생 및 육안 조사를 통해 피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평판 끈끈이트랩을 이용한 예찰법은 호박재배 포장 주변 산기슭 경계 지상부 1m 정도 높이에 종류별로 설치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었으며 포장내 끈끈이트랩 종류별 호박과실파리 유인 수를 조사하였다. 호박과실파리 성충들은 백색끈끈이트랩에서 가장 많이 유인되었고 청색끈끈이트랩에서 가장 적은 밀도로 유인되었다. 우화트랩에 의한 호박과실파리 월동 번데기 우화는 5월 중・하순에서 6월 중순까지 발생하였고, 끈끈이트랩에 유인된 호박과실파리 성충은 5월 하순부터 유인되어 재배가 종료되는 9월 이후까지 꾸준히 유인되었다. 호박과실파리 산란에 의한 호박과실 피해는 6월 하순부터 나타나 재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꾸준히 증가하였다.

저자
  • 강택준(원예연구소 원예환경과)
  • 전흥용(원예연구소 원예환경과)
  • 양창열(원예연구소 원예환경과)
  • 김형환(원예연구소 원예환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