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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파리 바코드 정보의 현황, 문제점 및 현명한 활용을 위한 제언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8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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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DNA 바코드는 현재 생물학의 각 분야에서 종 및 속수준의 동정에 많이 쓰이고 있는 방법론으로서, 범세계적인 인터넷 데이터베이스인 BOLD SYSTEMS에는 수많은 분류군들의 바코드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많은 검역해충을 포함하고 있는 과실파리과(family Tephritidae)의 경우, 현재 약 800종 10,000개체의 DNA 바코드가 수록되어있다. 이중 약 400종 6,000개체는 그 염기서열들이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검역 및 해충방제, 또는 분류학적인 연구를 위한 매우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 그러나 수많은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바코드를 제출해 왔던 관계로, 참고자료로서의 가치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오류 또는 다른 문제점들이 종종 확인되고 있는 실정이다. 예를 들면, 바코드를 실시한 개체들이 오동정된 사례들이 종종 발견되며, PCR 오류를 통하여 Pseudogene 부분이 증폭된 경우들도 볼 수 있다. 또한 바코드가 매우 유사하거나 같은 복수의 근연종이 존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본 발표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저자
  • 한호연(연세대학교 생명과학기술학부)
  • 노경의(연세대학교 생명과학기술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