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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차두시간 분포 모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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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학회 (Korean Society of Road Engineers)
초록

차량간의 차두시간(Time Headway)은 도로의 안전성과 서비스수준(LOS), 용량(capacity) 등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중의 하나로 인지되고 있다. 앞차량과 뒷차량의 시간적 간격인 차두시간은 급정 거를 할 경우 교통사고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안전 지표이며, 용량과 서비스수준 역시 도로의 설계 와 소통 등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이다. 이런 이유로 도로설계와 교통운영 분야에서는 차두시간과 차두시 간 분포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도로구간별로 실제 차두시간을 측정하여 분석 함으로써 도로설계와 교통정책 수립에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자전거에 대한 차두시간 연구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자전거인구는 국내에서도 이미 누적기준 1,0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기존의 자전거교통이 활성화된 덴마크와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 자전거수단분담률이 증가하고 있다. 급증하는 자전거수요에 따라 자전거 교통사고 역시 증가하고 있어, 자전거도로 등의 인프라구축 및 자전거교통류 처리 등의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정작 기본적인 자전거 차두시간 및 용량분석조차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자전거교통류의 차두시간 분포모형을 현장조사를 통해 개발하고자 하였다. 대상구간은 연속류로 운영되는 강변 자전거도 로를 선정하였으며, 관측된 데이터를 교통량(Low, High)과 분석단위(0.5초, 1초, 3초)에 따라 4가지 분 포(음지수, 전이된 음지수, 정규, 피어슨 Ⅲ)와의 적합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낮은 교통량 수준에서는 음지수분포와 전이된 음지수분포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높은 교통량 수준에서는 음지수분포 와 전이된 음지수분포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
  • 양인철(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 전우훈(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