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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해외직접투자이론의 확장을 위한 연구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3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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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영연구 (International Business Journal)
한국국제경영학회 (Korean 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
초록

지금까지 해외직접투자이론은 수없이 많은 갈래로 발전되어 왔으며, 더닝(Dunning, 1981)은 절충이론, 러그만(Rugman, 1981)은 내부화이론 등으로 기존이론들을 통합하려고 하는 시도도 있었다. 그러나 어떤 이론도 첫째, 개도국 다국적기업의 대선전진국투자 둘째, 재투자 및 투자철수 셋째, 대세계경제의 복지효과 등을 포괄적으로 설명해 주지 못했다. 이에 대해 본 연구에서는 기존해외직접투자이론의 요체가 소유우위에 있다고 보고 단지 우위요인들을 나열적으로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요인이 해외직접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결정요인인지 를 찾아내고자 한다. 또한 본고는 내부화요인을 투입 생산요소의 잉여요소(예: 잉여자본), 투자대상국의 입지요인을 부족요인(예 :부족노동)으로 정의하고 이에 따라 다국적기업은 최적수준이 될 때까지 이들 두 요인의 불균형분을 조정할 것이라는 논지에 입각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 가장 중요한 독립변수는 `불완전이용`(underutilized) 자본집약도`라는 것을 찾아냈으며 특히 기술이 표준화된 산업의 경우에는 이 요인이 유일하면서 가장 유의적인 설명변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미국 다국적기업에 의한 해외직접투자뿐 아니라 일본이나 개도국의 해외직접투자의 설명에도 유효할 것으로 본다.

저자
  • 문휘창
  • 조대우(충남대학교 무역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