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남한 지역에서의 7월 온난화 경향의 약화와 그 요인에 관한 연구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43724
서비스가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기후연구 (Journal of Climate Research)
건국대학교 기후연구소 (KU Climate Research Institute)
초록

본 논문에서는 35년(1973~2007년) 기간 동안 남한 60개 지점에서 관측된 기온 자료를 분석함으로써 7월에 온난화 경향이 크게 약화되는 모습을 확인하였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일최고기온은 약한 하강 추세를 나타내어 상승 추세를 갖는 다른 달들과 차별된 변화의 특징을 보였다. 그 원인으로 운량의 증가에 따른 지표 일사량의 감소가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온난화의 대부분 또는 그 이상을 상쇄하기 때문이라 예상하였으며, 분석 결과 7월의 운량은 강수량과 더불어 증가 추세를 나타내었다. 특히 운량과 일최고기온의 변화 간의 상관계수가 -0.92로 나타나, 놀라울 정도로 높은 상관성을 보이며 운량의 증가가 7월 온난화 약화 현상에 관한 가장 중요한 원인임을 뒷받침하였다. 아울러 강수량과 일최고기온의 변화 간의 상관계수는 -0.58로 나타나 강수량 증가는 운량 증가에 비해 부차적인 원인으로 이해될 수 있다. 북반구 중위도 지역과의 비교 결과, 이 7월 온난화 경향의 약화는 광역적 현상이 아니라 남한 지역만의 독특한 변화인 것으로 밝혔졌다.

목차
요약 Abstract 1. 서론 2. 자료 및 분석 방법 3. 결과 및 고찰 4. 결론 및 토의 사사 참고문헌
저자
  • 정일웅
  • 김유준
  • 신상희
  • 이상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