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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20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영동지역에 강풍이 발생했던 사례(남고북저형, 대류권계면 접힘에 의해 급격하게 발달하는 저기압)의 종관 및 열역학적/운동학적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AWS 관측 자료, 종관 일기도, ECMWF 재분석 자료, 레윈존데, 윈드프로파일러 자료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사례 기간 영동지역 5개소에서 관측된 최대 순간 풍속은 20 m s−1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대관령(27.7 m s−1)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종관분석에서는 남고북저형의 기압배치와 함께 영동지역으로 등압선의 모양이 사인(sin)파 형태를 보이며 강한 기압경도력에 의해 강풍이 발달 하다가 3월 19일부터는 한반도 북부지역에서 하루 내에 19 hPa 이상의 기압 하강과 함께 발달하는 저기압에 의해 지속적인 강풍이 발달했다. 북강릉 단열선도에서 역전층의 고도는 하층 강풍대와 함께 산 정상의 약 1-3 km 고도에 위치 하였고, 레윈존데 및 수직 측풍 장비(윈드프로파일러)의 연직 바람장 분석 결과와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열역학적 및 운동학적 연직 분석에서, 하층에서 온위의 연직 경도에 의한 강한 바람과 대류권계면 접힘에 의한 위치 소용돌이도의 발달이 영동지역 강풍 발생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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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8.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마르틴 루터는 성직만이 아니라 신앙으로부터 유래한 세상의 모든 직업 이 하나님의 소명에 의한 것이라고 보았고, 이신득의에 근거해서 신앙으로 부터 유래한 모든 일이 선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상업에 대해 공정한 거래와 경제적 형평성을 주장했고, 그 당시 사치와 쾌락을 위한 해외 무역과 독점에 대해서는 비판했다. 루터는 산상설교에 따라 이자를 받는 것을 금했지만, 세상 왕국에서는 5%정도의 이자 받는 것을 인정했다. 루터는 고리대금과 함께 토지를 통한 지대수익을 금지했고, 지대(zinss) 와 지대수익(zinsskauf)을 통해 누리는 불로소득을 환수하여 다른 세금을 대신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급진주의자들이 주장하던 재산의 공유화를 비판하고 사유재산 제도를 인정했다. 그는 가난한 이웃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발적인 사랑과 봉사를 강조했으며, 정부가 가난한 자들을 보살펴 주고 가난한 아동들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했다. 결국, 루터의 경제사상은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사회약자를 보호하는 희년사상을 계승했다. 경제사상에 있어서 루터의 가장 큰 관심은 공평과 정의였기 때문이다. 그의 경제사상은 그 당시 교회 안에 국한된 교훈적 가르침만이 아닌, 교회와 사회, 도시와 제국 전체를 향한 제도적이며 구조적 차원의 변화와 실천적 가르침이었다.
        3.
        2016.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밀라노의 암브로시우스는 그의 생애와 사상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었다. 이 논문의 목적은 4세기 로마제국의 밀라 노에서 살았던 암브로시우스의 경제사상을 연구하고자 함이다. 현대사회는 신자유주의라는 경제사상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이 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 양극화의 폐단은 가히 심각한 수준이다. 암브로시우스는 재산을 잃고 쫓겨난 수천의 참혹한 탄식들을 유산계급의 냉담한 세상에 대변하는 선지자로서, 그 당시 거대한 로마제국의 권력 과 부를 거머쥐고 탐욕에 가득 찬 사람들을 향해 공의로운 삶을 살도록 도전했다. 그는 부와 빈곤 간의 인과관계를 알렸고, 토지와 천연자원을 독점함으로 인간을 노예화하는 그 당대의 불의한 경제체제를 공의로운 희년사 회로 개혁되도록 강단에서 외치며, 삶의 현장에서 모범을 보여 주었다. 암브로시우스는 하나님의 공평과 정의에 근거하여 판단했다. 그의 비판은 로 마법과 제도에 대해서 합법 여부가 아닌 하나님의 공의 여부였다. 특히 그는 토지와 천연자원에 대한 사적 소유는 토지 소유주와 토지를 빼앗긴 자들 모두를 노예로 만드는 우상숭배임을 지적했다. 암브로시우스는 인간의 기본 평등권과 생득권을 환기시키면서, 토지소 유권의 독점에 대한 단호히 거부했다. 그는 인류연대를 통한 코이노니아 실천을 강조하는 대안으로 희년사상을 제시했다. 그는 스스로 사유재산을 포기하고 공동생활의 참된 풍요로움의 본을 보여 주었다. 공동체의 중심에 있었던 제도적 교회를 통해,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식량보급, 장례지 원, 응급구호 등을 제도적으로 지원해 주었다. 결국, 암브로시우스의 경제사상은 현대사회의 양극화를 초래하는 토지 투기와 막대한 상속 등의 불로소득에 대한 불의를 지적해 주었다. 그는 또한 불로소득에 대한 반환과 부채탕감운동과 같은 그리스도인의 공의로운 경제사상이 무엇인지를 제시해 주었다.
        4.
        2014.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논문은 아우구스티누스와 조나단 에드워즈의 삼위일체론을 비교 연구하기 위함이다. 초대교부들의 전통적 사상을 이어받은 아우구스티누스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관계적 개념으로 세 위격에 대한 전통적 교리를 정당화하면서 양태론과 삼신론의 위험성에 빠지지 않았다. 그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세 위격 간의 상호 사랑의 동등한 본질을 강조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론은 그 이전 교부들에게서 나타나는 일체성이나 삼위성에 치우친 강조로 인한 난제들을 사랑의 유비를 통해 동시에 균형 있게 강조함으로 서방교회의 심리학적 삼위일체론과 동방교회의 사회적 삼위일체론을 모두 분명하게 제시했다. 에드워즈는 동서방교회의 전통 속에서 17세기 개혁적 스콜라주의자들과 청교도들의 사상을 계승해 관계론적 개념으로 자신의 삼위일체론을 독창적으로 발전시켰다. 에드워즈는 성자의 영원출생과 성령의 이중발현이라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론을 발전시켜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역동적 실재 개념으로 설명했다. 성부를 최초의 자존하는 신성으로, 성자를 신적 성향의 재귀적 명철의 실현으로, 성령을 신적 성향의 재귀적 사랑의 실현으로 보았다. 특히 아우구스티누스가 정의한 성부와 성자의 ‘사랑의 띠’로서의 성령은 비인격적인 의미로 오해될 소지가 있었지만, 에드워즈는 성부와 성자의 ‘적극적인 사랑의 행위자’로 성령을 표현함으로 인격성을 뛰어넘는 신적 위격에 합당한 자리매김을 해 놓았다. 또한 에드워즈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세 위격의 독특한 우월성을 통해 세 위격의 동등성을 부각시켰고, 관계적이며 사회적인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향적 존재론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 가정과 공동체 간의 올바른 관계의 본을 제시해 주었다. 이처럼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론을 토대로 독창적으로 계승한 에드워즈는 개인이기주의를 초월하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동적 관계성을 강조함으로 동등성과 상호 사랑에 기초한 공동체성과 실천적 경건의 근거를 마련해 주었다.
        5.
        2012.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에서는 35년(1973~2007년) 기간 동안 남한 60개 지점에서 관측된 기온 자료를 분석함으로써 7월에 온난화 경향이 크게 약화되는 모습을 확인하였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일최고기온은 약한 하강 추세를 나타내어 상승 추세를 갖는 다른 달들과 차별된 변화의 특징을 보였다. 그 원인으로 운량의 증가에 따른 지표 일사량의 감소가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온난화의 대부분 또는 그 이상을 상쇄하기 때문이라 예상하였으며, 분석 결과 7월의 운량은 강수량과 더불어 증가 추세를 나타내었다. 특히 운량과 일최고기온의 변화 간의 상관계수가 -0.92로 나타나, 놀라울 정도로 높은 상관성을 보이며 운량의 증가가 7월 온난화 약화 현상에 관한 가장 중요한 원인임을 뒷받침하였다. 아울러 강수량과 일최고기온의 변화 간의 상관계수는 -0.58로 나타나 강수량 증가는 운량 증가에 비해 부차적인 원인으로 이해될 수 있다. 북반구 중위도 지역과의 비교 결과, 이 7월 온난화 경향의 약화는 광역적 현상이 아니라 남한 지역만의 독특한 변화인 것으로 밝혔졌다.
        6.
        2011.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In his whole life and thought, Basilius of Caesarea represented what the Christian life should be.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inquire into the economic thought of Basilius of Caesarea in the fourth century of the Roman Empire. In this article, his contribution to the theological enterprise has been considered in several points. First of all, Basilius’ economic thought has shown the foundation of ownership, based on the justice of God. Secondly, he criticized that someone possesses surplus to one’s needs or exclusively owns public property. Moreover, Basilius strongly refuted against the monopoly of land ownership and claimed the equal rights in using the land and natural resources, emphasizing koinonia. Finally, he revealed the seriousness of the usury, even though it has been regarded as legitimate. According to Basilius, anyone who live an extravagant life among the poor would not be considered to be guiltless, even if he had a legitimate ownership. In other words, he challenged the concept of one’s morality and proposed high standards on economic thought as a Christian seeking for the justice of God. In sum, Basilius has shown what the mission of Christians is for the Korean society confronting with serious problems of neo-liberalism. Through his thought on economics, what is really precious for us living in these days could be refl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