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융합인문학 제3권 제2호 (p.77-90)

|연구논문|
복잡성의 증대와 체계이론의 전환: 파슨스(T. Parsons)와 루만(N. Luhmann)의 비교를 중심으로

Enhanced Complexity and Systems Theory: T. Parsons and N. Luh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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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니클라스 루만의 체계이론과 탈콧 파슨스의 구조기능주의
  1. 행위자 vs. 체계
  2. 사회체계의 기능적 분화
  3. 분화와 진화
Ⅲ. 체계이론의 전환
  1. 체계와 환경
  2. 분석적 실재론의 인과분석 vs. 사회구성주의적 기능분석
Ⅳ. 소결 : 후기근대 세계의 복잡성과 이론의 진화
참고문헌

초록

근대의 도래 이후 지속된 분화의 경향은 사회를 보다 더 복잡한 것으로 만들었다. 견고했던 것들이 해체 된 자리에는 여러 조각의 제도와 여러 행위자들이 자리 잡았다. 이렇듯 증대된 복잡성은 기존의 구조와 행위 중 하나를 강조한 이론들로는 좀처럼 설명되지 못했고, 그에 따라 많은 이론적 시도들이 등장했다. 본 글은 이러한 복잡성의 증대와 그에 따른 체계이론의 전환을 파슨스와 루만의 비교를 통해 살펴본다. 전체의 유지를 위한 하부 기능들로 구성되었던 체계는 루만에 이르러 각각 나름의 논리를 통해서 작동 하는 자기생산적 체계로 거듭났다. 증대된 복잡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시도는 이론에 반영되었고, 가장 포괄적인 체계를 그려냈다.
Continuing process of differentiation has and still is making our world ever more complex than before. The void now melted ‘all that solids’ left behind is occupied by fragmented institutions and various agencies. Previous theories stressing either structure or agency alone failed to explain increased complexity in our times to a satisfying degree, giving ways to the new theoretical endeavors. This article seek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nhanced complexity and revisions in systems theory by comparing the theories of T. Parsons and N. Luhmann. Subsystems once understood as serving functions of sustaining the system at large have turned into autopoietic systems. An attempt at reducing increased complexity in our times is reflected in Luhmann’s theory and as a result, we are witnessing at possibly the most comprehensive system of knowledge and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