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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업가정신: T. S. 엘리엇 KCI 등재

Entrepreneurship of Culture Business: T. S. Eliot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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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엘리엇연구 (Journal of the T. S. Eliot Society of Korea)
한국T.S.엘리엇학회 (The T. S. Eliot Society Of Korea)
초록

엘리엇은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문화 파편들을 부정적으로 취 해 이를 창의적으로 융합하는 ‘소코’(socko)형 풍자를 사용하였다. 이 풍 자 형식은 문화계의 거장들이나 그 전통을 원용하거나 변용하는 방식으 로 폭력과 배재의 원리를 따르고 있다. 영미문화에서의 풍자의 맥은 엘 리자베스 시대만큼이나 오래된 ‘소극’의 정신에서 그 전통을 찾고 있다. 그는 오늘날의 대중문화산업에서도 유용한 방법인 부정적 유머와 풍자 를 과감히 사용한 작가이며 편집인이었다. 크라이테리언의 창간은 그 를 문화사업가로 볼 때 유럽사회에 전혀 다른 방식으로 기존 문화를 대 체하려는 창의적 혁신에 가까웠다. 그 이유는 소위 창의적 행위에 동원 되는 “부정적 규칙”(negative rules)에 있다. 엘리엇은 소위 ‘소코’ 문화를 새로운 형식에 담는 전략과 기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한 문화 기업가라 할 수가 있다.

T. S. Eliot presents the concept of “socko” in his writings and his editorial business on The Criterion by maximizing the power of creative destruction. Eliot utilizes destructive parody skills to create a new culture business. He is very clear on new products, services, methods, etc. replacing existing socko works and writers, including contemporaries, yet not coexisting with them. The Criterion provides the so-called “negative rules” for rational, accountable decisions, in other words, to gauge the cultural resources needed and imagine ahead of time what “job-well-done” looks like for the popular society. Eliot underpins a clean logic of satirical humor or negative parody traditionally coming from the farce form of Elizabethan serious humor on the basis of innovation. Today, he thus deserves to be called an entrepreneur of culture business for he, as a creative and comprehensive innovator, led new cultural markets and the public as potential customers.

목차
1. 엘리엇과 문화 기업가정신
 2. 문화 생산활동의 원리: “부정적 규칙”
 3. 결론: ‘소코’ 문화의 창의적 유산
 Works Cited
 국문초록
저자
  • 양병현(Sangji University, Korea) | Byung-Hyun 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