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도학회지 제19권 제2호 (p.1-15)

17-19세기 조선의 독도 인식과 지도표현의 변천사

Joseon Dynasty’s Recognition and Cartographic Changes of Dokdo between the 17th and 19th Centuries
키워드 :
독도영유권,울릉도,우산도,자산도,독도,김정호,대동여지도,청구도,Sovereignty over Dokdo,Ulleungdo,Usando,Jasando,Dokdo,Kim Jeong-ho,Daedongyeojido,Cheonggudo

목차

요약
Abstract
I. 머리말
II. 새로운 실체의 인식과 지도표현의 변화
   1. 지리정보의 증가와 독섬의 등장
   2. 공도정책의 시행과 지리지식의 퇴보
III. 김정호의 근대적 지도제작과독섬의 재인식
IV. 독섬의 일상적 인식과 명칭의 공식화
V. 맺음말

초록

이 연구는 우산 명칭의 소멸과 석도 명칭의 등장 사이에서 실체(독섬1))와 명칭(우산, 석도)간 불일치 상황에 의문을 제기하고, 조선 후기에 제작된 지도와 사료에 등장하는 독섬의 이미지, 그리고 우산, 석도 명칭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독섬의 실체, 그리고 우산과 석도 명칭에 얽힌 의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17세기 무렵, 조선왕실은 독도의 실체를 분명하게 인식하였으며, 그 당시 사람들이 알고 있던 독도는 지도에 명확하게 표현되었다. 그렇지만, 오랜 기간에 걸친 공도정책으로 독도에 관한 지리정보는 현저하게 퇴보되었고, 이러한 문제는 19세기 중반까지 이어졌다. 이러한 오류는 김정호의 「청구도」와 「대동여지도」 초기 버전에도 그대로 이어졌으나, 김정호의 치밀한 고증으로 그때까지 반복되었던 표현상의 오류는 1861년 무렵에 이르러 완벽하게 시정되었다. 요컨대, 김정호가 제작한 조선 후기 전국지도인 「동여도」와 「대동여지도」에 독도는 명확하게 표현되었다.
This study aimed to question the disagreement between the entity (Dokseom, Dokdo) and the names (Usan and Seokdo) while the name of Usan disappeared and that of Seokdo appeared and to analyze the images of Dokseom (Dokdo) appearing in the maps and other materials manufactured in the Second Half of the Joseon Dynasty and the names of Usan and Seokdo in the context of awareness and mapping of the entity to answer the questions about the entity of Dokseom and the names of Usan and Seokdo. Around the seventeenth century, the Joseon Dynasty was fully aware of the entity of Dokdo, which was indicated clearly on the maps as people at that time understood it. However, it seems that the long-term repatriation policy had made the geographical information about Dokdo somewhat uncertain for a hundred years or so. These problems were still found in 「Cheonggudo」 and the initial version of 「Daedongyeojido」 ; then, these repetitive errors were corrected by Kim Jeong-ho’s careful investigation around 1861. In summary, 「Dongyeodo」 and 「Daedongyeojido」, both of which are nationwide maps manufactured by Kim Jeong-ho in the Second Half of the Joseon Dynasty, have a clear indication of Dok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