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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국토지리정보원, 국립해양조사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관계기관에서 제작된 독도지도에 독도의 부속도서 수가 상이하게 표현되고 있는 문제로부터 시작되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독도에 지번이 처음으로 부여되었던 시점부터 현재까지 관계기관 및 민간지도제작사에서 제작된 독도지도를 분석함으로써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고, 정책적 제언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결과, 첫째, 독도 주변에 분포하는 바위섬이나 암초들을 부속도서로 통칭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관계기관에서는 바위섬과 암초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부속도서라는 명칭을 계속해서 쓸 것인지, 또는 선별적으로 쓸 것인지 여부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 둘째, 독도의 산정부에서 떨어진 암석 덩어리까지 부속섬으로 집계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현지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문제라 사료된다. 따라서 관계기관에서는 독도 주변의 바위섬과 암초의 분포를 명확하게 파악한 후 지도화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바위섬과 암초에 부여된 지번을 계속 유지할 것인지 여부를 심도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 규모가 작은 바위섬이나 암초의 경우는 풍화작용이나 파식작용에 의해 언제든지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들 부속섬에 지번을 부여하는 문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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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독도는 영국의 호넷호와 프랑스의 콩스텅틴호에 의해 발견된 1855년을 기점으로 서구 세계에 명확하게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기존에는 1855년에 이들 서양 전함에 의해 발견되었다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구체적인 발견 과정에 대해서는 검토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호넷호와 콩스텅틴호가 크림전쟁 당시 러시아 함대를 추격하기 위해 파견되었던 역사적 맥락을 근거로 이들 영불 연합함대의 동해진출 배경, 호넷 호와 콩스텅틴 호의 독도발견 과정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재조명함으로써 당시에 인식되었던 독도의 지정학적 중요성 및 독도가 서구의 근대 지도제작에 반영되었던 과정을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결과, 첫째, 크림전쟁 당시 영불 연합함대는 일본 홋카이도의 하코다테를 근거지로 삼아 러시아 함대를 추격하기 위한 작전을 전개하였다. 둘째, 독도는 영불 연합함대의 작전 동선에서 위치상의 전략적 중요성 및 항로 상의 이정표로서의 가치가 부각되었다. 셋째, 1855년 무렵, 프랑스와 영국의 해군성은 독도의 위치와 특징에 관해 비중있게 다루었으며, 영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 등의 국가들을 중심으로 독도에 관한 정보가 공유됨에 따라 독도의 존재는 전 세계에 공식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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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9.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우산 명칭의 소멸과 석도 명칭의 등장 사이에서 실체(독섬1))와 명칭(우산, 석도)간 불일치 상황에 의문을 제기하고, 조선 후기에 제작된 지도와 사료에 등장하는 독섬의 이미지, 그리고 우산, 석도 명칭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독섬의 실체, 그리고 우산과 석도 명칭에 얽힌 의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17세기 무렵, 조선왕실은 독도의 실체를 분명하게 인식하였으며, 그 당시 사람들이 알고 있던 독도는 지도에 명확하게 표현되었다. 그렇지만, 오랜 기간에 걸친 공도정책으로 독도에 관한 지리정보는 현저하게 퇴보되었고, 이러한 문제는 19세기 중반까지 이어졌다. 이러한 오류는 김정호의 「청구도」와 「대동여지도」 초기 버전에도 그대로 이어졌으나, 김정호의 치밀한 고증으로 그때까지 반복되었던 표현상의 오류는 1861년 무렵에 이르러 완벽하게 시정되었다. 요컨대, 김정호가 제작한 조선 후기 전국지도인 「동여도」와 「대동여지도」에 독도는 명확하게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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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아르고노트섬에 대한 기존 연구는 영국의 상선 아르고노트호가 1791년 여름 울릉도 부근 해상에서 섬을 발견한 것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 밝히는 수준에 머물렀는데, 이 연구는 의문의 섬 아르고노트를 발견한 영국 탐험가 제임스 콜넷의 생애, 세계일주 배경과 항해 경로, 아르고노트호의 동해진출 배경과 의문의 섬의 발견 과정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결과, 첫째, 콜넷의 2차 해달 모피 무역 항해는 북서 태평양 해안의 모피 무역 중심지였던 누트카에 영구적인 거점을 마련하는 동시에 모피를 중국에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며, 둘째, 콜넷 선단이 해달 모피를 싣고 마카오로 들어가던 무렵, 중국 정부가 모피 무역 금지령을 내림에 따라 콜넷 일행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조선과 일본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셋째, 조선과 일본에 접촉을 시도하였 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으며, 또 다른 판로를 찾기 위해 조선의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다가 울릉도 부근 해상에서 발견했다 는 ‘의문의 섬’은 서구의 지도제작에 반영되어 반세기 이상 전파·유통되었다. 넷째, 1798년 지도에는 아르고노트호가 악천후를 만나 방향타가 부러진 지점만 표현되었는데, 1811년 지도에는 실존하는 섬으로서의 아르고노트가 표현되기 시작하였다. 결과적으 로, 19세기 중엽 일본 해군성이 영국에서 제작된 해도를 모사하는 과정에서 일본은 그들이 전통적으로 인식하고 있던 다케시마(울릉 도)와 마쓰시마(독도)를 아르고노트와 다즐레에 비정함에 따라 일본식 독도명칭이었던 마쓰시마는 울릉도를 가리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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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8.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프랑스의 포경선 리앙쿠르호의 독도발견 이후, 동해탐사와 지도제작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큼에도 불구하고 주목받지 못했던 프랑스 군함 카프리시으즈호의 동해탐사 과정을 고찰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해군성 소속 호끄모헬 함장의 동해탐사와 지도제작 과정을 재조명함으로써 19세기 전반부 동안에 서구 세계의 독도인식과 지도제작 과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당시 정부 측 탐사선과 민간의 포경선 간의 신뢰문제로 인해 리앙쿠르호의 독도발견 사실을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호끄모헬 대령은 독도를 지도에 표현하지 않았다. 둘째, 호끄모헬 대령의 동해탐사 결과 기존에 행해진 영국 탐험가들의 탐사내용에 오류가 많은 것으로 드러나 한국 동해안에 대한 재탐사 결정을 내리게 된다. 셋째, 정부기관에서 발행하는 해도는 새로운 정보가 신속하게 반영되었던 반면 민간제작 지도의 업데이트 속도는 현저하게 지연되었다. 넷째, 19세기 전반부 동안에 서구의 탐험가들은 홍콩, 나가사키와 같은 주요 거점 항구에서 만나 최신의 지리정보를 공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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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O 지도 혹은 O-T 지도라 불리는 중세의 세계지도는 지도라기보다는 중세유럽의 기독교도들이 인식하고 있던 세계관의 이미지 그 자체였다. 본 연구는 T-O 지도의 유래와 유형화를 시도하고, 어떻게 非아르메니아 풍의 지도가 누구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언제 T-O형 지도가 아르메니아어로 제작되어 아르메니아에 존재했는지 규명함과 동시에 어떤 유형의 T-O 지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지 지도학적 특징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 결과, T-O 지도의 T는 아시아를 동쪽 상단에 배치하기 위해 고안되었거나 타우(Tau) 십자가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며, 아르메니아 T-O 지도는 14세기 후반 카파 출신의 아르메니아인에 의해 제작된 지도임이 밝혀졌다. 또한 이 지도는 서구의 마파 문디의 T-O 지도와 달리 예루살렘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고 비교적 사실에 가깝게 제작된 지도임이 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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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7.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명시된 석도(石島) 명칭과 독도(獨島)와의 관련성을 밝히기 위한 연구는 상당한 진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측 연구자들은 여전히 칙령 속 석도 명칭이 독도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석도=독도’에 대한 선행연구는 주로 순한국말과 한자 표기와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독섬(돌섬)이 석도나 독도와 같이 표기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한국어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자표기와의 관계를 이해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제3자의 눈에 비친 조선후기 독도 명칭의 용례를 밝히고, 이러한 사실이 오늘날의 독도영유권 논거에 주는 함의를 도출하는 것이다. 즉, 독일인 지도학자 시볼트의 「한국전도」에 표기된 독도(Tok to) 명칭을 조선후기 고지도 및 현대 북한지도 속 석도 명칭과 비교함으로써 석도 명칭과 독도와의 상호 관련성을 좀 더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측면에서 다루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조선후기에 한국에서는 독도라 부르던 섬을 지도와 문서에는 석도로 표기했던 사실이 확인되었다. 연구결과는 칙령 속 석도 명칭이 독도를 지칭하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더욱 확고하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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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7.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출간된 역사지도책에 반영된 한국의 영토, 일본의 의도, 그리고 한국에 대한 일본의 인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본역사지도(日本歷史地圖)」와 이 책의 증보판인 「신편일본역사지도(新編日本歷史地 圖)」의 편저자인 시바 카츠모리(芝葛盛), 당시 시대상 및 간행 배경 등에 대해 알아보고, 두 역사지도책의 내용 구성방식을 비교·분석 하였다. 이어서 두 역사지도책에서 우리나라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시대상황의 변화에 따라 두 역사지도책에 수록된 지도의 스케일이 확대되었으며, 일본이 역사지도를 통해 한반도 지배에 대한 역사적 정당성을 추구하였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즉 일본은 일본의 한반도 지배가 역사적 연속성을 지닐 뿐만 아니라, 한반도가 일본의 대륙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려 한 것이다. 또한 일본은 우리나라를 ‘조선’으로 인식하였는데, 울릉도는 물론 독도까지 조선의 영역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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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1세기 들어서서 개인용 컴퓨터 및 그래픽 프로그램 이용의 확산과 함께 비전문가에 의한 지도 제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역사지도의 경우 역사학자와 일러스트레이터가 협업을 한 형태의 지도 제작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지도 이용의 확대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지도학적 요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부정확한 지도가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될 가능성이 높다. 본 연구에서는 지난 8년간 역사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제작한 ‘동북아역사지도’를 역사지도 평가 기준안을 개발하고, 이에 따라 분석하였다. 그 결과 투영법, 도곽 범위 및 축척, 고도와 수심의 표현, 기호와 범례, 지도 가독성, 대한민국의 위치 ․크기 ․형태 ․범위의 적절성 등의 지도학적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으며, 지명의 한글표기, 독도 ․동해 표기 등의 원칙도 지켜지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역사지도 제작시 준수되어야 할 지도제작 원칙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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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동해 표기는 지도상의 표식일 뿐만 아니라 문화적, 정치적, 역사적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는 종합적인 지리적 형체이다. 동해 표기는 지도에서 지명이 지니는 지리적 가치와 함께 공동의 지리적 영역에 대한 지명의 공유 차원과도 연관하여 논의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동해 해역의 지명 병기를 위한 논리적 접근의 시작을 포스트모더니즘 관점에서 찾고자 한다. 본 논문은 동해 병기에 있어 지명 표준화와 지명 통일화에 대해 다양성과 차이성을 반영하는 다지명주의 관점의 1객체 다지명 원칙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전자지도에서는 종이 지도와 달리 다양한 축척에서의 지명 표기와 병기가 가능한 만큼 다지명 원칙과 근거는 전자지도상의 지명 표기와 병기의 근거로도 제시될 수 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본 논문에서 논의하고 있는 지명 병기의 포스트모더니즘적 관점은 공식적인 하나의 표준 지명을 지향하는 지명 표준화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한계와 문제점을 조정하거나 해결하는데 적용되는 대안적 시각으로 이해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앞으로 동해 해역의 지명 병기에 있어 토착 지명과 복수 지명에 대한 입체적 위상 관계의 연구가 활발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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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05.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공간능력과 천체운동개념 및 과학탐구능력의 관계를 알아보고 학생들에게 천체운동개념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교수·학습 전략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있다. 연구 결과 첫째, 공간능력과 천체운동개념, 과학탐구능력 성취도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으나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둘째, 공간능력과 천체운동개념과의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공간능력은 학생들의 천체운동 개념 이해에 영향력을 갖고 있었다. 천체운동개념에 영향을 미치는 공간능력 하위 요소는 도형유추, 도막세기, 회전등이었다. 셋째, 공간능력은 과학탐구능력의 성취도에 매우 높은 영향력을 갖고 있었으며, 특히 과학탐구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공간능력 하위요소는 도막세기가 가장 높았고, 단일요소보다는 여러 요소들이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그 영향력이 더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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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20.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초등 사회 교과서 발행제도가 검정 체제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단계에서 프랑스 초등 지리 교과서 2종을 비교 분석하여 우리나라 초등 사회 교과서 개발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초등 사회 교과서 개발은 다음과 같은 방향을 시도할 수 있다. 첫째, 주제 및 장면, 역량 학습을 구체적이고 단계적으로 구성하여 자기주도 학습을 촉진한다. 둘째, 자료를 읽고 적용, 평가, 종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질문으로 구성한다. 셋째, 지도와 사진 등의 자료를 충분한 정보와 함께 제공한다. 끝으로, 텍스트에 색과 기호를 적절히 사용하여 서술의 성격을 쉽게 파악하 도록 한다. 이와 같은 교과서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초등 사회 교과서가 좋 은 교과서가 되길 바란다.
        15.
        2019.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안용복이 독도교육에서 핵심적이고 중요한 인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에 제작된 안용복의 행적에 관한 자료들이 학술적 엄밀성과 현실성이 결여된 채 제각각 다양한 버전으로 존재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최신의 연구성과를 근거로 안용복의 울릉도 도해 및 도일 경로를 재구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결과, 첫째, 안용복의 행적에 관한 날짜는 음력이었음에도 양력인 것처럼 인식되었는데, 음력과 양력을 병기할 필요가 있다. 둘째, 안용복의 행적에 관한 용어는 ‘1693년의 울릉도 도해 및 피랍사건’과 ‘1696년의 울릉도 도해 및 도일사건’으로 구분하였다. 셋째, 안용복의 울릉도 도해와 관련된 연구 및 영토교육 시에는 당시의 항해 조건을 고려하여 동해상의 연중 기상 현상과 연계하여 설명할 필요가 있다. 넷째, 안용복의 피랍사건은 조선 조정의 수토제 시행의 동력이 되었던바, 안용복의 울릉도 도해 및 피랍/도일 사건은 중앙의 수토제와 관련지어 설명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1696년에는 뇌헌이 승려들과 배를 동원하여 순천에서 출발했던 것을 근거로 출발지를 순천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
        16.
        2018.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김정은 시대, 북한의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발행된 새로운 역사 교과서에는 이전 교과서에서는 수록되지 않았던 독도에 관한 북한의 역사교육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독도에 대한 북한의 역사 인식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본고에서는 북한 역사 교과서의 내용 중 독도에 관한 텍스트, 학습 자료 등을 남한 역사 교과서와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양 체제의 역사 교과서에서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남북한 모두 일본의 역사 왜곡 주장에 대한 부당성을 강조한다. 둘째, 독도에 관한 내용서술의 측면에서는 독도의 위치와 통사적 안내가 제시되고,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 고 있다. 셋째, 역사 교과서에 수록된 모든 지도에는 독도의 형상이 표현되었으며, 독도를 다루는 비중은 비슷하였다. 양 체제의 역사 교과서에서 특징적인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북한 역사 교과서는 인민을 강조해서 인물 위주로 내용을 서술한 반면, 남한 교과서에는 다양한 학습 자료를 통해 내용이 구성되었다. 남북한 역사 교과서에서 독도 관련 내용은 공통적으로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다뤄지는데, 남한의 경우 현대사 시기의 학습단원에서 강조되고 있다. 이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개진하며, 독도에 관해서만은 남․북한이 하나의 관점과 의지로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17.
        2015.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조선시대 관인의 생활은 격무에 시달리는 스트레스의 연속이었다. 관인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탈속의지를 항상 표출하였다.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귀거래하지 못하는 처지를 하소연하기도 했고, 여가에 가까운 산수를 찾아 잠시나마 탈속의 기분을 즐기며 돌아왔다. 관인들이 탈속을 즐기기 위해 가장 많이 선호한 공간은 산수였고, 유람을 통해서였다. 연속적인 스트레스에 골몰했던 관인들은 산수벽을 관념처럼 지니고 살았다. 번다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 귀의하여 자적하는 安分의 삶을 이상으로 여겼다. 관인들의 산수유람 열망은 매우 컸다. 잠시라도 기회가 생기면 산수를 유람하며 탈속의 기분을 즐겼고, 그 기분을 잊지 못하여 또 다시 유람하고자 하는 유람벽으로 이어졌다. 관인들의 유람벽을 더욱 깊게 만들었던 산 중의 하나는 신선세계로 유명했던 지리산이었다. 관인들이 탈속의 기분을 즐기기에 지리산만한 곳도 없었다. 그러나 공무에 바쁜 관인들에게 지리산은 쉽게 유람할 수 있는 산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지리산과 접해있는 군현의 수령으로 부임하거나 공무 차 지날 기회에 짧게나마 유람하고, 평생의 숙원처럼 여기며 갈망했던 지리산 유람의 積翠를 풀었다. 하지만 지리산은 몇 일만에 모두 볼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관인들의 지리산 유람은 늘 아쉬운 소회로 남았고, 언젠가 또 찾아야겠다는 유람벽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18.
        2011.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effects of environmental expression programs using environmental resources of the areas in which students live so that it verified the effects by developing environmental expression programs using local environmental resources and then teaching the programs to local students.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environmental experience programs using local environmental resources help elementary school students Environmental Literacy. Second, the programs have a positive effect on changes in the students’ Pro-environmental Att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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