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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70

        22.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황동규의 죽음을 보는 시인의 자세가 잘 나타나 있는 시는 풍장 연작이 있다. 예이츠의 시 청금석 부조 (“Lapis Lazuli”)에는 무대 위 비극의 절정을 연기하는 배우의 영웅적인 과장된 연출을 지향한다면, 황동규는 죽음으로 달려가며 ‘시계’가 좁 아진 세계를 찾고자 한다. 인생이란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열정적으로 살아갈 것을 강조한 니체와 예이츠가 가깝고, 삶이라는 것 자체엔 아무 의미가 없으니 열정적으로 사는 것을 지양한 쇼펜하우어와 황동규가 가깝다고 할 수 있다.
        7,700원
        23.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S : The current practice in car headlight visibility performance evaluation is based on the luminous intensity and illuminance of headlight. Such practice can be inappropriate from a visibility point of view where visibility indicates abilities to perceive an object ahead on the road. This study aimed at evaluating the appropriateness of current headlight evaluation methodMETHODS: This study measured the luminance of object and road surface at unlit roadways. The variables were measured by vehicle type and by headlight lamp type. Based on the measurements, the distance where drivers can perceive an object ahead was calculated and then compared against such distance obtained by conventional visibility performance evaluation.RESULTS: The evaluation method based on illuminance of headlight is not appropriate when viewed from the visibility concept that is based on object-perceivable distance. Further, the results indicated a shorter object-perceiving distance even when road surface luminance is higher, thereby suggesting that illuminance of headlight and luminance of road surface are not the representative indices of nighttime visibility.CONCLUSIONS : Considering that this study utilized limited vehicle types and that road surface (background) luminance can vary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given road surface, it would likely go too far to argue that this study’s visibility performance evaluation results can get generalized to other conditions. Regardless, there is little doubt that the current performance evaluation criterion which is based on illuminance, is unreasonable. There should be future endeavors on the current subject which will need to explore study conditions further, under which more experiments should be conducted and effective methodologies developed for evaluating automotive headlight visibility performance. Needs are recognized particularly in the development of headlight visibility performance evaluation methodology which will take into account road surface (background) luminance and luminance contrast from various perspectives as the former indicates the driver’s perception of the front road alignment and the latter being indicative of object perception performance.
        4,000원
        24.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최근의 시인들이 농민과 농업, 그리고 농촌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작품에 표현하는가 에 대한 경향을 탐구해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오늘날 한국의 농촌은 갈수록 점점 심각한 상황에 처 하고 있다. 사회적 상황이 악화되면, 제일 먼저 시인의 감각에 포착된다고 말해왔다. 그래서 시인을 두 고 ‘시대의 안테나’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시인들의 작품을 보면 농촌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작품들이 충분하지 않다. 농촌을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곳으로만 생각하면 안 될 일이다. 도시인들의 정 서회복의 장소는 결국 농촌이 될 것인데, 농촌의 환경마저도 결코 건강하지 않은 상황이다. 시인들까지 도 제가 먹고 있는 것들의 근원이 어디이고, 근본이 어떠한가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사람들을 절 실하게 각성시킬 방법이 없다. 현대시의 논의에서 비평가들은 농민이 직접 쓰는 시를 적극적으로 옹호 하고, 농촌을 소재로 한 시들을 평범한 것으로 취급한다. 이데올로기가 들어있지 않은 ‘농민시’는 강력한 힘을 가지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농촌시’를 평범한 것으로 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소재주의에 빠질 염려가 있다고 해서 ‘농촌시’를 배격해왔는데, 이제는 그런 부류의 시마저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농민시’를 고집하지 말고, 농촌의 현실을 절실하게 각성시킬 수 있는 작품들은 어떤 것이든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다. 농촌시의 본보기가 될 시인들, 예컨대 신경림, 김용택 등이 있다. 이들의 시를 ‘농민시’ 또는 ‘농촌시’로 한정지을 수는 없다. 이들의 시는 농촌에 대한 관심과 성찰을 갖게 한다. 이들의 시는 ‘농민시’와 ‘농촌시’를 차별하는 않아야 한다는 것을 터득하게 한다. 소외된 농촌에 필요한 이데올로기를 담은 ‘농민시’도 필요하지만, 문학적으로 봤을 때 다양한 시대정신을 가진 ‘농촌시’도 더욱 풍성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5,400원
        25.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나무주사제의 약제처리 오류(중복처리 또는 천공 후 약제 미처리)로 인한 방제예산의 낭비를 방지하고, 나무주사1회 처리로 소나무재선충과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시인성 (視認性) 나무주사제(Acetamiprid+Emamectin benzoate SL)’의 실용성을 검증하였다. 시인성 확보를 위해 발색보조제를 첨가한 나무주사제는약제 처리 후 약 1개월간 약제처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인성을 확보하였으며, 소나무 수체 내 약제의 전달력및 잔류성은 기존 제품(발색보조제무첨가) 대비 비등 이상이었다. 특히 2월~5월 사이에는 나무주사 시기에 관계없이솔수염하늘소에 대한 약효가 우화종료시기인 7월말까지 지속되므로 나무주사 1회 처리로 소나무재선충과 솔수염하늘소를 동시에 방제 가능하여, 솔수염하늘소 성충우화기에 수관처리하는 살충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6.
        2017.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예이츠 희곡 『캐서린 백작 부인』 과 『배우 여왕』 두 편을 중 심으로 시인과 여주인공과의 대립을 연구한다. 연구의 첫 단계로 『캐서린 백작 부인』 에 등장하는 시인 어릴과 여주인공 백작부인의 대립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서 이 조합 이 다른 예이츠의 대립 유형과 비교하여 갖게 되는 차이점과 그 원인을 밝혀본다. 그 다음 단계로는 희곡 『배우 여왕』의 시인과 여주인공의 대립을 비교 분석하여 시인과 여주인공의 조합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밝혀낸다. 결론으로써 여주인공과의 대립에서 보여 준 시인의 모습이 통상적인 예이츠가 그리는 시인의 모습과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그것이 객관성보다 주관성을 우위에 두는 예이츠의 생각을 벗어 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한다.
        5,200원
        27.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시는 기이하여 우리를 울고, 미소 짓고, 웃게 하거나, 우리를 행복하게 혹은 불행하게 하며, 평범한 것을 특별한 것으로 혹은 익숙한 것을 낯설게 한다. 어린 아이에게 시를 가르칠 수도 있지만 가르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사실이다. 시는 태어날 때 가지고 태어나지만 자기와 다른 시에 작동하는 것들과 접함으로써 시인의 마음과 지력이 예민해진다. 본 논문은 세 시인, 셰익스피어, 예이츠, 파운드의 시적인 특징 몇 가지를 다룬다. 이 시인들은 비슷하다기보다 전혀 다르지만 공통점이 좀 있다. 각자는 자신의 시대를 반영하고 자신의 시대가 요구하는 시를 빗는다.
        4,300원
        28.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런던은 예이츠, 엘리엇, 올딩톤, 플린트 같은 이들의 시에서 다양한 자 세를 취한다. 각 시에서 런던의 역할을 파악하기 위해서, 예이츠의 이니스프리 호반 의 섬 , 플린트의 라일락 , 올딩턴의 1915년 5월 런던 , 엘리엇의 황무지 등을 읽 는다. 이 시의 전체적인 톤은 엘리엇의 경우 연옥적 요소, 엘리엇과 상반되는 플린트 의 천상적 분위기, 예이츠와 올딩턴의 현실과 꿈의 경계적 분위기, 등으로 나타나지면 좀 더 심층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자세를 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게 서로 다 른 시인들인 것이다. 즉, 적어도 런던에 관한 시에서는 예이츠는 상징주의 시인으로, 엘리엇은 이마지스트 시인으로 비친다.
        4,900원
        29.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S: In this study, we evaluated changes in the retroreflectivity and luminance of phosphorescent road line markings with changes in glass beads and line marking thickness. METHODS : The color of line markings affects their retroreflectivity. Using a chromaticity test, we conducted the analysis of whether phosphorescent road line markings adhered to the「 KS M 6080」standard. Then, we measured the dry retroreflectivity and wet retroreflectivity for various glass bead refractive indices. We conducted wet retroreflectivity test using the EN 1436 standard as the basis. We also conducted luminance tests for different glass bead refractive indices and line marking thicknesses. RESULTS : 1. Phosphorescent road line markings specimens satisfied the 「KS M 6080」standard. 2. In dry retroreflectivity test, phosphorescent road line markings sprayed with glass beads satisfied the national police agency standard (240 mcd/(m2₩Lux)). Wet retroreflectivity test results showed that except for one type of No.1 glass beads, phosphorescent road line markings specimens sprayed with glass beads of one type of No.3 and two types of No.1 satisfied the national police agency standard (100 mcd/(m2₩Lux)). 3. Phosphorescent road line markings had higher retroreflectivity than non-phosphorescent road line markings in the dry condition. 4. Phosphorescent road line markings sprayed with glass beads demonstrated improved luminance. Luminance increased with higher glass bead refractive index and with increased line marking thickness. However, when the thickness crossed a certain threshold, phosphorescence ceased to increase; this is a characteristic of the phosphorescence phenomenon. CONCLUSIONS : Visibility across short distances can be ensured when phosphorescent road line markings are sprayed with glass beads, because of the retroreflection phenomenon. It is also possible to ensure far visibility using phosphorescent road line markings.
        4,000원
        30.
        2016.06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도로 조명의 등급 설정을 위해 적용된 개념은 Luminance Concept과 Visibility Concept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전자는 노면의 휘도 분포(평균휘도, 균제도 등)를 기준으로 도로 조명의 수준(등급)을 평가하는 개념으로 한국을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CIE의 권고사항을 수정하여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후자는 운전자의 장애물 식별 능력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장애물과 노면의 휘도대비를 기준으로 도로 조명 의 수준(등급)을 평가하는 개념으로 미국(ANSI) 등 북아메리카 일부 국가 및 유럽에서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Visibility Concept의 개념을 활용한 도로 조명 시인성능 평가 기준 설정을 위한 목적으로 공용전 도로에서 피험자 주행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은 장흥송추우회도로 건설공사(서울지방국토관리 청) 구간 중 직선구간 왕복 2.0km 구간에서 60대 피험자 각 30명을 대상으로 2015년 8월 야간에 수행되 었다. 실험에 활용된 승용 차량의 전면창 투과율은 41.46%이다. 대칭 조명 방식의 가로등을 활용하여 특 정 노면 휘도를 구현하였으며, 다양한 반사율의 종이 박스 및 밝기 조정(디밍)이 가능한 조명 박스를 활용 하여 인위적으로 Positive Contrast(장애물이 노면 보다 밝은) 조건에서의 노면 및 장애물의 휘도 관계를 구현하였다. 노면 휘도(Ls)는 0.3, 0.6, 1.6, 3.0 cd/m2의 4가지 조건으로 구성되었으며, 장애물 휘도(Lo) 는 Positive Contrast 조건이 묘사될 수 있도록 노면 휘도(Ls)와의 관계가 구성되었다. 그림 1은 실험결과로 도출된 60대 피험자의 노면 휘도(Ls)별 장애물 휘도(Lo)와 15백분위 장애물 확인 거리(Dop)의 관계로, 향후 이 결과를 활용하여 Visibility Concept(휘도대비) 기반의 시인성능 기준을 정 립할 계획이다.
        31.
        2016.06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현재 국내 간선도로의 80% 이상이 무조명구간이고, 도로 야간시인성 증진 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 미 흡으로 야간 주행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사망자의 50% 이상이 야간에 발생하고 있 는 문제해결을 위해 야간 주행환경 개선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운전자 인지행태 기반으 로 모의실험을 수행함으로서 선형유도시설의 밝기 수준별 운전자 시감과의 관계를 도출하고, 야간 도로의 시인성 평가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여러 선형유도시설 중 갈매기 표지, 시선유도표지, 델리네이터의 밝기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 다. 이를 통해 야간 도로 선형유도시설의 밝기와 운전자가 느끼는 만족도와의 시감 관계를 도출하였다. 실험 결과, 각 시설별 자체밝기와 시감과의 관계는 선형관계를 보이지만 대비값과 시감은 선형관계를 나 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두 요인의 시감에 대한 영향도를 자세하게 추정하기 위해 통계모형을 개발하였다. 종속변수로 설정하 는 시감이 리커드 5점 척도이기 때문에 범주형 변수이며 순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순서형 로짓 모형을 사용하였다. 독립변수로는 자체밝기와 대비값을 설정하였는데, 두 요인의 범위가 상이함에 따른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립변수의 범위를 0~1로 변환하여 모형을 개발하였다. 순서형 로짓 모형을 이용하여 시감에 대한 자체밝기와 대비값의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모든 모형에서 자체밝기는 크게 영향을 주는 것 으로 보이며, 대비값은 차선을 제외하고는 영향정도가 상대적으로 미비한 것으로 분석된다.
        32.
        2016.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히니는 전설의 인물 스위니를 자신의 객관적 상관물로 삼았다. 전설의 인물 스위니는 성직자 로난을 핍박한 대가로 방랑하는 저주를 받는다. 방랑하는 스위 니, 순례의 섬 그리고 인간 사슬이라는 히니의 세 시집에 등장하는 스위니에게 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으로는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가톨릭에 대항하면서 새처럼 언덕과 나무를 방랑하는 시인으로 그려진 점이다. 그러나 각 시집마다 서로 다른 스타 일과 상황에서 스위니가 등장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방랑하는 스위니의 스위니는 주교 로난을 핍박한 대가로 방랑의 저주를 받았던 스위니 왕으로 옛 아일랜드 시를 영어로 번역함으로써 소생했고, 순례의 섬에서의 스위니는 자신의 공동체를 벗어나 순례하는 히니 자신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그리고 인간 사슬에 나타난 스위니는 히 니의 상상력으로 각색된 스위니로서 아내 에오란이 보낸 편지에 대한 스위니 자신의 답장 속에서 등장한 스위니다. 위의 고찰을 통한 결론은 일련의 스위니를 다룬 시를 통해 히니는 새로운 스타일의 시를 탄생시키려는 노력과 더불어 아일랜드 가톨릭이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아일랜드 작가에게 억압요소임을 폭로하고 있다.
        5,100원
        34.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S: Nighttime driving is very different from daytime driving because drivers must obtain nighttime sight-distances based on road lights and headlights. Unfortunately, nighttime driving conditions in Korea are far from ideal due to poor lighting and an insufficient number of road lights and inadequate operation and maintenance of delineators. This study is conducted to develop new standards for nighttime road visibility based on experiments of driver perception for nighttime visibility conditions. METHODS : In the study, perception level and satisfaction of nighttime visibility were investigated. A total of 60 drivers participated, including 34 older drivers and 31 young drivers. To evaluate driver perceptions of nighttime road visibility, fuzzy set theory was used because the conventional analysis methods for driver perception are limited in effectiveness for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perception which are subjective and vague, and are generally expressed in terms of linguistic terminologies rather than numerical parameters. RESULTS : This study found that levels of nighttime visibility, as perceived by drivers, are remarkably similar to their satisfactions in different nighttime driving conditions with a log-function relationship. Older drivers evaluated unambiguously degree of nighttime visibility but evaluations by young drivers regarding it were unclear. CONCLUSIONS : A minimum value of brightness on roads was established as YUX 30, based on final analyzed results. In other words, road lights should be installed and operated to obtain more than YUX 30 brightness for the safety and comfort of nighttime driving.
        4,000원
        35.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도로 조명은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의 부담으로 인해 설치장소가 극히 제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고속․일반국도의 88%가 무조명 구간으로 존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야간 무조명 도로 구간은 전방의 시거 제약으로 인해 매우 위험한 주행환경이다. 무조명 구간을 주행하는 운전자는 차량 전조등을 통해 전방의 상황을 확인하고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밖에 없다. 반면 자동차 전조등의 조사 길이에는 한계가 있으며, 더욱이 전조등 조정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하향등 상태로 주행하는 것이 일반적임을 고려 시 무조명 구간 에서 국내 도로 설계 기준에서 제시하고 있는 정지거리의 확보는 거의 불가한 상황이다. 야간 도로를 주행 중인 운전자가 전방 장애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노면과 장애물의 밝기 차이, 즉 휘도 차이가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정지거리 110m(설계속도 80kph)에서 표준 장애물 (15×15 cm2)의 확인을 위해 필요한 노면 및 장애물의 휘도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실내 축소 모형 실험을 수 행하였으며, 이 결과를 실제 무조명 도로 구간에서 측정된 차종 별, 전조등 상태별로 측정된 휘도 관계와 비교, 분석하여 차량 전 조등을 통한 시인성 확보 수준을 검토하였다. 실내 축소 모형 실 험은 야간 도로를 주행 중인 운전자의 시야 내 휘도 분포 변화를 표준적으로 묘사한 시환경 모사 시뮬레이터를 제작, 활용하여 수 행되었으며, 차량 전조등에 의한 휘도는 차량 전방 40m~180m 거리에 20m 간격으로 배치된 표준장애물과 그 주변의 노면 휘도 를 휘도 측정 장비(LMK5)를 이용하여 측정되었다(그림 1 참조). 본 실험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그림 2와 같다. X축은 노면 휘도 (road surface luminance), Y축은 장애물 휘도(object luminance) 이며, 음영으로 표시된 영역은 실내 축소모형에서 도출된 장애물 확인 불가능 영역(시인 불가 영역, invisible area), 이외의 영역은 각각 노면 휘도보다 더 밝은 장애물 휘도 조건 및 더 어두운 조건에 서의 장애물 확인 가능 영역(시인 가능 영역, visible area)이다. 표 시된 점은 차종별(승용, RV), 전조등 상태별(상향등, 하향등), 거리 별로 측정된 노면 휘도와 장애물 휘도의 관계이다. 분석결과 차량 전조등만으로 장애물 확인이 가능한 차량과 장애물 간 최대 거리는 하향등의 경우 RV 차량은 약 70m, 승용 차량은 40m, 상향등의 경 우 RV, 승용 차량 모두 약 100m이며, 따라서 무조명 구간에서 차량 전조등만으로 정지거리 110m(설계속도 80kph)의 확보는 불가한 것 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무조명 구간에서 정지거리를 확보하기 위 해서는 차량 전조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조명 설치가 필요할 것 으로 판단된다.
        36.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도로조명은 야간 운전자에게 시각정보를 제공하고 장애물이 보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설치 목적이다. 즉, 도로조명의 궁극적 설치 목적은 야간 운전자에게 전방 장애물 등 위험요소 출현 시 이를 확인하고 회피할 수 있도록 시각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운전자는 도로 주행 중 필요한 정보의 90% 이상을 시각을 통해 획 득하며, 따라서 야간 도로의 시인성은 교통사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도로 조 명의 설치 및 이를 통한 야간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는 야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대안이다. 야간 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가 전방의 장애물 확인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이상의 노면과 장애물의 밝기, 즉 휘도 차이가 필요하며, 현 도로 조명 기준은 노면 휘도가 높아질수록 장애물과의 휘도차가 커진다는 가정하에 도로 조명의 질적 수준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운전자의 시야 내 휘도 분포 변화를 묘사한 실내 축 소모형 실험을 통해 정지거리 110m(설계속도 80kph)에서 표준장애물(15×15 cm2)의 확인(perception)이 가능한 노면 휘도와 장애물 휘도의 관계를 규명하고 이를 다양한 조명 조 건의 도로에서 측정된 노면 휘도 및 장애물 휘도와 비교, 분 석하여 도로 조명 기준에서 정의하고 있는 조명의 질적 수준 (노면 휘도)과 시인성의 관계를 검토하였다. 도로에서의 노 면 휘도 및 장애물 휘도는 표준장애물로부터 75m, 110m, 155m(설계속도 60, 80, 100kph에 해당) 거리에서 휘도 측 정 장비(LMK5)를 이용하여 측정되었다(그림 1 참조). 본 실험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그림 2와 같다. X축은 노면 휘도(road surface luminance), Y축은 장애물 휘도(object luminance)이며, 음영으로 표시된 영역은 실내 축소모형에서 도출된 장애물 확인 불가능 영역(시인 불가 영역, invisible area), 이외의 영역은 각각 노면 휘도보다 더 밝은 장애물 휘 도 조건 및 더 어두운 조건에서의 장애물 확인 가능 영역(시 인 가능 영역, visible area)이다. 표시된 점은 도로에서 노면 휘도 조건별로 측정된 노면 휘도와 장애물 휘도의 관계이다. 분석결과 도로에서 측정된 노면 휘도와 장애물 휘도의 관계는 대부분 시인 불가 영역 내에 존재하며, 해당 도로 조명이 현 도로 조명 기준에서 제시하고 있는 최고의 시인성 확보 수준 에 해당하는 M1~M2임을 고려 시 현재 도로 조명 기준에서 가정하고 있는 노면 휘도와 시인성의 관계는 재검토 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37.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에서는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Op.48에서 나타나는 조성의 순환을 전조의 관 점에서 살펴보았다. 연가곡의 조건인 단일조성이나 주제적 동기의 반복에 의한 음악적인 순환 및 일관성 있는 시적 내용이 있어야 한다는 두 가지 조건에서 볼 때,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은 일관적인 시적 내용이 부족하지만 조성적 순환과 악곡간의 유기적 관계가 잘 나타나고 있다. 그리하여 본 논문에서는 첫 번째, 악곡과 악곡을 연결해주는 방법과 개별 악곡 내에서 나타나 는 다양한 전조방법을 통하여 음악적 문맥을 더욱 명확하게 하였다. 두 번째, 연가곡 전체의 조성구 조와 개별 악곡의 조성구조의 유기적 관계를 살펴보았다.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의 개별 악곡은 단일 조성구조와 장단조 혼용 조성구조로 구분할 수 있었다. 악곡 간의 연결에서는 으뜸화음으로 시작하고 으뜸화음으로 끝나는 유형(T-T/T-T″)인 닫힌 형식 악곡과의 연결 및 으뜸화음으로 시작하지 않고 으뜸화음으로 끝나는 유형(X-T/X-T′), 으뜸화 음으로 시작하지 않고 으뜸화음으로 끊나지 않는 유형(X-Y)인 열린 형식 악곡과의 연결로 구분하여 전조방법을 살펴보았다. 악곡 간의 전조는 5도권조(버금 딸림조와 딸림조)와 3도권조(관계 장단조, 가온조, 버금 가온 조)인 근친조에 국한되어 온음계적 전조 및 반음계적 전조, 이명동음적 전조가 나타났다. 개별 악곡 에서는 근친조 및 원격조의 범위에서 온음계적 축화음 전조, 장단조 혼용화음 및 변화화음, 딸림화 음의 기능을 하는 2차적 화음인 부 딸림화음의 반음계적 축화음 전조와 이명동음적 축화음 전조, 동형진행적 전조 등의 전조방법이 나타났다. 또한, 연가곡 전체와 개별 악곡의 화성구조가 같고 전 조를 통한 조성방법이이 유사하다는 점을 통하여 연가곡《시인의 사랑》에서 나타나는 유기적 관계 를 찾을 수 있었다.
        6,600원
        38.
        201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S : The purpose of this system (Rear Lighting System) is to provide illumination for the driver to operate the commercial vehicle safely after dark in highway, to increase the conspicuity of the vehicle, and especially be suggesting the finest observable improvement method, depending on color and pattern of rear lighting system of truck for midnight highway traffic. METHODS : Rear lightning system as an improving way for forward commercial vehicles lighting the securing sight from human factors and the surrounding environment in midnight driving. For this one, basic materials were collected from the data analysis about many types of problems, and filed investigation for establishing Driving Simulator. also taking statistic test to human volunteers after finding recognizable distance of them. RESULTS : As a result, color with the highest visuality is amber followed by green-red-blue as in order for all road types. Especially almost no difference is found between red and green, also when the light is turn off, recognizable distances is wide difference compared to turn on the light. One more thing about study per pattern, upper and entire lighting have similar recognizable distances, but under lighting shows short distance with difficulty securing sight from medians. And straight section shows similar recognizable distances. By finding visuality improvement method depending on color and pattern of supplement taillight, it is expected to suggest quantitative judgement standard for introducing regulation and improvement of supplement taillight. CONCLUSIONS : Night time vehicle conspicuity to the rear is provided by rear position lamps. this study is showed that the color of light ramp is not important to be safe driving, most important is to turn on the light, recognizable distances is big different compared to turn off the rear light, so when the drivng dark in highway, have to turn on the light for reducing r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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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201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은 자동차 주행 중 운전자의 시각적 주의 분산이다. 본 연구에서는 운전자의 시선을 도로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면서 주행정보를 제공하는 HUD(Head Up Display)시스템을 이용해서 자동차 앞 유리(windshield)에 투영된 주행정보의 색채감성을 평가하였다. 주행정보는 전방시선 0˚에서 약 하방 9˚에 위치하도록 설치하였고, 실험실의 형광등, 5개의 LED 조명등과 TV출력 영상을 통해 25[lux]의 야간 운전 시 조도 환경, 100,000[lux]의 주간 운전 시 조도 환경을 재현하였다. 먼셀 표색계의 기본 5색(R, Y, G, B, P)과 신호등의 색 YR, W 총 7색의 단일 색과 W를 제외한 6개 글자에 각각 흰색 글자 외곽선, 회색 글자 외곽선을 주어 외곽선 있는 글자 12개를 만들었다. 총 19개의 실험 자극물을 주간과 야간 환경에서 각각 주행정보의 컬러 시인성, 피로도, 선호도, 방해 정도를 평가하였다. 실험결과는 시인성이 유의미하게 나왔는데, 첫째, 주간에서는 Y와 G 색상같이 색상 자체의 휘도가 높은 경우 시인성이 높았다. 둘째, 텍스트의 외곽선이 있는 경우, 외곽선이 배경색으로 작용하여 색상과의 휘도대비를 일으켜 시인성에 영향을 준다. 셋째, 외곽선이 없는 경우에는 차량 전면 유리의 휘도가 배경색 휘도로 작용하여 글자의 휘도와 큰 대비를 이룰 때 시인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운전자의 주시야를 고려해 전방에 제공되는 가상의 영상, HUD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주행정보의 색채시인성이 중요한데 이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배경과 글자의 휘도대비를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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