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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2007.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漢字․漢字語敎育은 한문교육에서 基本的인 位置를 차지하는 領域이다.이 점에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도 예외가 될 수 없으며,실제로 고등학교 10種한문교과서에서는 모두 漢字․漢字語를 풍부하게 다루고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교과서가 本文外의 부분에서 漢字및 漢字語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서 실제 학습 과정에서 다뤄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또 교수-학습 방법 측면 역시 구체적인 방법의 제시 없이 익혀야 할 漢字․漢字語를 나열하는데 그치고 있다.이 때문에 제시된 漢字․漢字語를 어떤 방법으로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온전히 교사 스스로의 몫으로 남겨진다.그렇다면 고등학교에서 漢字․漢字語를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硏究者는 그 실마리를 文化遺産을 활용한 漢字․漢字語교수 학습 방법에서 찾아보고자 했다.文化遺産이란 다음 세대에 물려줄 有形․無形의 각종 文化財나 文化樣式따위를 일컫는 말이다.일 년에 한두 번쯤은 학교 혹은 학급 단위의 校外活動으로 博物館이나 古宮등의 文化遺蹟地를 방문하게 된다.그곳에서 아이들은 古宮의 懸板이나 遺蹟地의 안내문 속에 새겨진 漢字와 마주치게 된다.그 漢字들은 단순히 文化財이름으로서의 가치를 넘어 文化財의 意味와 歷史까지도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문화재 속의 漢字․漢字語를 수업 장면에서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면 한문 교육이 지향하는 漢字․漢字語교육뿐만 아니라 傳統文化의 繼承발전을 위한 교육까지도 아우를 수 있다.文化遺産을 활용한 漢字․漢字語교수 학습 방법은 뜻글자로서의 價値를 發揮하며 우리 文化遺産속에 깊이 박혀 있는 漢字의 가치를 再發見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이 연구는 民畵와 文字圖,寺刹구조물 그리고 돌맞이 옷 四揆衫을 활용,각 文化遺産의 명칭을 통해 漢字및 漢字語를 학습하고 그 의미를 익히는 교수 학습 과정을 보여주었다.文化遺産의 특징은 그 중심에 ‘先人들의 구체적인 삶’이 있다는 것이다.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누리는 생활의 문화가 그 속에 녹아 있다.抽象的이고 漠然한 觀念으로서의 傳統이 아니라 生活의 場面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適用할 수 있는 傳統의 素材들이 文化遺産속에 있다.그 文化遺産이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漢字․漢字語학습을 한다면,漢字․漢字語학습의 중심적인 目標를 成就하는 것에 덧붙여 傳統文化의 繼承과 發展이라는 附隨的인 목표도 성취할 수 있다.왜냐하면 文化遺産의 名稱과 意味를 아는 일은,그 속에 담긴 선인들의 精神을 이해하고 느끼는 일이기 때문이다.그 과정을 통해 학습자들은 無心하게 지나쳤던 전통 建築文化,服食文化,繪畫文化속에서 의미 있는 깨달음을 건져 올릴 수 있을 것이다.또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도 無窮無盡하다.漢字로 기록된 수많은 文化遺産이 모두 자료가 될 수 있다.다만 이 연구에서는 特定한 文化遺産의 명칭과 의미를 학습하는 교수 학습 방법을 考案하다보니 교육용 漢字외의 어려운 漢字를 가르치게 되는 문제에 부딪치게 되었다.또 歷史,美術,建築등 순수 한문 교과적 성격을 다소 벗어나게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되었다.이러한 문제점들은 한문 교과에서 가르칠 수 있는 문화유산을 選別․加工하여 한문 교과 교수 학습 체제에 맞게 再生産해는 연구가 계속되면서 克服될 수 있으리라 믿으며,이후 이 분야에 대한 持續的인 硏究와 試圖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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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2007.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920년대나 1930년대에 日常으로 쓰이던 漢字어휘 상당수를 지금은 사용하는 이를 찾아보기 어렵다.漢字語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險-머흐러울 험’,‘危-바드라울 위’,‘疲-시드러울 피’,‘匡-바룰 광’과 같이 漢字학습을 통해서 익힐 수 있는 고유어도 함께 사라져 간다.이것이 漢字를 버린 오늘의 韓國語모습이다.이제 漢字語든 固有語든 韓國語資産을 예전처럼 되살리기는 어려울지도 모른다.그러나 길은 있다고 생각한다.그것은 바로 ‘漢字敎育을 통한 國語敎育正常化’다.여러 가지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漢字를 이용한 카드놀이,노래하듯 가르치는 한자학습 등은 이미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다.그런데 우리는 너무 쉽게만 가르치려 한다.漢字는 분명히 어려운 것이다.그것을 쉽다고 한다.아이들이 쉽다고 생각하고 漢字학습을 시작했다면 머지않아 지루해하고 어려워 할 것이다.우리는 먼저 아이들에게 “漢字는 어려운 것이다.그러나 數學이나 영어보다는 쉽다.어렵고 지루한 과정을 참고 精進하는 것이 배움의 길이요,학문의 길이다.”라는 것을 말해 줄 수 있어야 한다.조상들께서 漢字를 사용하시던 漢字學習방법은 오늘에도 훌륭한 敎授法이다.그러나 이제는 전통학습이 어떤 것인지도 아는 이가 드물다.拙稿졸고는 전통 蒙學敎材몽학교재를 활용한 학습 방법을 현대화하여 適用할 수 있는 方案을 모색해 보자는 생각에서 쓰였다.물론 지금의 아이들은 예전에 漢文만 반복적으로 외워서 文理가 트이던 학동들과는 여러 가지 여건이 다르다.다른 공부가 많다고 하여도 數學이나 英語를 배우기 위해 쏟는 노력의 10%만이라도 漢字敎育에 마음 쓴다면 數學도 쉬워지고 다른 모든 敎科의 용어를 이해하는 데도 절대적인 효과를 발휘한다.本稿에 관해 여러 異見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우리의 목표는 같다.아직은 어떤 敎授法이 더 나은가에 관해 결론을 내릴 때는 아니다.역할을 分擔분담해서라도 여러 가지 교수법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이 論考가 그 여러 가지 실험 대상 중의 하나로서 하나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면 필자의 福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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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200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다양한 종류의 생약재들이 동물과 인간의 성장률을 증진시키는 활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선정된 식물의 성장증진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동물로서 물고기와 돼지를 이용하였다. 물고기 실험에서 오가피 추출물과인진쑥 추출물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 오가피와 인진쑥 추출물을 돼지에 먹여본 결과 평균일일 증체율이 대조군에 비해 7.06%증가하였다. 이 결과를 검증하기위해 혈액 내 분비된 성장호르몬(GH)과 Insulin-like growth factor-1(IGF-1)의 양을 측정하였다. 오가피와 인진쑥 추출물을 먹인 돼지는 대조군에 비해 혈액 내로 분비된 GH와 IGF-1의 양이 훨씬 더 많았다. 인간에서 성장증진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자들은 오가피와 인진쑥 추출물을 혼합하여 쌀에 코팅한 키우미^(TM)(Kiwoomi^(TM))를 제조하였다. 키우미^(TM)를 초등학생들에게 먹였을 때 키 성장에 효과적인 것을 확인하였다. 키우미^(TH)를 먹인 아이들이 먹이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많이 성장하였다(약 2.14배). 결과적으로 이 기능성 쌀(Kiwoomi^(TM))이 다른 부작용 없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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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200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paper is an attempt to practice Jungian ways into a great poem of Yeats’s, “Among School Children,” over which home and foreign academic societies concerned have been under much controversy till now. But it is very regrettable that I have no belief if the views issued from some noted scholars in the societies have been plausible or appropriate. In the sense, as suggested by the title, the encounter between Great psychologist C. G. Jung and Great poet W. B. Yeat is very significant in that they both had pursued the same ultimate subject as a supreme state of humanity respectively represented as archetype of ‘Self’ and ‘Unity of Being.’ For Jungian ways applied to the poem, first symbols, images and psychological situations lurking in it can be useful as the interpretative clues. These representations can function as faithful agents helping us to reach the gate of the poetic truth, urging us to mobilize Jungian esoteric terms corresponded to several kinds of psychological situations people must go through. ‘Great Mother,’ maternal archetype, who stands for earth and womb and takes two characteristics, construction and destruction, possessing opposite qualities of Witch Kali and Virgin Mary, exercises serious effect upon a male child as an earthly hero. Some ideal aim or mission that the hero strives to grasp is just equivalent to hurriedly return to the womb as his biological origin, namely secular realization of the principle of ‘entrophy’ meaning the second principle of thermodynamics; does mean the hero’s life whatever else? It can be associated with the biblical situation, Pieta, the holy picture describing Mary’s lamenting in bitter grief with embracing his dead son, Jesus Christ. In fact, the hero is determined to death resulting from energetic emission of burning libido, which can be embellished with either establishment of duty or sacrifice to community. Thus, ‘Great mother’ longing for the runaway baby from her womb, in turn, is expecting his death to suffice emptiness of womb and heal her chronic complex, hysteria. In conclusion, in the poem, we can find that the destiny that after “children” in the “school” go through a initial step of ‘individuation,’ the perfect state which further can be indivisible, they, absurd beings, are cast into the tough world with each secular mission is just to aid the scheme of ‘Great Mother.’ “school” is a temple teaching “dance” and “children” in it dancers learning “dance.” Accordingly, the enigmatic relation of “dancer” and “dance” in the eighth stanza would be unraveled: The former can come under an archetypal pattern and the latter can correspond to its practitioner. Thus, “dance,” playing a role of ‘complex’ as compelling force and driving us to imitate it, tires us, dancers, finally to death, as an erotic dancer Salome’s dance murdered a spiritual dancer John the Baptist. After all, we can never get to the core of “dance” only to hang around its brink, which Yeats should know. As usual, getting captivated by “dance,” we continually shout hoarse to others: Shall we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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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2002.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Lesch-Nyhan 증후근(LNS)은 hypoxanthine guanine phosphoribosyle transferase(HGPRT) 효소를 암호화 하는 X 염색체가 불완전해서 일어나는 유전적인 추제외로계(또는 기저핵)의 드문 병변이다. 출생시 LNS 유아는 정상적인 운동발달이 관찰되어진다. LNS에게서 현저하게 진단적인 특징으로 보여지는 운동심리적 행동인 self-mutilating 행위는 4살 이후에나 나타난다. LNS 아이들은 오히려 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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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2022.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영유아 어머니들의 육아 일상에서 운동이 주는 의미를 구성주의 근거이론(Constructing Grounded Theory) 접근 방법으로 탐색해보는 것이다. 방법: 연구 참여자는 유목적 표집법을 활용하여 서울과 청 주지역의 만 0세∼6세의 자녀를 둔 영유아 어머니 중 규칙적인 운동을 6개월 이상 실천하고 있는 인원을 선별하 였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관계망을 통해 연쇄적으로 표본의 수가 증가하는 눈덩이 표집(snowball sampling) 현상이 나타났다. 총 127명의 설문 응답 자료 중 불성실한 자료를 제외하고 최종 115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 료 분석은 Charmaz(2006)의 구성주의 근거이론 방법의 절차에 따라 코딩 과정에서 추출한 각 범주를 기반으로 영유아 어머니들이 갖는 운동의 의미를 도식화하여 구성하였다. 결과: 첫째, 영유아 어머니들의 ‘운동 시작 계기’ 도식은 자기 돌봄의 상위범주가 신체적, 심리적 돌봄의 하위범주로 구분되어 나타난 구조를 확인하였다. 둘째, 어 머니들의 ‘운동 지속’ 요인들의 도식화 결과, 운동환경구축, 개인적 차원, 운동의 이득으로 모아진 각 범주가 서 로 순차적 관계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운동의 의미’를 도식화한 결과, 운동은 영유아 어머니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어 ‘자기(self)’를 돌볼 수 있는 수단으로 작용하며, 이는 아이들에게도 긍 정적인 영향을 미쳐 다시 정신건강 증진과 자기 돌봄 행동의 강화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선순환적 구조를 확인 하였다. 또한, 운동은 ‘자기’와 ‘육아’ 사이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중심이자, 삶의 원동력이 되는 것으로 나타 났다. 결론: 종합적으로 운동은 육아의 일상에서 돌봄 노동에 지속해서 노출된 영유아 어머니들의 신체적, 정신 적 건강증진을 도모할 뿐 아니라 삶의 균형을 찾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결과가 의미하는 바 는 주 양육자(어머니를 포함한)가 자기 돌봄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적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운동을 비롯한 자기 돌봄 행위의 지속적인 유지가 가능하도록 지역사회와 정책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한다. 나아가 육아와 돌봄의 영역이 ‘여성’ 고유의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는 다소 편향적인 성 역할에 대하 여 사회문화적인 인식이 변화해야 할 필요성을 촉구하는 의미 있는 결과이다.
        47.
        2021.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비자발적 교사학습공동체에 참여한 교사들의 경험과 성찰을 다룬 질적 실행연구이다. 연구 문제는 비자발적 교사학습공동체에 참여한 교사들의 경험과 인식은 무엇인가, 그리고 비자발적 교사학습공동체를 보다 의미 있는 교사학습공동체로 만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이다. 연구 결과, 새봄초 2학년 교사들은 비자발적으로 시작된 학습공동체이지만 다 같이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즐겁고, 아이들이 바뀐 수업에 더 집중하고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특히 교사들은 코로나 확산으로 온라인 개학의 위기를 겪으며 서로 위안이 되고, 함께 수업을 준비하고 연구하는 기쁨을 알게 되면서 “성장”했다. 더 나은 교사학습공동체가 되기 위한 노력으로서 먼저 친해지기, 비전과 가치의 공유, 수용적 리더와 협력적 참여자로 만나기, 서로 다른 요구의 타협, 수업에 집중하기가 제안되었다. 이 학교는 비자발적 학습공동체가 보이는 형식적 협력, 보여주기식 성과, 자율성 상실 등이 나타나지 않았다. 교장과 중간리더들이 학습공동 체의 참여를 강제하기보다 그 가치와 필요성을 설득했고, 운영의 초점을 수업 향상에 두었고, 운영 과정에서 다른 목소리를 존중하였기 때문이다.
        48.
        2019.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Bruner의 일상교수(folk pedagogy)의 아이디어에 기반하여 현행 수업 방법의 문제점을 비판해보고 학교 수업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정과 수업 방법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Bruner의 Folk pedagogy의 아이디어에 들어있는 의미와 특성은 무엇이며, 현행 수업 방법에는 어떤 문제점이 있는가? 둘째, Bruner의 Folk pedagogy의 기본 입장은 무엇이며 수업 방법과는 어떤 관련성이 있는가? 셋째, Bruner의 Folk pedagogy에 기반한 수업 방법은 어떻게 개발될 수 있으며 그것은 실제의 학교 교육에 어떠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는가? 이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관련 문헌을 분석하였다. 논의에 의하면, Bruner의 일상교수(folk pedagogy)는 마음이 여기에서 지금 어떻게 작용하는지, 아동의 마음이 어떻게 학습하는지, 무엇이 마음을 성장시키는지에 관심을 가지는 일상심리(folk psychology)에 기반하고 있다. 인간의 신념에는 문화가 반영되어 있고 그러한 신념을 갖고 있는 인간의 의도적인 언어나 행위로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일상심리(folk psychology)를 교육에 적용한 것이 일상교수(folk pedagogy)이다. 교사의 교수 방법이나 교육적 성향은 교사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학습자에 대해 가지고 있는 교사의 생각이나 신념의 영향을 받고 교수·학습상황에서 나타난다. 따라서 교사는 아동들이 어떻게 생각하여 그 지식을 획득하게 되었는지를 파악하여 교수·학습 상황에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수업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49.
        2019.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사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문화, 경제, 쇼핑, 정치 등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무선 통신을 활용하여 주변 스마트 디바이스를 감지하는 21세기 새로운 교육콘텐츠가 등장하였다.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콘텐츠들이 제공되어 교육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는 반면, 만족스럽지 않은 콘텐츠 서비스의 질과 양 그리고 운영상 미비점들이 한계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인간은 색채를 통해 다양한 감성과 시각적 언어를 풍부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특히나 아동은 이러한 색채를 통하여 심리적, 정서적, 생리적 효과를 표현하기 때문에 색채에 대한 교육연구가 더욱 필요하다. 따라서 위와 같은 현안을 개선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으로 아동용 색채교육콘텐츠 개발을 제안한다. 필자는 새로운 색채교육콘텐츠에 UX 디자인방법론을 적용하여 아동용 색채교육 하드웨어와 시스템 구조를 구성하였다. 이는 색채의 활용과 이해를 돕기 위한 학습목적으로 제작되어 어려운 이론을 스토리와 영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동시에 학습효과를 유발하고 흥미로운 게임과 같은 학습법을 적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즐기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아동용 색채교육콘텐츠 앱은 색채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거부감 없이 학습 재미와 학업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자기 주도적 맞춤형 학습에 최적화되었다. 앱을 통한 체계적인 학습과 진단은 아이들의 이해를 촉진시키고 감성을 발달시키는 신개념 교육의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50.
        2019.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유아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한 부모-교사 간 동반자 관계 형성을 장기적 목적으로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유아교육기관에서 경험하는 유아교사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어머니 11명을 대상으로 유아교육기관 참여도, 신뢰도, 소속감, 소통의 네 가지 면담준거로 반구조적인 질문의 개별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어머니들의 교사에 대한 인식은 ‘어머니 입장을 배려하는 친절한 선생님’, ‘적극적 관심과 돌봄을 주는 고마운 선생님’,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생님’, ‘교육에 절대적인 신뢰감을 주는 선생님’, ‘특별함이나 편견을 갖지 않는 평등한 선생님’이라는 긍정적 인식이 도출되었다. 반면, ‘봉사나 도울 기회를 적 극적으로 요청하지 않는 선생님’, ‘부모공동체 형성에는 소극적인 선생님’의 다소 부정적 인식이 도출되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어머니와 교사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통한 유아교육공동체 실현 과 정착을 위하여 부모, 교사와 기관의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51.
        2019.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교사 간 협력 통한 내러티브 중심 교육과정 실행에서 교사의 경험 및 유아의 언어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 목적을 위해 혼합연구방법론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내러티브 중심 유아교육과정 실행 경험에 대한 교사 면담분석과 유아의 언어 능력 변화를 동시에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의 협력은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시간, 함께 의미를 구성하는 시간,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으로 그 의미가 발견되었다, 둘째, 교사 협력의 경험은 유아의 언어발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교사 협력을 통한 내러티브 중심 교육과정의 실행은 교사의 교육과정 이론 구성과 유아의 언어 발달에 있어 유의미한 과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52.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과학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선진국에서는 코딩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형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미국의 경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모든 이에게 컴퓨터 과학을(Computer Science for All)’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코딩 교육에 적극투자를 하고 있고, 핀란드와 영국은 4-5세의 유아들이 코딩을 배우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2) 하지만 IT강국인 우리나라의 경우는 최근에서야 코딩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15년에서야 개정된 교과과정에 따라 코딩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아이들에게 새로운 언어와 사고법으로 놀면서 코딩 개념을 가르치는 다양한 유아 교구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 스마트기능이 탑재된 토이형태의 교구들이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타 교구에 비해 스마트 토이는 고가의 교구인데다 흥미위주로만 만들어진 교구들이 많아 문제해결 능력과 사고력을 증대시키는 요소와 유아들의 어포던스가 잘 반영된 교구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코딩교육을 위한 스마트토이를 중심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국내 인터넷에서 판매순위가 높은 스마트 토이를 대상으로 어포던스 요소별로 사례 분석하고 코딩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감각적 어포던스는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타 과목에 비해 자신이 직접 만든 장남감이라는 인식이 강해 생명력을 느끼며 흥미를 갖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물리적 어포던스는 낮은 수치를 보였는데 이는 직접 조립하고 연결하는 방식에 대한 흥미는 상대적으로 타 장남감에 비해 흥미도가 떨어지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53.
        2018.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게임을 통해 순차, 반복문, 조건문 개념 학습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유아교육용 코딩게임 “Ito2”를 소개하였다. 개발된 게임은 실제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모의수업과 실습수업의 두단계의 과정을 거쳐서 코딩교육을 실시하여 그 실효성을 검증하였다. 코딩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공간, 관찰, 도형 및 측정, 분류, 비교 및 서열화, 부분과 전체의 총 6개 분야에 대한 유아 인지발달 능력 성취도의 추이를 관찰하여 그 변화 정도를 기술하였다. 본 논문은 재미 요소에 학습 요소를 더한 유아 기능성 코딩게임을 개발하고 개발된 게임을 어린이집 아이들이 학습게임으로 체험하면서 인지발달과 공간지각능력에 있어서 능력 향상이 이루어짐을 확인하였다.
        54.
        2018.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학습자에게 재미와 흥미를 통한 즐거운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방법이 시도 되고 있다. 에듀테인먼트와 게임기반학습 등에서 게임이나 로봇과 같은 기술을 교육에 활용하는 것은 좋은 예이다. 본 연구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율동 생성을 위한 사용자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한 지능형 율동 교육 시스템을 제안한다. 이를 위하여 사용자는 음악을 선택하고, 선택한 음악에 따라 율동 정보를 입력한다. 이러한 사용자의 로봇 활용 데이터는 분석을 통하여 지능화된 서비스를 위한 패턴의 역할을 한다. 분석 결과는 빈도에 기반을 두며, 과거 정보가 부족한 경우 FFT 유사도 비교 방법을 적용하였다. 제안하는 방법은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을 통하여 유효함을 확인하였다.
        55.
        2018.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앤서니 브라운 첫 작품 『거울 속으로』에 등장하는 포스트모더니즘적 철학의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거울 속으로』는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다소 낯선 회화적 요소뿐만 아니라 스토리의 구성이 기존의 그림책과는 다르게 표현되어 있다. 앤서니 브라운 『거울 속으로』에서는 기존의 그림책이 시도하지 않았던 회화적 표현 기법을 사용하였으며 그림책의 내용으로 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세계로 이끈다. 이 그림책은 상상력의 오브제(obget)와 시뮬라크르 제시를 통하여 아이들에게 창조의 기쁨을 일으킨다. 그림책 속에는 푸코가 제시하는 팝옵티콘(panopticon)의 시선이 미치지 않는 자유와 즐거움 그리고 행복의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에 대한 철학도 담겨있다. 이 그림 책의 색채는 전반적으로 초록과 빨강, 노랑이 반복적으로 표현되고 이러한 반복적 색깔의 변화는 작가의 의도성이 담겨져 있다. 『거울 속으로』에서 초록, 빨강, 노랑은 작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앤서니 브라운 『거울 속으로』는 공동체 생활에서 다소 소외 받을 수 있는 아이들에게 자유와 꿈과 희망을 주며, 보편화되고 획일화된 미래 세상을 뛰어 넘어 개별자의 특수성이 인정되고 모두가 배려되고 존중받는 진정한 아동중심 사상을 제시해 주는 포스터모더니즘의 어린이 철학 교재이다.
        56.
        2017.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논문의 목적은 어느 초등학교 소년이 방과후 학교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교실에서 홀로 지내다가 연구자와 만난 후에 몸짓을 하는 놀이를 통해 서서히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같이 변화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다. 연구자인 ‘나’는 자전적 사례 기반 방법으로 두리를 만나서 아이들과 함께 방과후 활동에 재능기부를 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 고 순천만 흑두루미 이야기를 소재로 몸으로 표현하는 학예회 공연 및 창의력 경연 대 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두리와 함께 변화하는 과정을 묘사하였다. 혼자 미술 활동을 하기 좋아하였던 두리는 몸짓에 어색해 하면서도 점차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하였고 학 예회 및 순천만 공연에서 흑두루미 몸짓 놀이를 해보면서 자신감과 공연의 재미를 느끼 게 되었다. 더 나아가 DI 경연 대회에서 몸짓 연기를 펼치는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서로 도우면서 의논하는 등 사교적인 측면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연구자 자신도 순천 만의 흑두루미 이야기를 토대로 아이들과 함께 몸짓 놀이를 해 보면서 두루미와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흑두루미춤을 만들어보는 등 풍류를 즐기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이 논문은 학예회 및 창의 경연 대회에 참가하면서 경험한 몸짓놀이가 참여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사회성을 고양해 주는 등 긍정적인 측면과 초등교육 현장에 던지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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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놀이터의 변화는 계속해 진행되고 있으나 흙보다 는 인공포장재료, 동·식물의 조화 보다는 화려한 인공 구조물로 덮여 가고 있다. 그로 인해 이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받는 효과가 미미할 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계의 순환 기능 또한 저하되어가고 있다. 최근 생 태계 서비스와 생태복지에 대한 관심, 요구도가 증가함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도심 내 건전성 향상을 위한 새 정부 국정 과제 ‘행복한 생활문 화 공간 조성’의 세부과제 ‘생태휴식 공간 확충’의 일환으로 생태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생태놀이터 조성 사업은 2014년을 시 작으로 2017년까지 전국 100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초기단계 사업인 만큼 가이드라인의 세부적 검토와 이용자들의 요 구도 등에 관한 후속적 평가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조성된 생태놀이터 가운데 유형별 대상지를 선정, 생태현 황 분석을 실시, 이용객들의 선호도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생태놀이터의 활성화를 위한 이용 후 평가를 통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대상지는 도심생활형, 산림인접형, 수변형으로 구분하여 양평어린이 생태놀이터, 우면산 생태놀이터, 굴포누리 생태놀이터를 조 사, 분석하였다. 생태놀이터 대상지의 유형별 현황 분석 결과, 자연 생태공간과 인접, 생태자원 활용 프로그램 계획에 양호한 환경조건을 갖추었으나, 연계된 프로그램이 부족했으며, 전체 종수 대비 자생종 식재율이 최대 45%를 넘지 못하였다. 또한 공간별 자연체험 및 놀이 시설대비 교육안내시설의 분포율이 최소 62.5%로 생태자원을 활용한 효과적인 체험·학습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휴게시설 및 휴식공간의 분포율이 가장 높은 대상지가 3.4%이하에 머물러 다양한 목적하에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었다. 생태놀이터 대상지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설문 조사 결과, 항목은 연령, 학력, 직업, 결혼 유무, 미성년 자녀 유무로 하였다. 일반 현황으로 연령의 경우 전체적으로 40대(31.0%)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학력은 전체의 58.6%가 대졸로 나타났으며, 직업은 전체적으로 주 부(23.4%)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결혼 유무는 기혼이 71.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대상지가 생태자원을 활용한 놀 이터이기 때문에 미성년 자녀를 가진 이용자가 전체의 71.3%를 차지하였다. 생태놀이터의 인지도에 있어서는 전체의 61.4%가 알고 있다 고 답하였으나 이용빈도에 있어 월 1∼2회(35.2%)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활동내용에 있어서는 자녀와 놀이(40.7%)와 산책(34.5%)의 비율이 가장 많아 운동과 휴식에 관련된 공간, 시설에 대한 균형있는 계획 및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 었다. 생태놀이터 대상지별 만족도 및 선호도 경향을 분석한 결과, 구성 만족도에서는 전반적으로 높은 평균치를 보였다. 하지만 파고라, 벤치를 포함한 휴게시설의 만족도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휴식·커뮤니티성의 보완이 필요하였다. 생태놀이터의 추가 프로그램에 대한 선 호도에서는 미각 유형 프로그램의 평균 선호도(0.6%)가 가장 낮았다. 이에 활발한 참여율과 높은 생태 체험·학습 효과를 위해 평균 선호도 가 가장 높은 시각 유 형 숲 속 관찰하기(17.2%), 후각 유형 꽃향기 맡기(14.5%), 청각 유형 숲소리 듣기(11.7%)와 같은 생태 체험·교육 프로그램의 계획, 운영이 필요하였다. 생태놀이터의 추가 시설물 선호도에서도 놀이기구, 파고라, 벤치의 보완·추가 요구도가 가장 높게 도출되었으며, 추가 공간 선호도에서는 운동공간과 체험학습장 확충에 대하여 대상지별 평균차이가 모두 유의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행한 생태놀이터의 유형별 현황 분석과 이용자의 만족도 및 선호도 조사 결과는 향후, 생태놀이터의 조성, 리노베이션 뿐만 아니라 나아가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들의 자유놀이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환경을 고 려한 생태자원 활용 프로그램의 계획을 통해 더 큰 효과 창출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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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유아의 주의력은 정서적 실행기능을 가장 강력하게 설명하는 영향력이 있는 예측변인이다(Kim & Shon, 2015).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원예활동은 정서 불안정과 일상 스트레스에 지쳐있는 아동들을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하나의 인격체로 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데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ark & Hoe, 2011). 이에 본 연구는 5세 유아들이 정해진 시간동안 원예활동을 함으로써 주의가 산만한 아이들의 집중도와 주의집중력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J시 어린이집 5세 유아 10명을 대상으로 2017년 3 월 3일부터 4월 20일까지 주 1회씩 총 8회기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3회는 꽃을 이용하여 플로럴 폼에 꽂는 활동을 진행하였고 1회는 흙을 만지면서 식물심기를 하는 것으로 총 4회기의 프로그램을 2번 반복되도록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실행은 매 회기마다 20분동안 실시 하였다. 평가도구는 초시계(stopwatch)를 이용하여 수업이 시작된 이후 처음 주의력이 흐트러지기까지의 시간을 재었으며 오코너 스위저 민첩성 테스트(O’Connor Tweezer Dexterity Test)를 이용하여 30초의 제한시간동안 10개의 핀을 한 손으로 구멍에 몇 개를 넣는지를 매회 원예활동 실시 후에 평가하였다. 초시계를 이용하여 집중도를 8회기 반복측정결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 1회기를 기준으르 각 회기별 대응비교를 한 결과 2회기(P=.975)와 3회기(P=.283)는 차이가 없었지만 이후 4회기(P=.009), 5회기(P=.003), 6회기(P=.000), 7회 기(P=.000), 8회기(P=.000)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민첩성을 8회기 반복측정결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 1회기를 기준 으르 각 회기별 대응비교를 한 결과 2회기(P=.364)와 3회기(P=.055)는 차이가 없었지만 이후 4회기(P=.042), 5회기(P=.007), 6회기 (P=.001), 7회기(P=.000), 8회기(P=.000)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 회기를 거듭할수록 원예활동에 의한 주의력과 집중도 가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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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혈연적으로 무관한 아이들이 시설에 모여 정서적으로 불안하기에 행복함을 느끼기 어려우며 어떠한 문제나 갈등 상황에서 피하려고 하거 나 좌절하게 되는 등 부정적인 성향을 띄게 된다. 사회성 결핍은 대화단절을 초래하여 또래 아이들과 싸우거나 시기, 질투를 하며 협동심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문학상, 2009).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가족들과 분리되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기 아이들이, 제2의 가 족공동체인 보육시설에서 성장해가는 과정 중 언어순화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보육시설인 A보육원(전북 고창군 무장면 소재) 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6년 3월부터 2016년10월까지 주1회, 총25회 원예활동을 실시하여, KHY식 평가표와 프로그램 진행일지 기록을 토대로 소통과 협동성, 사교성을 비롯한 사회성 발달에 대해 알아본 결 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청소년들의 사회성 점수는 2.60(sd=0.69)에서 4.50(sd=0.17)로 1.90±0.42점이 증가하였고, 유의수준 1% 하 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t=-9.127, p<0.01). 4개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사교성(대화,태도면)의 경우 2.50점에서 4.50점으 로 유의수준 5% 하에서 유의하였다. 도덕성(질서, 시간엄수)의 경우는 3.75점에서 4.75점으로 유의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협조 성에서는 2.00점에서 4.25점으로 큰차로 향상되었으며 유의수준 5% 하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모든 영역에서 향상됨을 볼 수 있었다. 관찰일지를 통한 결과에 의하면 원예활동 기간 중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미세하고 다양한 갈등에 흔들리는 아이들과, 서툴지만 마음의 문 을 열고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대상자 P는 친구간에 오해와 다툼 후에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웃기만 하 는 등 초기에는 위축된 활동성과 말수가 적고, 표현력이 부족하였으나, 프로그램 진행이 거듭될수록 원예활동을 통해 친구의 도움을 받아 식물을 함께 심고, 첨경물을 바꾸고 나누어 사용하기도하며, 자신의 감정과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는 등 친구관계도 원활해졌다. 따라서,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보육시설 청소년들의 대인관계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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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현대사회는 급속한 사회 변화가 계속 되고있고, 이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유아기는 일생에서 가장 큰 심신의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이고, 창의성 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미 여러 분야에서 융합교육을 통해 확장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창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효과가 검증되고 있다. 본 연구는 유아기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료인 그림책과 원예활동의 융합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로 문헌 조사를 실시하고 유아 권장도서에 적용가능한 몇가지 원예활동을 제안하고자 한다. 그림책은 유아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성인과 또래와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유아의 정신기능 발달과정에 있어서 상상력, 창의 력, 사고력 등을 자극하므로 인지, 언어, 사회 정서 등 여러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내재화 되어있는 자신의 어려움을 언어로 잘 표현하기 힘든 유아에게 있어 그림책을 매개체로 하는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누리과정의 교사 지침서에 제시된 유아의 기본 생활 주제와 생태, 자연, 환경에 연계된 주제를 중심으로 그림책을 읽은 후 자기만의 생각을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방식과 식물을 심화, 관찰하는 방법으로 프로그램 을 진행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 이야기나누기는 유아가 생활에서 겪은 구체적 경험으로 진행하며 심화활동은 동물 기르기, 요리활동, 미술활 동 등과 통합한다. 또한 유아 원예활동에 적합한 3가지 조건인 생장이 빠르고 변화가 빠른 것, 수확 후 활용 가능한 것, 재배가 용이한 것을 활 용하며,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꽃, 새싹채소, 수생식물, 공기정화 식물 등을 기르는 활동으로 구성할 수 있다. 교육원예 융합 활동의 세부 활동은 꽃의 역할, 구조, 모양을 관찰할 수 있는 꽃을 활용한 활동, 줄기의 역할과 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활동, 다양한 씨앗 을 관찰할 수 있는 활동, 잎의 역할을 알 수 있는 활동, 식물의 생장특성을 알 수 있는 덩굴식물을 활용한 활동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 유아 원 예활동을 더욱 폭넓게 확장할 수 있는 도구는 그림책의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아이들이 풀어내는 무한한 상상력이다. 앞으로 더욱 구체적이 고 체계적인 '그림책과 원예'융합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아이들이 건강한 상상력을 펼쳐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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