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68

        41.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포도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꽃매미(Lycorma delicatula)를 천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천적인 꽃매미벼룩좀벌(Anastatus sp.)을 도입하여 사육실에 서 이들의 생물적 특성을 검토하였다. 꽃매미벼룩좀벌 각 태별 발육기간은 사육온 도가 높을수록 짧았으며, 25℃에서 알은 2.1, 유충 7.2, 전용 11.3 및 용 7.3일 이었 다. 30, 25, 20 및 15℃에서 성충의 평균수명은 각각 25.8, 39.2, 41.3 및 34.4일 이었 으며, 일생동안 각각 24, 93, 111 및 32개의 알을 낳았다. 성충은 낮 기간 동안에 산 란하였으며, 밤 기간에는 산란하지 않았다. 기생율은 20℃에서 가장 높았으나 20~30℃사이에서는 유의성이 없었다. 암수 성비는 15℃에서 수컷의 비율이 암컷 보다 낮았으며, 온도가 높을수록 수컷의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고 25℃에서 수컷 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꽃매미벼룩좀벌이 꽃매미 알을 100% 기생하는데 소요되 는 기간은 접종밀도가 높을수록 짧았으며, 1: 10, 15, 30 및 45에서 각각 4.2, 5.0, 7.6 및 9.6일 소요되었다. 꽃매미 알이 발육함에 따라 꽃매미벼룩좀벌의 기생율은 낮아 졌지만 꽃매미가 부화하기 전까지도 기생(11.8%)이 가능하였고, 꽃매미벼룩좀벌 로도 우화(33.3%)할 수 있었다. 꽃매미벼룩좀벌의 내한성은 알 > 유충 > 용의 순서 로 높았으며, -17℃에서 5시간 지속되더라도 꽃매미벼룩좀벌 알의 40%까지 생존 하여 겨울철 기온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월동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42.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진딧물 방제를 위하여 갓끈동부를 아카시아진딧물의 뱅커플랜트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아카시아진딧물은 주요 시설채소작물인 고추, 가지, 수 박, 오이, 수박, 토마토, 시금치, 및 상추 등에서 살지 못하였다. 콩, 잠두, 완두콩, 및 갓끈동부에 접종한 후 밀도를 조사한 결과, 20마리씩 접종한 4일 후 콩은 11마리, 강낭콩 24마리, 완두콩 19마리, 갓끈동부 69마리로 증식되었고, 접종 7일 후에는 갓끈동부는 120마리로 증식하였으나 나머지 콩과식물은 증식이 잘 되지 않았다. 갓끈동부를 토양에 30일간 재배한 후 아카시아진딧물을 200마리 접종한 결과, 10~15일(9월 16일~26일, 9월 16일~28일, 9월 26일~10월 1일)만에 9,000마리까지 증식하였고, 자연 발생지점에서 밀도 조사한 결과 9월 25일 18마리에서 9일이 경 과한 10월 4일 530마리로 증식되었다. 한편 포트재배 보리에서 3월 12일 기장테두 리진딧물 100마리를 접종한 결과 경당 밀도는 4월 9일 3.7마리, 4월 30일 50.1마리, 5월 13일 232.1마리로 증식되었다. 보리에서 기장테두리진딧물의 이용과 비교하 면 보리에서 기장테두리진딧물의 증식 소요기간은 약 2개월이 소요되나 갓끈동부 에서 아카시아진딧물의 증식 소요기간은 10~15일이었다. 갓끈동부에서 아카시아 진딧물은 시설채소작물을 가해하지 않으면서 유난히 잘 증식되어 갓끈동부에서 아카시아진딧물을 뱅커플랜트로 이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43.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팥나방(Matsumuraeses phaseoli, (Matsumura))은 팥의 꽃과 꼬투리를 가해하는 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팥나방 성충 우화와 교미 시간대, 성충 나이 및 더듬이 제거가 교미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성충 우화는 16L:8D 광 조건에서 불이 켜지고 4시간 이내에 대부분 이뤄졌다. 대부분의 교미가 암 기간 동안 이뤄졌으나, 불이 켜진 직후에도 교미하는 개체들이 일부 관찰되었다. 우화 당일의 성충은 교미를 하지 않았으나 우화 후 4일된 성충의 교미율이 가장 높았다. 더듬이가 제거된 수컷 또는 암컷은 더듬이가 제거되지 않은 반대 성의 정상 성충과 교미를 하지 못하였다.
        4,000원
        44.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갈고리뱀잠자리붙이(Micromus angulatus (Stephens))의 생물학적 특성을 조사 하기 위하여, 온도 15, 20, 25 및 30℃, 습도 70%±10%, 광주기 16:8(L:D)에서 수행 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알부터 번데기까지의 발육영점온도는 9.6℃, 유효적산온 도는 270.3일도였다. 처리온도 4조건에서 알 기간은 각각 15.0, 7.3, 4.4, 3.3일, 부 화율은 각각 73.7, 82.1, 83.0, 79.3%, 유충 기간은 각각 15.4, 8.8, 5.5, 4.2일, 번데기 기간은 각각 22.7, 11.0, 6.9, 6.0일이었고, 우화율은 각각 72.0, 77.2, 89.8, 78.6%였 다. 암컷 성충의 수명은 각각 140.7, 62.4, 34.9, 26.6일, 산란 기간은 각각 106.0, 52.9, 28.7, 18.3일이었고, 총 산란수는 각각 434.0, 666.0, 515.2, 194.5개이며, 하루 최대 산란수는 각각 16.1, 30.2, 54.8, 31.0개였다. 갈고리뱀잠자리붙이 1령, 2령, 3 령 유충과 성충의 싸리수염진딧물 하루 포식량은 25℃에서 각각 18.9, 47.2, 57.7, 91.0마리였다. 갈고리뱀잠자리붙이는 발육영점온도가 낮고 진딧물 포식량이 많아 저온시기에 진딧물 포식성 천적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45.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서해안 지역 논에서 벼 줄기속을 가해하고 있는 벼밤나방 유사 유충과 논 주변에 설치한 벼밤나방 성페로몬 트랩에 포획된 벼밤나방 유사 성충으로부터 게놈 DNA 를 추출하고 미토콘드리아 시토크롬옥시다제I(mtCOI) 부분영역을 비교하였다. mtCOI 염기서열로부터 추론된 아미노산 서열의 경우 한 위치에서 국내 채집 나방 모두가 GenBank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 있는 중국산 벼밤나방 일부와 다른 아 미노산(Gly vs. Ser) 변이가 관찰되었다. 그리고 동일 지역 채집 나방에서도 일부 추론된 아미노산에서 변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가 벼밤나방 종내변이 때문인지 다른 종이 섞여서 나타난 종간변이 때문인지는 앞으로 명확한 규명이 필요할 것으 로 보인다. 한편 종동정을 위한 참고자료로서 핵내 리보솜 RNA 유전자의 ITS2(rRNA internal transcribed spacer 2) 전체영역을 해독하고 비교하였다. 최근 우리나라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벼 줄기속 가해 나방의 종류를 밝히고 분포 지역과 생리·생태, 약제저항성 등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46.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벼밤나방(Sesamia inferens)은 벼과 식물들을 기주식물로 하고, 국내에서는 벼 해충으로 알려져 있는데, 벼에서의 피해 증상은 이화명나방에 의한 것과 유사하다. 국내에는 이 종의 발생 생태에 관해서 40여 년 전 한국식물보호학회지에 유일한 보 고(Bae et al., 1969)가 있는 정도로 드물어, 발생이 많지 않은 벼의 이차 해충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최근 가을과 겨울 사이 충청도와 전라도 몇 지역의 논에서 채집 된 나방 유충들의 상당수가 벼밤나방인 것으로 밝혀져 최근 이 종의 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에 이 종의 발생 양상을 알고자 경기도와 충남, 전북, 전남, 경 남의 몇 지역에서 성페로몬 트랩으로 성충 발생을 조사하였다. 성페로몬 미끼로는 (Z)-11-hexadecenyl acetate와 (Z)-11-hexadecen-1-ol을 3:1 비율로 조제한 것을 사 용하였다. 남쪽 지방에서 발생이 더 빠른 것이 관찰되었는데, 전북에서는 4월말에, 충남에서는 5월 중순에 처음 발생이 관찰되었다. 1화기 성충은 대체적으로 5월과 6 월 초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후 2~3번 더 발생할 것으로 보였으나 세대 사이의 경계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경기도 수원에서는 벼밤나방으로 추정되는 1마리만이 포획되어 실제 발생이 되는지 확실하지 않았다. 가을과 겨울 사이 채집된 유충은 경기도 수원으로 옮겨져 야외에서 사육되었는데, 겨울 중 모두 사망하였다. 또, 전북 군산의 한 벼 포장에서 가을과 겨울 시기가 지남에 따라 벼밤 나방 밀도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벼밤나방은 저온에서 치사율이 매 우 높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10월과 11월 사이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에서 채집된 유충을 25℃에서 항온 사육할 때, 0~2회의 탈피를 거쳐 9~18일 지나 번데기가 되었 는데, 용화 전 기간은 시기가 지남에 따라 단축되었고, 용기간은 10~11일로 채집시 기에 관계없이 일정하였다. 가온 사육에서 채집 유충의 15~40%가 우화에 성공하였다.
        47.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곤충 종내 암수의 짝짓기 과정에서 통신물질로 사용되는 성페로몬은 종간 생식격리 과정을 매개하는 주요 요인 중의 하나이다. 종들 사이에 성페로몬을 구성하는 화합물 종류가 다르거나, 같은 것들을 사용하여도 그 조성이 서로 다른데, 이 결과로 종들 사이에 짝짓기 기회가 감소되어 종간 교잡이 억제된다. 팥나방(Matsumuraeses phaseoli)과 이의 동속종으로 2005년 국내에 새로 기록된 어리팥나방(M. falcana)은 모두 콩과작물을 기주식물로 하면서 동소종이기도 하다. 이들의 성페로몬이 밝혀졌는데, 두 종 모두 (E)-8-dodecenyl acetate와 (E,E)-8,10-dodecadienyl acetate, (E,Z)-7,9-dodecadienyl acetate을 구성 물질들로 하고, 이들을 팥나방은 1:7:2, 어리팥나방은 1:1:1의 조성으로 사용하는 것이 추정되었다. 그런데, 합성화합물을 이용한 미끼로 각 종의 성페로몬트랩을 야외에 설치하면 한 종의 트랩에 다른 종이 같이 포획되었는데, 특히 팥나방 트랩에 더 많은 수의 어리팥나방이 포획되었다. 트랩에 처녀 성충을 미끼로 이용하여도 성페로몬 트랩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 종간 교잡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그런데 인위적인 종간 교잡과 역교잡에서 1대 잡종의 모계가 팥나방인 경우에는 더 이상 자손이 생성되지 않았는데, 이 결과로 짝짓기 통신 과정에서의 오류에도 불구하고 두 종 사이에 생식격리가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 미토콘드리아 시토크롬 옥시다제 유전자의 염기서열에서의 차이처럼 두 종이 다른 유전적 구성을 가질 것이라고 추정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근연종 사이의 생식적 격리에는 성페로몬 이외에 다른 요인이 더 필요하고, 또 종특이적인 성페로몬이 농업적으로 쉽게 이용하기 어려운 예를 보였다.
        48.
        201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팥의 꼬투리와 줄기를 가해하는 Ostrinia속 해충에 대해 종 동정 과정을 기술하였고, 사육하면서 관찰된 발육특성들을 보고 하였다. 수컷의 생식기는 3-lobed uncus 형태였으며, 가운뎃다리 종아리마디에는 털을 많이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토콘드리아 cytochrome oxidase I (COI)과 II (COII) 유전자의 부분 염기서열은 콩줄기명나방(O. scapulalis), 큰섬들명나방(O. zaguliaevi), 큰조명나방(O. zealis bipatrialis)들에 대해 일본과 중국에서 보고된 서열들과 100% 일치를 보이는 종은 없었다. 기주식물 범위는 국내외 보고들 간에 일치하지 않았다. 암컷 성페로몬샘 추출물의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분석에서 큰섬들명나방과 큰조명나방의 성페로몬 성분인 (Z)-9-tetradecenyl acetate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하여 고려하였을 때, 본 연구의 팥 해충을 가해하는 곤충 종은 콩줄기명나방(O. scapulalis)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가을 야외에서 채집된 유충들을 야외조건에서 보관하였을 때, 이듬해 6월과 7월 사이에 성충들이 우화하였는데, 이 결과로부터 본 곤충 종은 말령 유충 단계에서 겨울휴면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외에 반합성 인공사료를 이용하여 실내 사육이 가능하였다.
        4,000원
        49.
        201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콩과(Fabaceae) 작물 해충인 팥나방(Matsumuraeses phaseoli)과 어리팥나방(M. falcana) (나비목: 잎말이나방과)은 형태적으로 매우 유사하여 종 구별이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PCR-SSP(PCR with Sequence Specific Primers) 방법으로 두 종을 빠르고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판별법을 찾고자 두 종의 미토콘드리아 시토크롬 옥시다제 I(mtCOI) DNA 부분영역(439 bp)의 염기서열을 해독하였다. 그리고 다른 나방 종의 mtCOI 염기서열과 함께 나열하여 비교한 후 팥나방과 어리팥나방에서 종 특이적으로 차이가 나는 단일 뉴클레오티드를 프라이머의 3ʹ말단으로 하는 염기서열 특이 프라이머 조합을 만들었다. PCR 산물들을 전기영동 한 결과, 어리팥나방은 245 bp, 팥나방은 409 bp와 245 bp의 특이적 밴드 패턴을 보여 두 종을 구별할 수 있었다.
        4,000원
        50.
        2011.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멸강나방(Pseudaletia separata)은 해외에서 비래하는 해충으로 대량 발생할 때 유충 섭식으로 인해 옥수수와 호밀, 밀, 보리, 벼 등의 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 해충의 성충 비래 및 발생 시기 예찰에 노동력을 절감하면서 그 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무인예찰용 성페로몬 트랩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검토가 되어야 하는 요인들로 성페로몬 조성과 트랩 형태를 검정하였다. 유인용 성페로몬으로는 이미 알려진 (Z)-11-hexadecenal과 (Z)-11-hexadecenyl acetate, (Z)-11-hexadecenol로 구성된 멸강나방 성페로몬과 (Z)-11-hexadecenal과 (Z)-9-hexadecenyl acetate로 구성된 왕담배나방(Helicoverpa armigera) 성페로몬이 비교되었다. 멸강나방트랩에는 멸강나방 이외에 메밀거세미나방(Trachea atriplicis), 왕담배나방, 회양목명나방(Glyphodes perspectalis)이, 왕담배나방트랩에는 멸강나방, 왕담배나방, 쌍띠밤나방(Mythimna turca), 회양목명나방이 포획되었는데, 왕담배나방트랩에는 지역에 따라서는 멸강나방트랩에서 보다 더 많은 수의 멸강나방이 포획되었다. 그러나 지역과 시기에 따라 포획된 멸강나방 비율은 멸강나방 트랩에서 0~100%를 보여 왕담배나방트랩에 포획된 멸강나방 비율인 0~12% 보다 더 특이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무인예찰용으로는 멸강나방 성페로몬 조성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무인예찰용으로 콘트랩을 변형시킨 고깔형태의 트랩(G가이어)을 장착하였는데, 다시 밑에 큰 갓을 덧댄 형태로 수정한 것에서 더 효율적으로 포획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깔대기형 트랩은 멸강나방 포획에서 비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과 올해 멸강나방 성충은 4월과 5월 처음 발생한 후에 6월중 발생 피크를 보였고, 올해의 경우 2010년 보다 약 10일 정도 빠른 발생피크를 보였다.
        51.
        2011.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팥나방(Matsumuraeses phaseoli)과 어리팥나방(M. falcana)은 외부 형태로 쉽 게 구분할 수 없으나, 수컷 생식기 형태와 미토콘드리아 시토크롬 옥시다제 I 유전 자 염기서열에서의 차이가 보고되어 왔다. 또 두 종이 성페로몬으로 3개의 화합물 을 같이 사용하고 있으나, 그 조성은 서로 다른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각 종에 대해 밝혀진 조성으로 제작된 합성 성페로몬 미끼를 이용하여, 야외에서 각 종을 트랩에 유인하고, 포획된 수컷들의 생식기 형태와 미토콘트리아 옥시다제 I 유전 자 표지로 종을 구분한 결과는, 각 곤충종의 트랩에 두 종이 동시에 유인되는 것을 보였다. 이 결과는 한편으로 성페로몬 조성이 각 종에 대해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 았을 가능성과, 다른 한편으로 야외에서 이들 두 종이 생식적으로 완전하게 분리 되어 있지 않았을 가능성을 나타내었다. 또 두 종의 교잡실험에서도 후대 세대가 생성될 수도 있음을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각 종의 짝짓기 통신에 절대적 인 특이성이 있는가를 관찰하기 위해 처녀 암컷을 미끼로 이용하여 수컷을 포획하 는 시도를 하였다. 결과에서 어리팥나방 암컷 트랩에 잡힌 수컷들의 대부분은 어 리팥나방이었는데, 팥나방 암컷 트랩에 잡힌 수컷들에서는 팥나방 보다는 어리팥 나방의 수가 더 많았다. 미끼를 설치하지 않은 트랩에는 두 종 모두 포획되지 않아, 이 결과가 우연한 것이 아님을 보였는데, 결국 이 결과로 두 종 사이에 생식 격리 메커니즘이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추정하였다.
        52.
        201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Soybean seed injury was analyzed in the experiments in which the bean bug, Riptortus pedestris(Hemiptera: Alydidae), was released into screen-caged pots containing full seed stage(R6) of soybean. When the different stages of insects, from the 3rd instar nymphs to adults, were released into pots during 8 days in soybean R6 stage, soybean seeds with injury marks (B-type seeds) increased. The weight reduction ratio in B-type seeds was highest in the injury by the 5th instar nymphs, while the daily-produced number ratio of B-type seeds was small in the treatment. In the injury by the different number of adult released into pots, 4, 8, 16 adults caused a significant increase of B-type seeds, while 16 adults caused the significant increase of the deformed (C-type) seeds. In the injury by the different release period of adults, the total number of pods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reatments, while the total seed number harvested was significantly small in the release for 48 days. The release for 8 and 16 days caused a significant increase of B-type seeds, while the release for 48 days caused the increase of C-type seeds. The results indicated that injury of soybean R6 stage by the bean bug produced soybean seeds with distinct injury marks at relatively low density and during short term attack period, while it produced deformed seeds at high density and during long attack period.
        4,000원
        53.
        2010.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paper presents the occurrence and damage characteristics of the rice leaf-folder populations in the paddy fields of Dangsu-dong, Suwon from 2004 to 2007, and also reports the insecticide response of rice leaf-folder populations, which were collected from 2005 to 2006 in Korea and Vietnam. Laboratory measurements of the head capsule width and body length data enabled the identification of the rice leaf-folder larva stages collected in the field. The rice leaf-folder population in Suwon from 2004 to 2007 has a clear pattern consisting of two different group: the low and high density years. During the low density years (2004 and 2006), only one adult peak was noted in late August, with the damaged-hill percent less than 10% in late July, and the damaged-leaf percent around 2% in September. In contrast, during the high density years (2005 and 2007), two adult peaks were noted in early August and mid-September, with the damaged-hill percent was around 30% in late July, and the damaged-leaf percent 15 to 30% in September, which was beyond the economic injury level of rice leaf-folder. High correlations existed between the occurrence of rice leaf-folder in late July and early August and damages to rice during September. Based on these results, we suggest that the information on the rice leaf-folder population monitored by the adult density or damaged-hill percent in late July and early August would be very useful for predicting the damages later in the season for aiding in decision-making for timely control. In addition, the regional populations of rice leaf-folder showed the similar responses to the insecticides tested: high susceptibility to IGRs (tebufenozide and methoxyfenozide) and organophosphates (chlorpyrifos-methyl, pyridaphenthion), but relatively low to cartap.
        4,000원
        54.
        200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Without pesticide applications, mass-trapping by sex pheromone was successful to control Spodoptera litura (Fabricius) in a large scale tomato glasshouse (10,000 ㎡) at a low cost of 60 won/㎡. Pheromone traps were placed both inside and outside of the glasshouse. Inside the glasshouse traps were installed in a regular space, one trap per 500 ㎡, to catch the moths that were present in the glasshouse, and traps were also set outside of the glasshouse, at intervals of ca. 20 m, to prevent the moths from invading the glasshouse. In the experiment, more than 400 S. litura were captured per trap.
        4,000원
        55.
        2009.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팥나방(Matsumuraeses phaseoli)의 온도의존적 발육율에 기초한 선형모델들을 작성하기 위하여 25℃에서 인공사육된 알과 갓부화 유충, 성충을 대상으로 하 여 10℃에서 34℃까지 3℃ 간격으로 하여 9개 온도에서 각각 부화, 우화 및 사망까지 사육하였다. 알과 유충, 번데기 및 성충 각각의 발육기간 평균값을 이용하여 발육 선형모델을 작성하고, 발육 최저온도(LDT)와 발육 완성을 위한 유효적산온도(DD)를 구하였다. 알은 10-25℃ 범위에서 y=0.0158x-0.1357 (r2=0.9730)의 선형식과 LDT와 DD가 각각 8.6℃와 63.0온일도였다. 유충은 적 용한 온도에 관계없이 5령까지만 관찰되었는데, 5령 기간이 가장 길었고 1령 기간이 다음으로 길었다. 13-28℃에서 유충기간에 대한 선형식과 LDT, DD는 각각 y=0.0038x-0.0343(r2=0.9891), 9.0℃와 263.7온일도로 구해졌고, 번데기 단 계에서는 y=0.0064x-0.0564(r2=0.9920), 8.9℃와 157.4온일도였다. 성충 암컷과 수컷 수명은 16~34℃에서 각각 y=0.0040x-0.0202(r2=0.8435), 5.0℃, 248.6온일도 와 y=0.0049x-0.0354(r2=0.8832), 7.3℃, 206.0온일도였다. 성충은 28℃ 이상에서 는 산란하지 않았는데, 13-22℃에서 산란전기간에 대한 선형식은 y=0.0321x-0.3916 (r2=0.9835), LDT와 DD는 각각 12.2℃, 31.1온일도였다
        56.
        2009.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ree lepidopteran insect pests of the legume pod borer, Maruca vitrata (Lepidoptera: Pyralidae), the soybean pod worm, Matsumuraeses phaseoli (Lepidoptera: Tortricidae) and an Ostrinia spp. (Lepidoptera: Pyralidae) attacking adzuki bean, Vigna angularis, were confirmed as the major insect pests during the reproductive developmental stage of adzuki bean, and M. vitrata existed dominantly. Almost all plants in the adzuki bean field were in jured by at least one of the three species, and 15~60% of reproductive organs were injured. Unbloomed inflorescence occurred continuously through the reproductive stage of adzuki bean. While the flower was many at the early stage and its number soon decreased, the pod was few at the early stage, but its number increased soon and maintained at a constant level. The results suggested that the adzuki bean injured by insect pests compensate the flower loss by developing new inflorescence, but the compensation do not cause the development of new pods. While M. vitrata and M. phaseoli were observed in flowers, pods and stem mainly during the first half of reproductive stage of adzuki bean, Ostrinia spp. was observed only in pods and stem during the second half. In addition, while all instars of larvae of M. vitrata were observed, larvae between the third and fifth instars for M. pahseoli and Ostrinia spp. were observed.
        4,000원
        57.
        2008.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ucumber Mosaic Virus, CMV)에 이병된 착색단고추(Capsicum annuum var. grossum) 의 휘발성 물질(Volatile organic chemicals, VOCs)에 대해 식물바이러스 매개충인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의 유인반응을 조사하였다. 착색단고추에 CMV를 즙액 접종, 진딧물 보독충을 이용한 접종 및 대조군으로 완충용액만 접종한 처리구와 진딧물 비보독충을 접종한 처리구를 배치하였다. 접종한 CMV와 중복 감염 여부를 우려하여 접종하지 않은 PepMoV를 RT-PCR로 각 단계에서 검정하였다. 분자검정은 상처효과(wounding effect)를 우려하여 유인반응 24시간 이전에 수행하였다. Gas chromatography 분석에 의해 CMV에 이병된 착색단고추는 접종 후 2주 또는 4주에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특이적인 VOCs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접종 후 2주차에 즙액접종과 보독충 진딧물 접종 간에는 발병 특이적인 VOCs의 방출 패턴이 유의적으로 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이들 VOCs에 대한 진딧물의 유인 반응을 검정하고자 CMV 이병 식물과 건전 식물에 대한 목화진딧물 유시충의 Y-tube 유인 수를 조사하였다. 그러나 CMV 이병주의 VOCs에 대하여 목화진딧물의 특이적인 유인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다만 식물의 생장에 따른 유인수의 증가만 확인 되었다.
        58.
        2008.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전국 3개도 10개 지역 (제주도;성산,안덕, 강원도;횡성, 임계, 둔내, , 홍천, 횡계, 태백, 평창, 전북;무주)에서 배추좀나방 성충, 번데기, 유충 등을 채집, 실내 사육하여 증식한 후 8가지 살충제(추천농도, ppm) Bt(200), Spinosad(50), Emamectinbenzoate(160), Prothiofos (500), Chlorfenapyr(50), Thiodicarb(400), Pyridaryl(5), Indoxacarb(50)에 대한 감수성을 조사한 결과, 지역 계통 간, 약제 간 매우 다른 감수성 저하 현상을 보였다. Prothiofos와 Thiodicarb는 많은 지역에서 감수성의 저하를 보이고 있으나, 그 외의 약제는 감수성 저하가 약효를 무력화하는 수준으로 일어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역 계통의 배추좀나방이 약제에 대해 Bt의 경우 약 20배, Spinosad의 경우 200배까지의 감수성 저하를 보이고 있어 지역에 따라서 약제의 선호도와 사용량에 따라 감수성의 저하가 다르게 일어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배추좀나방의 살충제에 대한 저항성 인자가 선발, 축적되는 과정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살충제의 사용량이 증가하면 언제든지 살충제에 대한 배추좀나방의 감수성 저하가 일어나 약제에 의한 해충의 밀도 관리가 어렵게 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지역 계통 간 약제 반응에 대한 유형을 분석한 결과 서에서 동으로 진행함에 따라 군집 형성이 분화되는 것으로 추측되나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약제 관리를 위한 약제 반응 유형 분석은 약제를 크게 3그룹(1;Chlorfenapyr, Pyridaryl, 2;Spinosad, Indoxacarb, 3;Emamectinbenzoate)으로 나누어 관리함이 저항성 관리에 효율적임을 나타낸다. 또한 살충제의 추천농도와 반수치사농도를 비교, 계수화(ln 추천농도/LC50)하여 그 값이 1미만; No effective, 1이상-2미만; a little effective(Use not recommended), 2이상-3미만; Effective(Carefully usable), 3이상; Very Effective(Use recommended)으로 분류, 이용을 제안하는 바이다.
        59.
        2008.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애멸구(Laodelphax striatellus)의 내생미생물인 Wolbachia에 의해 발현되는 GroEL이 벼줄무늬잎마름병바이러스(Rice stripe virus, RSV)와 결합 반응함에 따라 GroEL 재조합단백질을 이용한 Immunocapture (IC) RT-PCR 검정법에 의해 RSV 이병벼 및 보독충을 진단하는 i-RSVTM Kit를 개발하였다. i-RSVTM Kit는, 반응 용기 표면에 코팅되어있는 GroEL이 시료 마쇄액에서 RSV를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분리하는 isolation kit와 분리된 RSV를 95℃에서 10분간 처리하여 RSV의 유전자를 분리시키고 one step RT-PCR을 수행하는 detection kit로 구성되어있다. i-RSVTM Kit를 활용한 애멸구 RSV 보독충 발생예찰 기술을 확립하고자 기존의 ELISA 검정법과 상관 관계를 조사하였다. ELISA 검정법은 벼에서 3.1 ㎍ml-1, 애멸구 1마리ml-1이상의 검출 한계를 보였으나 i-RSVTM Kit를 이용한 IC-RT-PCR 검정법은 벼에서 0.2㎍ml-1, 애멸구 0.2마리ml-1의 검출 한계를 나타냈다. 각 지역에서 채집된 애멸구 월동충 7 개체군의 보독충률을 i-RSVTM Kit를 이용한 분자 검정과 ELISA 검정을 동시에 수행한 결과 i-RSVTM Kit 검정법이 ELISA에 비해 충태와 무관하게 높은 민감도를 나타내었으며 두 검정법간에 r2=0.89의 3차원 상관관계식이 도출되었다. 즉 i-RSVTM Kit 검정법으로 검정시 보독충률 10~70%일 때 ELISA는 9~30%로 보독충률 검정의 정확도에 있어서 i-RSVTM Kit 검정법이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본 검정법을 이용하여 2007년 12월~2008년 3월에 전국 20 여 개 시군에서 채집된 애멸구 월동충의 보독충률을 검정한 결과 충남 서천, 태안, 충북 진천, 전북 부안, 익산에서 20% 이상의 높은 보독충률을 나타내었으며 이 중 서천, 태안, 부안 등은 충의 밀도가 10마리ml-1 이상 상대적으로 높아 RSV 대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우려된다.
        60.
        2008.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개박하(catnip plant)에서 발견된 물질인 nepetalactol과 nepetalactone이 야외 칠성풀잠자리붙이를 유인하고(Boo et al. 1998), 해충이 식물체를 가해하면 식물체가 천적을 유인하기 위해 분비하는 휘발성물질에 대한 연구보고(Bouwmeester et al., 1999)가 있다. 뿐만 아니라 식물분비 휘발성물질은 초식성 곤충의 기주탐지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초식성 곤충 (Visser, 1986) 뿐만 아니라 이들의 천적(Tumlinson et al., 1992)도 유인하고, 산란행동이 이들 기주가 분비하는 화학물질에 의해 조절됨(Hartlieb et al., 1999)에 따라 이러한 기작을 해충 관리에 이용할 수 있다(Agepoulos et al., 1999). 농약살포로 해충의 약제저항성 유발, 천적류 감소, 및 환경오염 등 여러 가지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으며, 농약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농약대체물질 개발 및 그 이용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 문제해충의 정확한 발생을 예찰하고, 방제를 위해 곤충 자체가 분비하는 성페로몬을 이용하거나 해충과 작물과의 관계에서 해충이 가해한 작물에서 분비되는 휘발성물질이 천적을 유인한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천적을 유인하기 위한 다양한 휘발성물질 탐색에 많은 연구들이 추진되고 있다. 본 소모임에서 해충의 가해를 받은 식물이 분비한 휘발성물질이 천적을 유인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목화진딧물이 가해를 받은 착새단고추가 분비하는 휘발성 물질이 천적을 유인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소개함과 동시에 작물-해충-천적 상호작용에 천적유인물질 탐색에 관련된 세부기술들 을 함께 검토해 보고자 한다.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