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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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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최근에 양국간 환율을 고려한 개방형 거시경제모형들이 많이 시도되고 있는 점에 비추어 원화 환율이 우리나라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미국, 일본 등 주요국 물가와 장기구매력평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를 검정하였다. 우리의 주요 교역상대국들간의 구매력 평가관계 성립여부에 대한 실증분석을 통하여 상대물가수준 변화에 따른 환율재조정이 각국의 국제경쟁력을 유지할 만큼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국내외 기존의 구매력평가관계에 대한 실증연구들에서 제기된 제반 문제점들을 극복하고자 실질 환율에 대한 단위근검정, Engle and Granger의 잔차기준 공적분검정, 오차수정모형(ECM)에 의한 공적분검정과 Johansen 이 제안한 다변량 공적분검정법을 체계적으로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실질환율에 대한 단위근 검정결과를 보면 ADF 검정에서는 WPI를 사용한 마르크화, 캐나다 달러화 환율과 CPI를 사용한 파운드화 환율을 제외하고는 구매력평가관계가 성립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hillips-Perron 검정에서는 어느 경우에도 구매력평가관계가 성립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차기준 공적분 검정결과는 WPI를 기준으로 한 마르크화 검정과 CPI를 기준으로 한 카나다 달러화 검정을 제외하고는 구매력평가관계가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차수정모형(ECM)에 의한 검정결과는 미국, 일본, 영국에서 공적분관계가 존재함을 나타내고 있다. Johansen 검정결과를 보면,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독일 및 영국과 1개의 공적분벡터가 존재하며 장기 구매력평가관계가 성립한다고 할 수 있다. 카나다와는 공적분벡터를 갖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장기구매력관계가 성립한다고 할 수 없다. Johansen 분석에서 공적분백터를 갖는 경우, 이에 대응하는 조정벡터를 살펴보면 명목환율에 계수가 국내물가나 상대국 물가변수보다도 월등히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구매력 평가관계가 균형에서 일탈되었을 경우에는 다시 균형으로 회복되는데는 물가보다도 환율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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