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어린이집 급식실에 설치된 냉장고, 냉동 고, 자외선 살균기 손잡이의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하고 위 생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손잡 이는 전라남도 소재 어린이집 101곳의 냉장고, 냉동고, 자 외선 살균기를 대상으로 하였다. 냉장고, 냉동고, 자외선 살균기 손잡이의 일반세균 오염도는 평균 1 .9 ±0.9 log CFU/ 100 cm2, 1.9±0.7 log CFU/100 cm2, 2.0±1.1 log CFU/100 cm2로 나타났으며, 자외선 살균기의 오염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즉각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한 급식 설비 손잡 이 수는 가정 4건, 국공립 6건, 민간 7건으로 민간 어린이 집 급식 설비 손잡이에서 일반세균수 오염에 가장 취약하 였다. 냉장고, 냉동고, 자외선 살균기의 대장균군 오염도 는 평균 1.4±1.4 log CFU/100 cm2, 1.1±1.1 log CFU/100 cm2, 1.1±1.0 log CFU/100 cm2로 나타나 냉장고의 오염도 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육시설 별로는 지역아동센터, 가정, 국공립, 민간 어린이집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즉각 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한 급식 설비 손잡이 수는 지역 아 동 0건, 가정 2건, 국공립 5건, 민간 10건으로 민간 어린이집 급식 설비 손잡이에서 대장균군 수 오염에 가장 취 약하였다. 어린이집 급식실 설비 손잡이의 살균 기준을 제 시하고자 대장균 저감화 효과를 실험하였다. 소독 티슈와 70% 에탄올을 이용하여 실험한 결과, 어린이집 급식실 설 비 손잡이를 살균할 시 소독 티슈를 새것으로 바꾸어 총 3회 살균하는 방법과 70% 에탄올 4회 분무 후 5분 건조 하는 방법이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 과를 종합하여 볼 때, 어린이집 급식실 설비 손잡이에 의 한 교차오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설비 손잡이를 소독 티슈 새것으로 교체하며 총 3회 이상 살균하거나, 70% 에탄올 4회 이상 분무 후 자연 건조하는 방법을 활용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다상 유도 전동기는 전력 변환 효율이 높은 전동기이다. 이와 같은 고효율 전동 기는 다양한 산업의 전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이나 국가가 적절한 전략을 세우기 위해 다상 유도 전동기 기술의 현 위치 확인과 미래 예측이 필 요하다. 다상 유도 전동기의 현 위치 파악과 미래 기술을 탐색하기 위해, 본 연구는 특허 네 트워크 경로 분석을 1902년부터 2024년까지의 특허 중 기술분류명(CPC H02K17/12 : 다상 비동기 유도전동기)에 적용한다. 그 결과, 미국과 유럽 기업이 전반적인 기술 개발을 주도하 였으며, 2010년 이후 중국 기업이 기술 개발을 급격히 늘렸음을 확인하였다. 네트워크 군집 분석 결과, 기계적 구조 개선 기술(전기 권선 및 극수 변환), 전기적 연결 기술(전류 파형 및 순서 변경), 스마트 융합 기술(센서+전기제어+전동기 구조 개선)의 세 가지 군집이 확인되었 다. 핵심 기술 경로 분석 결과,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경쟁 우위 기업과 실제 기술적 영향력이 있는 기업 간의 차이가 존재했다.
이 논문은 일본 만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히로아카』)를 중심으 로, 미국 슈퍼히어로 장르가 보유한 상징 자본이 일본적 서사 및 윤리 구조 속에서 어떻게 수용·재구성되고, 다시 글로벌 대중문화 장으로 역수 출되는지를 분석한다. 본 연구는 피에르 부르디외의 상징 자본 이론과 아메리카니즘의 문화정치학을 이론적 틀로 삼아, 올마이트와 스타 앤 스 트라이프라는 두 인물의 비교를 통해 일본 만화가 미국적 문화 권위를 어떻게 전유하고 비판적으로 재해석하는지를 고찰한다. 올마이트는 미국 슈퍼히어로의 형식적 요소를 체현하면서도, 일본 사회 내에서 ‘평화의 상 징’으로 윤리적 정당성을 획득한 인물로 기능하며, 스타 앤 스트라이프는 미국주의의 극단을 구현하다 자멸함으로써 미국 상징 자본의 위기를 드 러낸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히로아카』는 단순한 문화 수용 텍스트가 아니라, 상징 자본의 순환과 권위의 재배치를 실현하는 능동적 서사로 자리매김한다. 이에 본 논문은 오늘날 글로벌 대중문화 장에서 상징 자 본이 어떻게 구성되고 이동하며 윤리적으로 정당화되는지를 설명하는 데 중요한 이론적 단초를 제공한다.
이 연구는 해상풍력발전 단지의 안전관리 제도의 현황과 구조적 한계를 분 석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실효적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해상풍력발전이 급부상하고 있으나 해상이라는 고위험·고비용 환경에서 운영되는 특성상 안정적인 운 영을 위한 법제 기반은 미비한 실정이다. 현행 해상풍력발전 안전관리 제도는 전기사업법, 산업안전보건법, 해사안전기본법 등 다수의 법령과 부처에 의해 분산되어 있어 전 생애주기에 걸친 일관된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한계가 있으 며 운영·유지보수 단계의 실질적 대응 역량도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 단지의 대형화·집적화, 기상이변 심화로 인한 고위험 상황에서 사고 예방 과 신속 대응을 위한 예방 중심의 법제화가 시급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해상풍력법의 안전관리 조항 구체화, 주무부처 명확화, 하 위 법령 제정을 통한 이행력 확보, 해역 단위 누적영향평가 의무화, 국제표준 과의 정합성 확보 등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해상작업자의 자격 요건, 비상대응 매뉴얼, 자가 소방 및 응급의료체계 구비 등 해상특화 안 전관리 기준의 법제화를 통해 산업 현장에 실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지속가능 한 확대와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법제도 정비 및 정책 설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해양 분야에 도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0(Net-Zero)’ 달성을 목표로 하는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채택하며, 친 환경 선박 기술 개발과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액화천연가스, 메탄올, 수소 및 암모니아 등 다양한 대체에너지원이 활용되고 있으나, 이들 에너지원은 간헐성 및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한계를 갖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서 탄소 배출이 없고 소형화 및 모듈화를 통해 안전성이 향상된 소형모듈형원 자로는 미래 해양 에너지 공급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소형모듈형원 자로의 해양 이용은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선 다양한 국제법적 쟁점을 동 반하며, 기존 해양법 및 원자력 규범과의 정합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 고 있다. 이 연구는 소형모듈형원자로의 해양 이용과 관련된 국제법적 문제를 중심으 로, 유엔해양법협약의 해석을 통해 소형모듈형원자로 선박과 해상 소형모듈형 원자로 발전소의 법적 지위 및 각 해역에서의 통항권과 관할권 문제를 분석하 였다. 소형모듈형원자로 선박은 일반적으로 유엔해양법협약상 ‘선박’으로 인정 되어 통항권을 보장받을 수 있으나, 무해통항 요건, 사전통보의무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연안국의 권한 행사 등 다양한 쟁점이 존재한다. 해상 소형모듈형 원자로 발전소의 경우, 고정 구조물로서 각 수역에서의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한 연안국의 규제 권한, 안전수역 설정 가능성 등 복합적인 법적 문제들이 수반된 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소형모듈형원자로 해양 이용과 관련된 법령 간 중복 적용, 해상교통안전 규정의 미비 등 제도적 보완이 요구된다. 향후 소형 모듈형원자로의 해양 활용이 해저자원 개발, 인공섬 전력 공급 등 다양한 분야 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제기구 간 협력과 통일된 지침 마련 마련 이 필수적이며, 이는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이슈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vascular flora of Baekunsan Mountain (255.5 m), located on Yeongjongdo Island in Jung-gu, Incheon Metropolitan City, through 14 field surveys conducted between March 2021 and April 2024, along with a re-examination of voucher specimens collected in a previous study. As a result, a total of 478 taxa, comprising 430 species, nine subspecies, and 39 varieties across 289 genera and 96 families, were identified in the area. Of these, 33 taxa were newly confirmed through specimen re-identification. Three endemic taxa native to the Korean Peninsula were documented. Additionally, three taxa listed on the IUCN red list were found; one Near Threatened (NT) and two Least Concern (LC). The survey also recorded 37 floristic target plants, including 10 taxa of grade III, six taxa of grade II, and 21 taxa of grade I. A total of 49 alien plants were identified, with a naturalization rate of 10.3% and an urbanization index of 12.5%, both showing an increase compared to past surveys. This rise is likely due to the continued development and anthropogenic disturbances in the surrounding areas. Six taxa of ecosystem-disturbing plants were found including four newly observed species, such as Ambrosia artemisiifolia, Ambrosia trifida, Aster pilosus, and Lactuca scariola, in addition to previously recorded species, such as Humulus japonicus and Rumex acetosella. Given that the Yeongjongdo Island is a geographically isolated island with limited habitat space and is subject to ongoing development plans, the area is considered highly vulnerable to environmental change. Therefore,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serve as foundational data for monitoring biodiversity trends and formulating strategies for conservation and management of native plant species in Baekunsan Mountain and its surroundings.
Eu-doped SrAl2O4 is a promising thermoluminescent and mechanoluminescent material with high brightness and stability, making it suitable for various luminescent devices. In this study, SrAl2O4:Eu was synthesized using a solid-state reaction method, and the effects of reducing atmosphere and high-temperature synthesis conditions on its luminescence properties were systematically analyzed. The luminescence characteristics of SrAl2O4:Eu were found to be highly sensitive to synthesis temperature, atmosphere, and Eu doping concentration, and optimal conditions were determined. A comparison of SrAl2O4:Eu synthesized at 1,300 °C under air and reducing atmospheres revealed that the reducing atmosphere plays a critical role in stabilizing Eu2+ ions, forming a single-phase SrAl2O4, and establishing luminescence centers. Notably, SrAl2O4:Eu synthesized at 1,600 °C in a reducing atmosphere achieved a photoluminescence quantum yield (PLQY) of 43 % and a maximum luminance of 2,030 Cd/m2, showing significant improvement in luminescence efficiency compared to samples synthesized at 1,300 °C. When Eu doping concentrations were adjusted from 1 % to 20 %, the highest luminescence performance was observed at 10 % doping, while excessive doping (20 %) increased non-radiative recombination pathways, and no further improvement in luminescence efficiency was observed. X-ray Diffraction (XRD) and Photoluminescence (PL) analyses elucidated the effects of synthesis conditions on the structural stability and luminescence properties of SrAl2O4:Eu, and the optimal reducing atmosphere and high-temperature synthesis conditions are proposed. This study provides a synthesis strategy for enhancing the luminescence properties of Eu-doped SrAl2O4 and lays the groundwork for the development of highperformance thermoluminescent and mechanoluminescent materials.
해운산업은 국가 경제와 조선산업 발전에 필수적이며 주요 해양강국들은 해 운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우리나라 또 한 해운산업과 조선산업이 공생하는 구조로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었으나 해 당 지원은 선박 건조에만 집중되었고 선박을 운항하는 선원들의 근무 여건은 개선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선원들의 근무 여건은 장시간 노동, 휴식 방해, 휴 일 없는 근로 등으로 인해 선원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고 있으나 선원법이 최소한의 규정이라는 명목 아래 노사 합의를 유도하면서 선원들을 방치하였다. 이와 같은 불합리한 근무환경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선원들은 승선을 기피하 게 되었고 선원구인난에 따라 해운산업의 위기로 이어졌다. 선원의 근로는 선박이라는 사업장에 지속적으로 체류하며 단 하루의 휴일도 없이 선박소유자의 이익을 위해 근무하는데 선박 내에서 체류하는 모든 시간이 적절하게 평가 받지 못하고 임금을 계산하기 위한 근로시간만 존재한다. 또한 현실적으로 선원의 초과근로를 제한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미비하여 선원 의 과로를 방지할 수가 없으며, 선박소유자의 지시와 명령으로부터 선원을 보 호할 수가 없다. 이는 노사 간 합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승선이라고 할지라도 대등하지 못한 협상력을 이용한 선박소유자의 수용가능성에 집중한 결과물일 뿐이지 선원들의 근로를 정당하게 평가했다고 할 수는 없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선원들이 선박에서 체류하는 시간들을 승선시간, 실근 로시간, 대기시간, 휴식시간과 같이 세부적으로 구분하고 해당 시간들에 대한 입법론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사항을 검토하였다. 아울러 선원들의 근로여건이 더 이상 노사 간의 합의의 영역이 아니라 법률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적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논문은 대종교(大倧敎)의 단군교오대종지포명서에 수록된 창세신화를 중심으로, 여기에 드러난 하늘과 인간에 대한 인식을 천인 관계의 전통 속에서 파악한 것이다. 단군교오대종지포명서의 창세신화에서 우주의 창조는 정(精), 기(氣),신(神)을 바탕으로 한 도교의 우주론과 유사하다. 또한 하늘과 신의 세 차례에 걸친 인류 창조와 신의 문화 창조는 기존의 천인 관계 사이에 신을 배치 하여, 신과 인간의 직접적인 연결을 강조하였다. 창세신화에서 하늘과 신의 인 류 창조는 불완전하며, 이 불완전한 창조를 대황조성신이 완성한다. 이는 대황 조성신의 위상을 명확하게 하고, 대황조성신의 직계 자손인 대종교도들이 ‘오대 종지’를 지켜야 할 근거가 된다. 나아가 대종교 교리의 전제가 된다. 이렇듯 기 존에 전승되던 단군 신화에 더해 인류의 기원과 우주의 기원을 구체화한 단군 교오대종지포명서에 수록된 창세신화는 나라를 잃어버린 대종교도들에게 모 순된 현실 아래에서 하늘과 신, 단군으로부터 자신에게까지 이어지는 우주의 통 합을 이루도록 만들어준다. 따라서 대종교도들이 이 창세신화를 기억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례를 수행하는 것은 20세기 대종교도들에게 무너져버린 현실을 대 황조성신의 도로 새롭게 갱신하는 순간이 된다.
본 연구는 미백 효능 원료의 임상적 발현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30~50대 성 인 20명으로, 연구시료를 14일 동안 하루 2회 각 연구부위에 사용하였으며, 연구시료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트라넥사민산의 미백 효능 원료 복합물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안면 기미 부위의 멜라닌 수치는 사전 대비 사후에 7.97%의 유의한 개선율을 보였지만(p<.05), 과색소침착 농도는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 았다. 겨드랑이 부위의 색소침착 평균은 사전 대비 사후에 5.56%, 겨드랑이 부위의 과색소침착 농도는 25.32%로 모두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05). 이는 겨드랑이에서는 1차 흑화와 2차 흑화가 모두 억제된 반 면, 안면에서는 2차 흑화는 억제되었지만, 1차 흑화는 억제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임상적 특 성을 고려하여 멜라닌 생성 억제 뿐 아니라, 멜라닌 환원 및 멜라닌 전이 각질세포의 탈각 촉진이 보완된 미백 화장품의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본 실험에서 강원도 농업기술원, 철원, 삼척, 태백지역 가시오가피 줄기를 1월과 7월에 수확하고, 열수 추출물과 70% 에탄올 추출물로 제조 후 아미노산과 지방산의 조성 및 함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총 폴리페놀 및 총 플 라보노이드 함량을 확인하였으며, DPPH 라디칼 소거활성, ABTS 라디칼 소거활성, FRAP 활성을 통해 항산화 활성 을 측정하였다. 아미노산 조성은 가시오가피 줄기 모두에 서 17종이 검출되었고, 가장 함량이 높은 아미노산은 glutamic acid이었다. 총 아미노산 함량을 분석한 결과 7 월보다 1월이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강원도 농업기술원 의 70% 에탄올 추출물에서만 1월이 높은 결과를 보였다. 총 아미노산 함량이 가장 높은 추출물은 1월 삼척지역의 열수 추출물로 6.16±0.31 g/100 g이었고, 가장 낮은 함량 을 보인 추출물은 1월 강원도 농업기술원의 70% 에탄올 추출물로 2.17±0.11 g/100 g을 확인하였다. 총 지방산 함 량은 7월 철원지역의 70% 에탄올 추출물에서 74.51±3.73 mg/g으로 가장 높았고, 1월 철원과 삼척지역의 열수 추출 물에서 0.74±0.04 mg/g으로 가장 낮았다. 1월과 7월 모두 열수 추출물보다 70% 에탄올 추출물이 더 높았고, 1월보 다 7월이 더 높았으며, 1월과 7월 모두 70% 에탄올 추출 물에서 다중불포화지방이 가장 높았다. 총 폴리페놀 함량 의 경우 1월 추출물은 36.99-61.53 mg GAE/g이었으며, 7 월에는 123.81-154.18 mg GAE/g으로 7월이 1월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또한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월이 134.85- 173.77 mg QE/g이었으며, 7월에는 186.12-318.73 mg QE/ g으로 7월에서 더 높은 함량을 확인하였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은 1 mg/mL 농도에서 7월 태백지역의 70% 에탄올 추출물이 87.90±0.06%으로 가장 높았으며, 1월 강원도 농 업기술원과 철원지역의 70% 에탄올 추출물에서 각각 35.51±1.08%와 36.00±1.25%로 낮았다. ABTS 라디칼 소거 능은 5 m g/mL 농도에서 7월 태백과 철원, 삼척지역의 70% 에탄올 추출물이 각각 93.44±0.20%, 92.92±0.49%, 92.03±0.50%로 높았으며, 1월 강원도 농업기술원과 철원지 역의 70% 에탄올 추출물에서 각각 55.35±1.19%와 55.62±0.85%로 낮았다. FRAP 활성은 1 mg/mL 농도에서 7 월 태백지역의 열수 추출물에서 443.41±8.20 mM TE/mL 으로 가장 높았으며, 1월 강원도 농업기술원의 70% 에탄 올 추출물에서 256.06±1.49 mM TE/mL으로 가장 낮았다. DPPH 라디칼 소거능, ABTS 라디칼 소거능, FRAP 활성 모두 7월 태백지역 70% 에탄올 추출물에 높았으며, 1월 강원도 농업기술원의 70% 에탄올 추출물에서 가장 낮은 항산화 활성이 나타났다. 본 실험 결과를 통해 가시오가 피 줄기의 적절한 수확시기 및 지역에 따른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 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