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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백제 마지막 수도인 사비도성은 부여나성과 부소산성, 백마강이 도성의 경계를 이루고 그 내부에 도성 핵심시설을 구축하는 계획도시로 천도 이후부터 멸망까지 사비백제의 중심 지였다. 부여 나성의 성벽은 도성의 북동쪽에 위치한 해발 100m 전후한 산과 하천을 경유 하면서 축조되었다. 때문에 지형에 따라 축조 공정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지만, 성벽 전면 을 수직에 가깝에 석축하는 것은 성벽 전 구간에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본고에서는 부여 나성의 발굴 성과를 토대로 성벽의 입지 및 지형별 축조 기법의 양상을 살펴보고 출토된 유물과 주변 유적과의 상관관계를 통해 축조시기를 가늠해 보았다. 먼저, 입지적 특징에 따라 저습지-평지구간, 산지-평지 및 능선구간, 산지-경사구간으로 구분하 였다. 구간별 특징을 살펴보면 저습지-평지구간은 성벽을 조성할 때 하천 등의 연약 지반을 극복하는 부엽공법, 말뚝공법, 치환공법 등의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다. 체성부의 축조는 넓 게 마련된 기저부 상면에 토축부와 석축부를 조성하는데 지점에 따라 선토축 후석축 혹은 선석축 후토축 공정으로 구축된다. 산지구간은 기본적으로 사면을 계단식으로 굴착하여 기 저면을 조성한 후 토축부로 체성의 대부분을 구축한 후 외면에 석축을 후축하거나 토축부와 석축부를 서로 동시에 조성하기도 한다. 석축부의 조성은 성외측 기저부에 구를 마련하여 기초석을 쌓은 뒤 그 상부는 장방형의 면석을 品자형으로 수평줄눈을 유지하면서 쌓고, 뒤 쪽은 일정 폭으로 할석으로 뒤채움석을 쌓는다. 부여 나성의 축조시점은 출토유물과 주변 유적과의 관계를 토대로 보면 6세기 초·전엽 무렵을 상한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출토 유물과 주변 유적의 연대자료가 아직까지는 소략 하기 때문에 향후 조사 성과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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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7.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스트레스란 생선된 어떤 요구에 따른 신체의 비특이성 반응을 말한다.Cherry(1977)는 “스트레스란 개인에게 부과되는 요구가 즐거운 것 인지 그렇지 않은지에 관계없이 외부 요구에 대해 나타나는 보편적인 신체반응” 이라고 하였다.수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식물을 가까이 함으로써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음을 알리고 있는 농업박람회에서 식물심기 원예활동을 실시한 온 성인 43명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전과 후의 맥파를 측정하여 스트레스 지수의 변화를 알아보고 원예활동이 스트레스 감소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원예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맥파기를 이용하여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식물심기의 방법과 식물 기르기의 방법 등의 설명을 듣고 식물과 토양을 손으로 만져봄으로써 촉감을 느껴보고, 식물을 식재하고 화기를 꾸미는 활동을 한 후, 식물에게 애칭을 지어주고 반려식물로서의 친근함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스트레스는 소음이나 온도 차이와 같은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측정은 원예활 동 장소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그늘 진 곳에서 실시한 결과 스트레스지수는 원예활동에 참여하기전 44.89±13.54에서 참여 후 38.58±14.34 으로 감소하여 유의한 변화(P=0.000**)를 보였다. 식물을 보는 것 만 으로도 피로가 완화되며 식물을 다듬고, 구부리고 자르는 원예활동으 로도 스트레스가 발산되고 분노가 감소된다는 연구와 일치했다. 또한 원예활동을 통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결과 원 예활동은 그것을 인지하든 인지하지 않든 개개인에게 긍정적이여, 적극적인 영향을 주고, 스트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식물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며 원예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고 심신의 안정을 느낌으로써 식물과 함께하는 환 경을 조성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