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의 방과후학교 체육프로그램이 신체적 자기개념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성별 차이를 밝히는데 있다. 이를 위해 중학생 254명을 편의표본추출법을 통해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12주간의 프로그램 사전 사후에 한국판 신체적 자기개념 척도를 사용하여 남녀학생 각각의 집단을 측정하였다. 측정 자료는 기술 통계와 독립표본 t-검정을 통해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신체적 자기개념에 있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방과후학교 체육프로그램은 남학생들의 신체적 자기개념의 어떠한 하위 요인에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방과후학교 체육프로그램은 여학생들의 신체적 자기개념의 많은 하위 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천정 효과와 바닥 효과 그리고 운동 효과에 대한 정보적 피드백의 관점에서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청소년 복싱선수들의 스트레스 척도를 개발하여 타당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제60회 전국 중·고 복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226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을 통해 얻은 자료를 토대로 58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예비설문지를 작성했다. 이를 제 22회 연맹회장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 출전한 183명의 복싱선수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기술 통계 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한 문항의 타당도 및 신뢰도 측정을 통해 21개 문항으로 구성된 척도를 개발하였다. 이를 기초로 전문가 3인의 협의를 통해 부정적인 대인관계 요인에서 1문항을 삭제하고 체중조절 요인에서 3문항을 추가하여 23문항으로 설문지를 재구성하였다. 이 설문지를 제25회 전국체육고등학교 복싱대회에 출전한 109명과 충남북, 대전, 강원, 전남 소재 중학교의 45명 등 154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얻은 결과를 기술통계분석과 신뢰도분석 그리고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4개 요인(부정적인 대인관계, 경기내용 불만, 과도한 운동, 체중조절) 23개 문항으로 구성된 청소년 복싱선수들의 스트레스 척도를 최종 확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복싱선수들이 경험하는 주요 스트레스 요인을 탐색하였다. 청소년 복싱선수 226명을 대상으로 복싱 관련 스트레스를 묻는 개방형 질문을 통해 얻은 총 474개의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선행연구와 마찬가지로 원자료의 대부분은 훈련과 시합의 부담, 실패 및 처벌의 두려움, 운동에 따른 개인적 손실, 학업 및 진로 걱정, 부정적인 대인관계, 기타의 영역으로 분류될 수 있었다. 둘째, 선행연구와는 달리 학업 및 진로 걱정 요인의 세부 영역인 학업 관리 문제에 대한 반응(0.6%)은 매우 낮았다. 이는 현행 학교운동부 운영시스템상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셋째, 체중조절의 어려움에 대한 반응(30.8%)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결과는 종목 특성에 따라 스트레스 요인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후속 관련 연구에서는 종목의 특성을 고려한 스트레스 영역 분류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철도교량은 일정한 축 간격을 가진 열차가 주행함으로써 구조물과의 상호작용으로 공진의 가능성이 존재하게 된다. 또한 열차가 고속으로 주행함에 따라 고유진동수를 포함한 동특성, 처짐, 가속도 등의 동적물리량에 대한 안정성 검증이 필연적이다. 도로교에 비해 철도교량에서는 열차 운행 특성상 교량에 작용하는 활하중에 의한 동적거동 및 변형형상이 복잡하고 연구나 검토가 미비한 현실로 인하여 아치교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간장 51m의 중로아치교와 경간장 77m의 하로아치교를 대상으로 동특성을 분석하고 KTX열차, 화물열차, EMU(고속전동차), HEMU-400X(차세대 고속열차)주행 시의 동적안정성을 수치해석적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수직처짐, 가속도, 면틀림 등이 모든 경우에서 기준치를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유사 철도교량 설계 시에 참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아마추어 복싱선수들의 운동 동기를 탐색하기 위하여 각종 대회에 참가한 복싱선수 31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SPSS 12.0 ver.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급별 운동 동기를 비교한 결과 무동기는 중·고등학생에 비해서 대학·일반 선수의 점수가 높았다. 둘째, 체급별 운동 동기를 비교한 결과 체급이 높을수록 외적동기인 건강·체력의 점수가 높았다. 셋째, 1일 운동량에 따른 운동 동기를 비교한 결과 1일 운동시간이 많을수록 외적동기의 외적과시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경력별 운동 동기를 비교한 결과 내적동기의 성취감은 경력이 2∼3년인 복싱 선수들이 가장 높았으며, 4년 이상의 복싱선수 경력을 가진 선수의 성취감이 가장 낮았다. 외적동기의 외적과시는 경력이 4년 이상의 복싱선수들이 가장 높았으며, 1년 이내인 선수들의 외적과시가 가장 낮았다. 또한 경력별 무동기를 비교한 결과 경력이 많을수록 무동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를 토대로 본 연구의 결과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empirically the characteristics of agricultural corporations in terms of their market and technology environment and the efficiency of the governmental support to the firms. Also the study analyzes the moderating effect of th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governmental supports and firm performance based on the concept of balanced performance. Test results show that firm tend to evaluate favorably their technology and market competitiveness of product quality and price and to require tools for reaction to changes of customer needs and technology or competing products and external corporation that is necessary for long-term technological competitiveness. As for governmental support, strategic support and service is much more appreciated than direct individual supporting item. Agricultural corporations with unfavorable market environment evaluate relatively high on their balanced performance. Correlations of balanced performance factors and technology environmental factors show all positive statistical significance. The moderating effect of th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governmental support and balanced performance can be interpreted that the support is provided without considering environmental aspect and based only on financial performance and as a result not to be satisfied by agricultural corporations with technological competitiveness.
본 연구는 고교운동 선수의 경기 전 운동 종목별, 경력별 성별로 인지적 불안, 신체적 불안, 자심감등의 상태불안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피험자는 제83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대표선수로 선발된 남, 여 고교 선수 116명이었다.
이 피험자 집단은 기록경기인 육상과 싸이클, 투기종목인 복싱과 레슬링, 구기운동과 라켓운동인 농구와 정구 등 6개 종목의 선수들로 한정하였다.
설문지는 Marten과 그의 동료들(1983)이 고안한 CSAI-2를 사용하였으며, 경기 30분전에 자기 기입법으로 작성하였다.
각 경쟁상태불안의 분석은 ANOVA test로 하였으며, 성별 차이검증은 T-test로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경기전 인지적 불안 레슬링 선수들이 가장 높았고, 육상, 싸이클, 복싱, 농구, 정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신체적 불안은 경력별로 4년 이하의 선수들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6년, 7년 이상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신체적 불안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자신감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