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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Electricity generation using nuclear power has various advantages, such as carbon reduction, but the treatment of nuclear waste is emerging as a big issue in many countries. The development of technology that can selectively remove radionuclides from liquid radioactive waste is one of the ways to reduce nuclear waste. Here, we assessed a new way of removing radioactive cobalt from a liquid using an aptamer. Aptamers specifically binding cobalt ions were selected through systematic evolution of ligands by exponential enrichment (SELEX). Their binding strength and stability of their complexes with cobalt were analyzed through surface plasmon resonance assay and 2D program Mfold, respectively. The optimal aptamer/bead conjugate conditions for binding cobalt were established using a FA-C1 aptamer with the strongest binding to cobalt. Under these conditions, more than 80% of radioactive cobalt was removed, and more than 99.95% of removed cobalt was recovered. These results proved that radioactive cobalt removal using this aptamer can effectively reduce liquid radioactive waste. This means that the aptamer/bead complex can be utilized to remove various radioactive metal ions.
        2.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의 전체식물상을 조사 하여 식물상의 유형을 분류한 후 희귀식물의 보전방안과 생태계교란식물의 관리방안 등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한북 정맥의 식물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자 수행하였다.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의 전체식물상은 98과 345속 565 종 5아종 80변종 13품종으로 총 663분류군(taxa)이 확인되 었다. 이중 중점조사지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덕산 지역의 식물상은 83과 252속 380종 5아종 57변종 6품종으 로 총 448분류군, 청계산 지역의 식물상은 87과 237속 334 종 5아종 44변종 6품종으로 총 389분류군, 죽엽산 지역의 식물상은 92과 254속 365종 5아종 48변종 10품종으로 총 428분류군이 각각 확인되었다. 식물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희귀식물은 왜박주가리, 금 강초롱꽃, 솔나리, 범부채, 쥐방울덩굴, 홀아비바람꽃, 도깨 비부채, 태백제비꽃, 과남풀, 미치광이풀, 참배암차즈기, 금 마타리, 말나리, 나도개감채, 금강애기나리, 토현삼 등 18분 류군이 확인되었다. 이중 인위적인 식재종을 제외하고 취약 종(VU) 이상 희귀식물의 보전방안은 다음과 같다. 왜박주가리(Tylophora floribunda)는 우리나라 산지에서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 유형 중 취약종에 해당된다.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청 계산 지역 등산로 주변에서 여러 개체가 확인되었으며, 주 로 탐방로를 따라 빛이 들어오는 입지환경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인위적인 훼손우려가 있는 식물이다. 따라서 현 자 생지 보전뿐만 아니라 추가 자생지 발견 및 유전자원(생채 나 종자 등)을 확보한 후 현지내외 보전이 필요할 것이다. 금강초롱꽃(Hanabusaya asiatica)은 우리나라 경기도와 강 원도 이북에서 볼 수 있는 한국특산의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에 해당된다. 이 식물은 속 자체 가 한국특산속으로 북한에서 자생하는 검산초롱꽃(H. latisepala) 도 있으며, 자생지내의 개체수는 많은 편이다. 한북 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광덕산 지역 마루금에서 수십 개체 가, 청계산 지역 등산로 주변에서 여러 개체가 확인되었다. 이 식물은 입지환경에 따라 꽃색의 변이가 심한 편이며, 관 상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인위적인 채취로 인한 훼손이 우려된다. 따라서 추가 자생지 발견이나 현 자생지내 생채 와 종자 채취 등 유전자 확보를 통해 향후 훼손되거나 멸종 위기에 처했을 때 복원 개체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며, 무엇 보다 현자생지 보전이 중요하고, 이 식물이 기후변화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환경요인 등의 변화에 대처하는 방안도 시급하다고 판단된다. 솔나리(Lilium cernuum)는 우리나라 덕유산 이북 백두대간 마루금에서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 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에 해당되며,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청계산 지역 마루금에서 여러 개체가 확인 되었다. 2012년 이후에 환경부의 법정보호종인 멸종위기야 생식물에서 해제되었으며, 바위틈이나 척박지 및 트인 곳을 좋은 하는 습성을 가진 식물이다. 백두대간을 따라 중부이 북 지역은 자생지나 개체수가 풍부한 편이나, 중부이남 지 역은 많지 않기 때문에 추가 자생지 발견이 필요하다. 또한 꽃의 감상가치가 뛰어나기 때문에 인위적인 훼손이 우려되 고 중부이북 지역의 군부대에서는 진지구축이나 작업로 개 설 등에 의해 대규모 면적의 솔나리군락이 실제적으로 훼손 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추가 훼손을 막기 위해서는 교 육 및 홍보와 더불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전방안을 구축해야 하며, 또한 종자 채취나 생채 확보 등의 유전자원 을 사전에 확보해둘 필요성이 있다. 범부채(Belamcanda chinensis)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 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에 해당되며,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죽엽산 지역 저지대 등산로에서 3개체가 확인되었다. 흔히 도심 화단에 심어지고 있지만 야생에서는 보기 힘든 식물 중에 하나이며, 개발 압력 등에 밀려 현재는 해안 산지 양지바른 곳에 일부만이 남아있는 편이다. 이 식 물은 관상가치가 높아 인위적인 훼손으로 인해 급격하게 자생지나 개체수가 줄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현 자생지보전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며, 추가 자생지 확인 및 종자 채취나 생채 확보 등의 유전자원 현지내외 보전이 필요한 식물이다. 또한 특산식물은 키버들, 무늬족도리풀, 참개별꽃, 외대 으아리, 할미밀망, 홀아비바람꽃, 은꿩의다리, 진범, 매자나 무, 흰괭이눈, 고광나무, 노랑갈퀴, 민땅비싸리, 개나리, 참 배암차즈기, 오동나무, 참갈퀴덩굴, 갈퀴아재비, 병꽃나무, 금강초롱꽃, 벌개미취, 고려엉겅퀴, 분취, 좀비비추 등 25분 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Ⅴ등급에 두메우드풀, 승마, 솔나리 등 4분류군, Ⅳ등급에 산꽃고사리삼, 홀아비바람꽃, 애기기린초, 도깨비부채, 금강초롱꽃, 앉은부채 등 6분류군, Ⅲ등급에 분비나무, 거제수나무, 개박달나무, 비술나무, 검 은종덩굴, 흰진범, 매자나무, 꼬리조팝나무, 참조팝나무, 노 랑갈퀴, 참당귀, 개회나무, 덩굴박주가리, 미치광이풀, 참배 암차즈기, 토현삼, 털둥근갈퀴, 갈퀴아재비, 산기장, 광릉용 수염, 긴잎여로, 주걱비비추, 중나리, 나도개감채 등 27분류 군, Ⅱ등급에 좀나도히초미, 난티나무, 참개별꽃, 동의나물, 꿩의다리아재비, 돌단풍, 털괭이눈, 돌양지꽃, 황벽나무, 회 목나무, 복자기, 복장나무, 민둥뫼제비꽃, 노랑제비꽃, 붉은 참반디, 고본, 큰참나물, 산앵도나무, 앵초, 긴산꼬리풀, 애 기며느리밥풀, 붉은병꽃나무, 연복초, 금마타리, 여우오줌, 정영엉겅퀴, 고려엉겅퀴, 왕쌀새, 처녀치마, 말나리, 금강애 기나리 등 33분류군, Ⅰ등급에 애기일엽초, 관중, 청나래고 사리, 전나무, 홀아비꽃대, 가래나무, 박달나무, 물박달나무, 쥐방울덩굴, 동자꽃, 큰꽃으아리, 투구꽃, 피나물, 는쟁이냉 이, 세잎꿩의비름, 까치밥나무, 물양지꽃, 야광나무, 산돌배, 큰괭이밥, 노랑물봉선, 나래회나무, 오갈피나무, 개시호, 들 메나무, 왜박주가리, 올괴불나무, 큰엉겅퀴, 껍질용수염, 좀 비비추, 일월비비추, 얼레지, 퉁둥굴레, 좀나도히초미 등 35 분류군으로 도합 10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소리쟁이, 돌소리쟁이, 닭의덩굴, 털여뀌, 흰 명아주, 좀명아주, 개비름, 미국자리공, 끈끈이대나물, 다닥 냉이, 콩다닥냉이, 아까시나무, 서양벌노랑이, 족제비싸리, 선토끼풀, 붉은토끼풀, 토끼풀, 가죽나무, 달맞이꽃, 선개불 알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미국쑥부쟁이, 개망초, 망초, 붉은서나물, 미국가막사리, 털별꽃아재비, 지 느러미엉겅퀴, 큰금계국, 코스모스, 서양민들레, 오리새, 쥐 보리, 큰김의털, 왕포아풀, 미국개기장 등 총 3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중 생태계교란식물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미국쑥부쟁이 등 4분류군으로 관리방안은 다음과 같다. 돼지풀(Ambrosia artemisiifolia)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 3개 지역 모두에서 확인되었다. 대부분이 등산로 진입로 주변과 나지에서 확인 되었으며, 돼지풀의 종자가 워낙 미세하기 때문에 바람에 의한 종자확산을 막아야 된다. 이 식물은 우리나라 전역에 이미 침입하여 막대한 세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하천 변, 목초지, 경작지 및 도로변에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개체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꽃이 피기 전에 집 단적으로 제거하거나 물리적, 화학적 방법을 동원하여 뿌리 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단풍잎돼지풀 (Ambrosia trifida)은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광덕산과 청계산 지역 등산로 진입로 주변과 나지에서 확인되었으며, 바람의 통로인 도로와 물길을 따라 널리 퍼지는 특성상 바 람의 상류부에 위치한 집단군락지는 종자확산방지대책으 로 종자결실 전에 뿌리째 뽑아 건조 후에는 반드시 폐기해 야 한다. 주의사항으로는 돼지풀이나 단풍잎돼지풀이 속하 는 Ambrosia속 식물은 꽃가루 알레르기와 연관이 있어 민 감한 사람은 이러한 식물이 있는 지역을 피하는 것이 바람 직할 것이다. 서양등골나물(Eupatorium rugosum)은 한북 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죽엽산 지역 등산로 진입로 주변에서 확인되었으며, 우선 산림 초입부에 있는 개체를 먼저 제거 해야 산림 수림하에 이입을 막을 수 있고, 그 다음으로 산림 수림하에 있는 개체를 제거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일 것이 다. 이 식물만큼은 다른 귀화식물보다 우선적이면서 빠른 제거가 필요한 이유는 음지 조건에서도 살아남아 숲 생태계 를 교란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빠른 제거가 요구 된다. 미국쑥부쟁이(Aster pilosus)는 한북정맥 중점조사지 역 3개 지역 모두에서 확인되었으며, 대부분이 등산로 진입 로 주변과 나지에서 확인되었으며, 하천을 따라 종자확산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하천변 식생인 갈대나 물억새군락 등과 경합시켜 자연적인 쇠퇴를 유도하는 방안이 있을 것이 다. 이 식물은 단기적인 제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점 차적으로 제거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특히 집단발생지는 정 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 이상 확산을 막고 점차적으로 쇠퇴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
        3.
        2014.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백두대간 깃대배기봉~청화산 구간의 전체 식물 상을 조사하여 식물상의 유형을 분류한 후 이중 희귀식물의 보전방안 등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식물 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자 수행하였다. 백두대간 깃대배기봉-청화산 구간의 전체 식물상은 103과 379속 623종 4아종 121변종 23품종으로 총 771분류군(taxa) 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우리나라 관속식물 4,881분류군(국립 수목원과 한국식물분류학회, 2007)의 15.7%에 해당된다. 권 역별 식물상을 살펴보면, 조령-은티재 권역에서 98과 557분 류군으로 가장 많은 종이 확인되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버리 미기재-청화산 권역에서 62과 200분류군, 소백산(고치령-죽 령) 권역에서 89과 422분류군, 깃대배기봉-늦은목이 권역에 서 82과 406분류군, 월악산(벌재-조령) 권역에서 81과 361분 류군, 묘적령-벌재 권역에서 82과 312분류군 순으로 각각 확 인되었다. 환경부(2012)지정 법정보호종인 멸종위기야생식 물은 본 구간인 깃대배기봉-청화산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지 만 깃대배기봉 위쪽 구간인 태백산 부소봉(부쇠봉) 마루금에 서 날개하늘나리(Lilium dauricum)가 확인되었다. 이 식물은 2012년 이전에는 멸종위기야생식물이 아니었지만 2012년 이 후에 추가 지정된 법정보호종으로 우리나라 백두대간을 따라 강원도 산지에서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 기준에 따른 희귀식물인 멸종위기종(CR)에 해당된다. 희귀 식물(산림청과 국립수목원, 2008)은 왕벚나무(식), 모데미풀, 가는잎향유, 금붓꽃, 꼬리진달래, 나도수정초, 노랑무늬붓꽃, 백리향, 선백미꽃, 세잎승마, 솔나리, 주목, 천마, 고란초, 과남 풀, 금강애기나리, 금강제비꽃, 금마타리, 꽃개회나무, 꽃창 포, 너도바람꽃, 도깨비부채, 말나리, 미치광이풀, 세잎종덩 굴, 수정난풀, 연영초, 정향나무, 쥐방울덩굴, 참배암차즈기, 태백제비꽃, 토현삼 등 총 32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는 조사 된 전체 771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4.1%에 해당되며, 우리나 라 희귀식물 571분류군(산림청과 국립수목원, 2008)의 5.6% 에 해당된다. 특산식물(국립수목원, 2005)은 은사시나무(식), 키버들, 무늬족도리풀, 요강나물, 할미밀망, 은꿩의다리, 진 범, 세잎승마, 모데미풀, 점현호색, 고광나무, 노랑갈퀴, 노각 나무, 개나리(식), 자란초, 참배암차즈기, 오동나무, 갈퀴아재 비, 병꽃나무, 청괴불나무, 벌개미취, 고려엉겅퀴, 분취, 지리 대사초, 두메꿩의밥 등 총 2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는 조사 된 전체 771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3.2%에 해당되며, 우리나 라 특산식물 328분류군(국립수목원, 2005)의 7.6%에 해당된 다. 귀화식물(이유미 등, 2011)은 애기수영, 소리쟁이, 돌소리 쟁이, 닭의덩굴, 흰명아주, 좀명아주, 개비름, 미국자리공, 다 닥냉이, 콩다닥냉이, 아까시나무, 족제비싸리, 토끼풀, 애기땅 빈대, 가죽나무, 가시박, 달맞이꽃, 큰달맞이꽃, 유럽전호, 큰 개불알풀, 뚱딴지,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개망초, 봄망초, 주 걱개망초, 망초, 붉은서나물, 미국가막사리, 털별꽃아재비, 지 느러미엉겅퀴, 큰금계국, 코스모스, 서양민들레, 방가지똥, 큰 조아재비, 오리새, 호밀풀, 큰김의털, 왕포아풀, 미국개기장 등 총 41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는 조사된 전체 771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귀화율(NR)은 5.3%에 해당되며, 도시화지수(UI) 는 우리나라 귀화식물 321분류군(이유미 등, 2011)의 12.7% 에 해당된다. 이중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애기수영, 가시박, 돼지풀 및 미국쑥부쟁이 등 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최근 대두 되고 있는 기후변화 적응 대상식물(산림청과 국립수목원, 2010)은 전나무, 분비나무, 나도물통이, 무늬족도리풀, 요강 나물, 검은종덩굴, 할미밀망, 회리바람꽃, 진범, 너도바람꽃, 모데미풀, 피나물, 점현호색, 는쟁이냉이, 도깨비부채, 돌단 풍, 야광나무, 노랑갈퀴, 여우콩, 산검양옻나무, 복자기, 복장 나무, 금강제비꽃, 붉은참반디, 꼬리진달래, 과남풀, 미치광이 풀, 당개지치, 자란초, 참배암차즈기, 가는잎향유, 토현삼, 냉 초, 애기며느리밥풀, 구슬댕댕이, 청괴불나무, 넓은잎쥐오줌풀, 여우오줌, 고려엉겅퀴, 지리대사초, 앉은부채, 애기앉은부 채, 솔나리, 연영초, 노랑무늬붓꽃 등 4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는 조사된 전체 771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5.8%에 해당되 며, 우리나라 기후변화 적응 대상식물 300분류군(산림청과 국립수목원, 2010)의 15.0%에 해당된다. IUCN 평가유형 6개 범주 중 취약종(VU) 이하인 약관심종 (LC)은 본 구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지와 개체 수가 많은 편이고, 자료부족종(DD)은 자생지 확인, 종에 대한 정보 및 식물분류학적으로 재검토가 필요한 식물이기 때문에 본 보전방안에서는 취약종 이상의 희귀식물만을 대상으로 도 출하였다. 따라서 위기종(EN)에는 모데미풀 1분류군, 취약종 (VU)에는 가는잎향유, 금붓꽃, 꼬리진달래, 나도수정초, 노랑 무늬붓꽃, 백리향, 선백미꽃, 세잎승마, 솔나리, 주목, 천마 등 11분류군으로 도합 12분류군의 보전방안은 다음과 같다 (일부 종만 제시). 모데미풀(Megaleranthis saniculifolia)은 우리나라 백두대 간을 따라 점봉산에서 지리산까지, 제주도에도 드물게 자라 는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위기종(EN)에 해당된 다.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고유종인 특산식물이며, 본 권역 에서는 Ⅱ구간 소백산 마루금 주변 숲속에서 여러 개체가 군 락으로 확인되었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가치가 매우 높아 인 위적인 훼손이 우려되는 식물이며,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자 생지 및 개체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빠른 시일에 정확한 분포 역의 개체군 동태, 분포지도 등의 정밀조사가 요구된다. 무엇 보다도 현 자생지 보전이 최우선시 해야 하며, 추가 자생지 확인 및 종자 채취와 생채 확보 등의 유전자원 현지내외 보전 이 필요한 식물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취약한 식물임으로 환 경요인 등의 변화에 대처하는 보전방안이 시급하다고 판단된 다. 가는잎향유(Elsholtzia angustifolia)는 우리나라 중부 백두 대간 지역인 월악산에서 속리산 바위지대에 드물게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VU)에 해당된다. 주 로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중심으로 자생지가 드물게 분포하고 있으며, 본 권역에서는 Ⅵ구간 청화산 마루금 바위지대에서 수십 개체가 군락으로 확인되었다. 식물체에서 향기가 나고 꽃이 적은 가을철을 대표할 수 있는 야생화이며, 한해살이풀 로 생존 전략이 뛰어나나 자라는 곳이 바위지대이다 보니 점 점 쇠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현 자생지를 정기적 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전하는 것이 최선이겠으나, 식물체 특 성이나 서식환경 때문에 무엇보다도 추가 자생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종자 채취 등을 통해 향후 쇠퇴한 자생지를 복원하고 기후변화 등의 환경요인에 대응하 는 보전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꼬리진달래(Rhododendron micranthum)는 우리나라 석회암 지대의 바위틈에서 드물게 자라는 상록활엽관목으로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VU)에 해당되며, 본 권역에서는 Ⅴ구간 전 마루금에서 연속적으로 수십에서 수백 개체가 확인되었다. 현재까지는 충북이나 강 원도 석회암 지대에 많이 분포하고 있지만 주로 등산로 주변 에 자생지나 개체가 있기 때문에 현 자생지 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추가 자생지 확인이나 종자 및 삽목과 같은 무성번 식을 통해 훼손된 자생지 복원에도 활용하는 방안이 요구된 다. 노랑무늬붓꽃(Iris odaesanensis)은 우리나라 강원도와 경 상북도 고산지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VU)에 해당된다.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고유종 인 특산식물이며, 본 권역에서는 Ⅱ구간 소백산 마루금 숲속 에서 금붓꽃과 혼생하여 여러 개체가 군락으로 확인되었다. 이 식물은 계속해서 자생지가 발견되고 있으며, 개체수 또한 풍부한 편이기 때문에 2012년 이후에 환경부의 법정보호종인 멸종위기야생식물에서는 해제되었다. 강원도에서는 도로 가 장자리에서도 확인된 바 있으며, 이 식물 또한 꽃이 아름다워 인위적인 채취 등의 훼손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당분간 인위 적인 훼손보다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요인으로 훼손될 가능 성이 예상된다. 백리향(Thymus quinquecostatus)은 우리나라 의 높은 산과 바닷가 바위 위에 드물게 자라는 낙엽활엽소관 목으로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VU)에 해당된다. 석회암지 대를 선호하는 호석회식물로 본 권역에서는 Ⅳ구간 월악산 마루금 정상부 바위지대에서 여러 개체가 작은 군락으로 확 인되었다. 전국적으로 자생지는 많지 않으나 군락을 형성하 는 특징 때문에 개체수는 풍부한 편이다. 하지만 잎과 꽃에 향기가 좋아 인위적인 채취가 우려되며, 정상 바위지대에 자 라기 때문에 대규모 등산객에 의해 답압 우려가 높은 식물이 다. 또한 호석회식물로 석회암 광산개발로 인해 자생지가 파 괴되고 있는 지역이 증가하고 있어 현 자생지 보전뿐만 아니 라 추가 자생지 확인 및 종자 채취와 생채 확보 등을 통해 향후 훼손된 자생지 복원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솔나리(Lilium cernuum)는 우리나라 덕 유산 이북 백두대간 마루금에서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로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VU)에 해당되며, 본 권역에서 는 Ⅳ구간 월악산 마루금 바위지대에서 여러 개체가 확인되 었다. 2012년 이후에 환경부의 법정보호종인 멸종위기야생 식물에서 해제되었으며, 바위틈이나 척박지 및 트인 곳을 좋 은 하는 습성을 가진 식물이다. 백두대간을 따라 중부이북 지역은 자생지나 개체수가 풍부한 편이나, 중부이남 지역은 많지 않기 때문에 추가 자생지 발견이 필요하다. 또한 꽃의 감상가치가 뛰어나기 때문에 인위적인 훼손이 우려되고 중부 이북 지역의 군부대에서는 진지구축이나 작업로 개설 등에 의해 대규모 면적의 솔나리군락이 실제적으로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추가 훼손을 막기 위해서는 교육 및 홍보와 더불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전방안을 구축해야 하 며, 또한 종자 채취나 생채 확보 등의 유전자원을 사전에 확보 해둘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