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부등상시 보정안경의 임상 성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30명을 대상(남자 12명, 여자 18명, 평균 23.7세)으로 부등상시 보정안경을 처방하였다. 평소 안경과 부등상시 보정안경을 착용하고 시력, 안경배율, 부등상시도 및 입체시력을 측정하였다. 착용 1주일 후에 주관적 만족도를 평가하였다.
결과: 부등상시 보정안경 착용 후 우위안과 비우위안의 등가구면교정굴절력 차이는 평소 안경보다 증가 하였으나 유의성이 없었다(0.22D, p=0.41). 단안 교정시력의 차이는 유의하게 감소하였고(0.04, p=0.03), 양안 교정시력은 유의하게 향상되었다(0.07, p=0.00). 좌안과 우안의 안경배율 차이는 평소 안경(2.63%)보다 부등상시 보정안경(1.23%) 착용 후 더 낮았다(p=0.00). 부등상시 보정안경 착용 후 입체시는 46초각 정도 증가하였고(p=0.00), 주관적 만족도에 관한 설문에서 평소 안경보다 개선되었다. 렌즈의 가장자리 두께와 외관상 보기 흉함이 주된 개선사항으로 나타났다.
결론: 부등상시 보정안경이 부등시자에게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등상시 보정안경의 처방 및 조제와 관련된 임상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생각 된다.
목적: 동체시력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동체시력과 정지시력, 순간시력 및 안구움직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방법: 20-30대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동체시력, 고대비 및 저대비 정지시력, 순간시력, 주시 및 홱보기 안구움직임을 측정하였다. 동체시력은 상하좌우 방향으로 반전된 Snellen E 시표를 임의로 투사하여 측정하였으며, 시표의 방향을 식별할 수 있는 최고 각속도를 동체시력으로 지정하였다. 정지시력은 4 m 거리 에서 logMAR 시표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시표의 대비에 따라 고대비(100%) 및 저대비(10%) 시력으로 나 누었다. 순간시력은 다섯 자리 숫자 시표를 이용하여 평가하였고, 시표 노출 시간은 14 ms와 7 ms이었다. 안구움직임은 고정형 안구추적장치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NYSOA King-Devick 검사의 하위 세 가지 시표를 읽는 동안 주시 및 홱보기 안구움직임을 추적하였다. 결과: 동체시력은 고대비 정지시력(r=-0.43, p=0.01), 저대비 정지시력(r=-0.40, p=0.01)과 통계적으 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순간시력은 동체시력과 상관관계가 없었고(r=-0.29, p=0.07), 시표 식별 시 개입되는 시기억능력(visual memory)의 영향을 축소시켰을 때에도 상관성이 없었다(r=-0.10, p=0.57). 동 체시력과 주시 및 홱보기 안구움직임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fixation counts: r=0.07, p=0.65, fixation duration: r=0.27, p=0.10, saccade counts: r=0.02, p=0.93, saccade duration: r=0.01, p= 0.98, saccade amplitude: r=0.22. p=0.18, saccadic velocity: r=0.23, p=0.15). 다중회귀분석 결과, 동체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고대비 정지시력으로 나타났다(β=-0.43, p=0.01). 결론: 동체시력은 고대비 및 저대비 정지시력에 따른 시각 능력 및 시각의 질과 관련이 있었다. 정지시력, 순간시력 및 안구움직임 중 동체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은 고대비 정지시력이었으며, 순간시력이나 안구움직임이 동체시력에 미치는 영향은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목적: 간헐외사시의 비수술처치 효과에 관한 국내외 개별연구들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이용하여 현재까 지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간헐외사시에 대한 비수술처치 효과의 방향과 크기를 바탕으로 임상적 및 이론적 의미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간헐외사시의 비수술처치 효과에 대한 논문들을 메타분석하기 위하여 1990년부터 2015년까지 발 표된 국내외 학위논문과 학술지를 대상으로 포함 및 배제 기준을 적용하여 15편을 선정하였다. 개별연구들 로부터 연구별 효과크기와 변량, 전체 효과크기를 산출하고 동질성을 검증한 후 처치변인별 하위요인의 효 과크기 차이를 검증하였다. 비수술처치에서 고려할 항목으로 치료 방법, 사시 유형, 연령 수준 등을 선정하 였으며, 각 항목이 간헐외사시의 치료에 미치는 효과를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간헐외사시의 치료를 위한 비수술처치 방법의 전체 효과크기는 -0.715이었다. 치료 방법의 효과크 기는 시기능훈련; -1.753, 혼합치료; -1.747, 굴절이상교정; -1.295, 마이너스렌즈 과교정; -0.500, 가림 치료; -0.281 순이었다. 사시 유형별 효과크기는 개산과다; -2.111, 폭주부족; -1.171, 기본형; -1.220 순 이었다. 연령별 효과크기는 13~19세; -2.029, 7~13세; -1.057, 4세 미만; -0.751, 및 4~7세; -0.379 순 이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 제시된 효과크기들은 간헐외사시의 비수술처치에 의한 사시각 감소나 입체시 향상 등의 개선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것이며, 이로부터 비수술처치의 객관적 타당성이 제시된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청광차단렌즈의 광학적인 성능을 분석하고, 청광차단렌즈가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선명도에 미치 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시감투과율이 80% 이상인 16종의 청광차단렌즈를 대상으로 분광광도계를 이용하여 청광투과율을 측정하였고, 카메라 화질 평가 장비를 이용하여 청광차단렌즈에 의한 LED 디스플레이의 색재현성과 선명도 의 변화를 휘도별(20 nit, 110 nit, 400 nit)로 측정하였다. 결과: 청광차단렌즈의 광학적인 특성은 제작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코팅렌즈(n=8)는 착색렌즈(n=8) 보다 시감투과율과 청광투과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05). 또한 코팅렌즈는 시감투과율과 청광투과율이 유 의한 상관성을 보였지만(r=0.714), 착색렌즈는 시감투과율과 청광투과율이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청광차단렌즈(n=16)는 시감투과율과 청광투과율이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지만(r=0.433), 시감투과율과 청 광투과율은 디스플레이의 색재현성과 선명도의 변화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청광차단렌즈는 휘 도가 높은 조건(400 nit)에서 색재현성과 선명도를 향상시켰지만, 휘도가 낮은 조건(20 nit, 110 nit)에서는 색재현성과 선명도를 저하시켰다. 결론: 청광차단렌즈의 광학적인 특성이 제작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청광차단렌즈가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선명도에 미치는 영향이 휘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가 청광차단렌즈의 성능에 대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목 적: 비점수차 보정렌즈(Test lens)와 비점수차를 보정하지 않은 일반 렌즈(Control lens)로 제작된 비 정시용 스포츠 선글라스의 임상 성능을 평가하였다.
방 법: 등가구면 굴절력이 -0.50D~-5.00D 이하인 성인남녀 55명을 대상으로 일반 렌즈와 비점수차 보 정렌즈로 가공된 스포츠 선글라스를 각각 착용시켰다. 10분과 60분 후에 원거리 정지시력(고/저대비), 동체 시력, 입체시력 및 사위도를 측정하였으며, 설문을 통해 선명도, 편안함, 만족도 등 자각증상을 조사하였다. 두 렌즈는 모두 8 curve의 Polycarbonate(n=1.59) 재질로, SOMO Optical(Korea)에서 제작하였다. 비점수 차 보정렌즈는 Thin-Tech 프로그램(Thin-Tech Lens Technologies, USA)을 이용하여 설계하였으며, 선글 라스 프레임은 SWANS WARRIOR 6(Yamamoto Kogaku, Japan)를 사용하였다.
결 과: 착용 10분 및 60분 후 일반 렌즈와 비점수차 보정렌즈에 의한 원거리 단안 및 양안의 정지시력(고 /저대비)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동체시력은 착용시간이 증가할수록 두 렌즈에서 모두 유의하게 증가 하였지만(p<0.05), 두 렌즈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저도 근시군(SE≤-2.00D)에서 일반 렌즈 보다 비점수차 보정렌즈를 착용했을 때 동체시력이 높았다(p=0.03). 일반 렌즈 및 비점수차 보정렌즈 착용 후 10분과 60분의 자각증상을 비교한 결과, 비점수차 보정렌즈는 선명도, 편안함 및 만족도 모두 10분 후보 다 60분 후 더 높았다(p<0.05). 또한 착용 후 10분 및 60분에서 선명도, 편안함 및 만족도 모두 비점수차 보 정렌즈가 일반 렌즈보다 더 높았다(p<0.05). 비점수차 보정렌즈 착용 후 10분과 60분 모두 굴절이상도와 설 문점수 사이에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p<0.05).
결 론: 저도 근시(SE≤-2.00D)에서 동체시력은 비점수차 보정렌즈가 일반렌즈보다 더 좋았으나, 원거리 정지시력과 입체시력 및 사위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자각적 만족도는 비점수차 보정렌즈가 일반 렌즈보 다 우수하였다. 이로부터 중등도 근시(SE≤-5.00D)까지 비점수차가 보정된 곡률이 큰 스포츠 선글라스를 비 교적 만족스럽게 착용할 수 있고, 저도 근시(SE≤-2.00D)에서 비점수차 보정효과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 적: 평균 제곱근 굴절력오차(RMSPE) 값을 적용하여 누진가입도렌즈(PALs)의 원용부, 중간거리부 및 근용부의 굴절력오차를 측정하여 광학적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현재 임상에서 처방되고 있는 17종(51개)의 누진가입도렌즈(원용부 굴절력은 0.00D, 가입도 1.50D, 2.00D 및 2.50D)를 무작위로 선정하였다. Free Form Verifier(FFV, Rotlex, Israel)를 이용하여 누 진가입도렌즈의 각 부위(0.5 mm 간격의 6953개 지점)에서 전면굴절력을 측정하였다. 원용부와 중간거리부 및 근용부의 각 지점에서 측정된 구면굴절력과 원주굴절력을, 각 지점에서 요구되는 굴절력과 편차를 나타 내는 RMSPE로 환산하였고, 0.25D 단계의 색 지형도로 표현하였다. 결 과: 17가지 누진가입도렌즈의 3가지 가입도에 대한 원용부 명시범위는 가입도 1.50D에서 9.53±5.25 mm, 2.00D에서 9.56±3.86 mm 및 2.50D에서 9.65±4.73 mm였고 가입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F=0.003, p=0.997). 중간거리부 명시범위는 가입도 1.50D에서 14.74±10.72 mm, 2.00D에서 9.09±5.28 mm 및 2.50D에서 6.79±3.89 mm로, 가입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F=5.394, p=0.008). 근용부 명시 범위는 가입도 1.50D에서 20.85±4.80 mm, 2.00D에서 14.82±4.42 mm 및 2.50D에서 11.65±5.98 mm로, 가입도가 증가할수록 크게 감소하였다(F=14.260, p=0.000). 또한 RMSPE 값을 적용한 색 지형도로부터 동 일한 디자인에서 가입도 변화에 따른 명시범위의 폭과 주변부 비점수차의 변화도를 쉽게 비교할 수 있었다. 결 론: 누진가입도렌즈의 다양한 디자인과 동일한 디자인에서 가입도의 변화에 따른 굴절력오차의 변화 를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임상에서 다양한 용도와 디자인을 비교적 간단하고 쉽게 분석하여 사 용자의 작업조건이나 특정요구에 적합한 디자인을 처방할 수 있는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유아를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력선별검사법을 비교 분석하여 개선을 위한 참고자료를 제안하고자 한다.
방 법: 유아(3~6세) 307명(614안)을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시행하는 시력선별검사를 실시하고, 표 준시시력표를 이용하여 나안시력을 측정하였다.
결 과: 한국과 일본의 시력선별검사 결과의 일치도는 낮았으며(k=0.40, p<0.001), 시력선별검사시표가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표준시시력표와 한국의 시력선별검사 결과는 일치도가 낮았으나(k=0.27, p<0.001), 표준시시력표와 일본의 시력선별검사 결과는 일치도가 높았다(k=0.89, p<0.001). 한국 시력선별 검사법 중 시력 판정 결과의 특이도(Specificity)는 100%로 높지만 연령별 민감도(Sensitivity)는 17.1% 이 하로 낮았다. 란돌트환시표를 사용하고 연령별 시력 판정기준을 다르게 적용했을 때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 각 3세(시력 0.5 기준)에서 100.0%와 93.9%, 4세(시력 0.7 기준)에서 97.3%와 96.7%, 5세(시력 1.0 기준) 에서 85.4%와 99.1% 및 6세(시력 1.0 기준)에서 88.9%와 100.0%로 나타났다.
결 론: 현재 국내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시력선별검사법은 임상에서 적용하는 기준에 비하여 민감도가 낮다. 그러므로 그림시표를 란돌트환시표로 대체하고 연령별 시력의 판정기준을 다르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목 적: 라식 수술 전과 후의 사위도를 비교하여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전신질환이나 안질환이 없고 교정시력이 1.0 이상인 20~40세 사이의 40명(남자 17명, 여자 23 명, 평균 연령 27.67±6.15세)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후 1개월째 각각 자각식 굴절검사, 원거리 사위 도, 근거리 사위도, PD 및 계산 AC/A 비를 측정하였다.
결 과: 수술 전과 후 등가구면굴절력은 -4.72±2.08D와 -0.03±0.16D로 -4.69±2.06D의 변화를 보였 다. 수술 전과 후의 원거리 사위는 0.81±1.75Δ 외사위와 0.73±1.75Δ 외사위로 외사위도가 0.09±0.41Δ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181). 수술 전과 후의 근거리 사위는 2.91±3.91Δ 외사위에 서 3.44±4.02Δ 외사위로 0.53±0.91Δ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p=0.001). 그러나 라식수술 전후 근거리 물 체를 볼 때 원용안경이 폭주와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보정하였을 때 근거리 사위는 수술 전 4.57±3.94Δ 외사위였고, 수술 후 3.48±4.02Δ 외사위로, 1.09±1.19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00).
결 론: 수술 전과 후에 측정한 원거리 사위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근거리 사위는 수술 후 외사위 방향 으로 증가하였으며, 수술 전과 후 측정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원용안경의 기저내방효과와 조절 효과를 보정 한 후 동일한 조건에서 비교했을 때에는 근거리사위도가 내사위 방향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근거리사위도가 정상범위에 속하기 때문에 라식수술에 의한 사위도 변화가 안정피로를 유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조절력이 저하된 다운증후군 아동청소년에게 이중초점안경의 처방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7~18세 사이의 조절력이 저하된 다운증후군 아동청소년 23명(남자 11명, 여자 12명)을 대상으로 이중초점렌즈 착용 전과 후 그리고 11명(남자 5명, 여자 6명)을 대상으로 6개월 및 1년 후 원거리시력과 근거리시력(LogMAR), Mohindra 검영법을 이용한 타각식굴절검사, 4D와 6D 및 10D 조절자극 상태에서 동적검영법을 이용한 조절반응검사를 실시하였고, 한국판 시지각발달검사(K-DTVP-2: Korean developmental test of visual Perception)를 이용하여 시지각 발달상태를 평가하였다. 결 과: 이중초점안경을 착용한 23명의 근거리 시력, 조절반응(조절자극 4 D, 6 D 및 10 D) 및 시지각발달검사의 종합척도 3가지 중 2가지가 유의하게 높아졌으며(p
목 적: 간접적 안구 운동 검사 방법인 New York State Optometric Association King-Devick (NYSOAK-D) 및 Developmental Eye Movement (DEM) 검사를 수행하는 동안 직접적 안구 운동 검사 방법인 안구운동 추적 장치(Eye Movement Tracking Device, SMI, Co.)를 사용하여 측정된 안구 운동 변수가 두 검사수행에 미치는 영향력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 법: 대학생 86명(22.60±1.68세)을 대상으로 NYSOA K-D 및 DEM 검사를 수행하는 동안 안구 운동추적 장치를 이용하여 주시, 홱보기 및 눈 깜박임 안구 운동 변수의 횟수 그리고 지속 시간을 측정하였다. 결 과: 안구 운동 추적 장치로 측정한 검사 수행 시간은 NYSOA K-D 하위 검사 1, 2 및 3에서 각각15.85±3.46 sec, 15.45±3.32 sec 및 15.69±3.16 sec로 서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DEM 하위 검사 A, B 및 C에서 16.03±2.82 sec, 16.45±2.96 sec 및 15.69±3.19 sec로 시표가 수직 방향으로 배열된 하위 검사SA 및 SB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NYSOA K-D 및 DEM 검사에서 주시 수행 시간이 홱보기 수행 시간보다 더 많았고, DEM 검사에서 수평 방향보다 수직 방향으로 배열된 시표에서 홱보기 수행 시간이 더 감소하였다. 결 론: NYSOA K-D 및 DEM 검사에서 주시운동의 수행시간이 홱보기보다 더 크고, 수직방향보다 수평방향의 시표에서 홱보기의 수행시간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하였다. 주시 및 홱보기 안구 운동 능력을 명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령과 안구운동이상자를 대상으로 수직 및 수평 배열 시표가 모두 포함된NYSOA K-D나 DEM 검사와 안구운동추적검사를 병행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고 생각된다.
목 적: 셔터 방식과 편광 방식의 3D TV로 3D 영상을 시청할 때 발생하는 피로도, 디스플레이 품질 및 안경 착용감을 비교하고자 했다. 방 법: 42명의 대상자에게 시력에 맞게 처방된 셔터 방식과 편광 방식의 3D 안경을 착용시키고 40분 길이의 두 편의 3D 영상을 관람시켰다. 영상물을 시청하는 동안 대상자의 눈앞에 놓인 RED 500 고정식 아이트래커를 이용하여 동공 크기와 눈 깜박임을 측정하였고, 시청 전후 피로도 및 시청 후 디스플레이의 품질과 안경 착용감에 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결 과: 설문조사 결과 3D 영상물을 시청한 후 피로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셔터 방식과 편광 방식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3D 안경의 착용감은 편광 방식이 셔터 방식보다 더 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셔터방식과 편광방식의 3D 시청조건을 비교했을 때 셔터방식이 편광방식보다 평균 동공 크기가 더 작았고(3.35±0.65mm vs. 3.60±0.74mm), 눈 깜박임 간격이 더 짧았다(3.36±1.75s vs. 4.50±2.96s). 결 론: 본 연구에서 3D 시청으로 발생하는 주관적인 시각적 피로는 편광 방식이 셔터 방식보다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의성이 없었고, 3D 시청으로 인해 발생되는 시각적 피로도를 측정할 수 있는 정량화된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동 청소년의 시력, 굴절상태, 조절반응 및 시지각발달 상태를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7~19세 사이의 70명(다운증후군과 정상인 아동 청소년 각각 35명씩)을 대상으로, 원거리시력과 근거리시력(LogMAR), 자동굴절검사기와 Mohindra 검영법을 이용한 타각식굴절검사, 4D, 6D 및 10D 조절자극 상태에서 동적검영법을 이용한 조절반응검사를 실시하였고, 한국판 시지각발달검사(K-DTVP-2: Korean Developmental Test of Visual Perception)를 이용하여 시지각 발달상태를 평가하였다. 결과: 정상 아동 청소년과 비교하여 다운증후군 대상자는 원거리시력과 근거리시력이 유의하게 낮았고(p
목적: 근시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해 누진가입도렌즈를 착용하는 어린이의 독서시 하방편위량이 근시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근시성 어린이 80명(8~12세, 구면굴절이상도 -0.50D~-5.00D)을 대상으로 누진가입도렌즈(42명)와 단초점렌즈(38명)를 무작위로 착용시켰다. 안경착용 1주 후, 2주 후 및 4주 후 카메라를 이용하여 근거리작업시 하방편위량을 측정하였다. 6개월 후 굴절이상도와 안축장의 변화와 독서시 하방편위량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누진가입도렌즈 착용군의 근거리작업 시 하방편위량은 평균 7.14±1.19 mm였으며, 하방편위량이 클수록 6개월 동안 굴절이상도의 변화량이 적고(r=0.52, p=0.00), 안축장의 변화량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r=-0.47, p=0.00). 6개월 간 근시진행도는 누진가입도렌즈 착용군에서 -0.25±0.22D, 단초점렌즈 착용군에서-0.37±0.23D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2), 안축장의 변화는 누진가입도렌즈 착용군에서 0.13±0.10 mm, 단초점렌즈 착용군에서 0.19±0.14 mm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3). 결론: 어린이에게 6개월 동안 누진가입도렌즈를 착용시켰을 때 단초점렌즈와 비교하여 근시진행이 지연 되었고, 독서시 하방편위량이 클수록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누진가입도렌즈의 착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독서시 충분한 하방주시가 이루어지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목적: 플라즈마 표면처리가 불화규소 아크릴레이트 재질의 RGP 콘택트렌즈의 물리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방법: RGP 렌즈 표면의 플라즈마 처리는 공기 중 상온에서 200 W로 수행하였으며, 처리시간은 0∼250초로 다르게 하였다. 습윤성을 평가하기 위해 접촉각을 측정하였다. 표면 성분은 X-선광전자분광분석기(XPS)로 관찰하고, 플라즈마 처리에 의한 실리케이트의 형성을 분석하였다. 표면의 형상과 거칠기는 원자현미경(AFM)으로 관찰하였다. 산소침투성의 변화는 전기분해 분석법으로 얻은 렌즈의 투과 전류값과 중심두께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플라즈마로 표면 처리되면 초기에 접촉각이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처리되지 않은 표면에 비해 30%까지 감소하였다. 표면 성분의 탄소와 불소는 70% 이하로 감소했으나, 산소와 실리콘은 150% 이상 증가하였다. 표면에서 탄소가 감소하는 형태는 접촉각의 변화와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었다. 플라즈마 표면처리에 의해 표면의 탄소와 불소는 휘발하고, 유리된 실리콘이 산소와 결합하여 표면에 친수성 실리케이트(SiOx, x=1.5∼2.0)가 형성되며, 실리케이트는 50% 이상 크게 증가하였다. 플라즈마 처리된 표면에서 원형이나 직각형의 돌출부가 관찰되고, 거칠기(RMS)는 40% 이상 증가하였다. 결론: RGP 콘택트렌즈를 공기 중에서 플라즈마 처리하면 표면에 친수성인 실리케이트가 형성되어 습윤성은 개선되지만 산소침투성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습윤성의 증가는 표면형상의 변화보다는 실리케이트의 형성이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플라즈마 처리에 의해 표면에 국한되어 형성된 실리케이트가 열린 구조를 갖고 있어 산소침투성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일반인과 각막굴절교정수술자에서 잔여굴절이사의 교정과 황색필터를 착용했을 때 대비감도를 측정하여 야간시력의 개선효과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방법: 20~39새로 안질환과 색각 아상이 없으며 단안 및 양안시력이 0.8(20/25) 이상인 자를 선정하였다. 각말굴절교정술을 받은 수술군 20명(남: 7명, 여: 13명)과 안과적 수술 경험이 없는 비수술군 14명(남:11명, 여: 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Mesoptometer(Mesotest® II b, Oculus, Germany)를 이용하여 중등도 조명시각에서 나안상태, 4가지 필터를 착용했을 때, 잔여굴절이상교정시 및 잔여굴절이상교정후 4가지 필터를 착용했을 때 각각 대비감도를 측정하였다. 결 과: 수술군에서 대비감도는 나안상태와 비교하여 4가지 필터를 착용했을 때 모두 유의하게 저하되었으며(p<0.01), 굴절이상을 교정했을 때에는 향상되었으나 유의성은 없었다(p=0.057)를 제외한 나머지필터에서 모두 유의하였다(p<0.05). 비수술군에서 대비감도는 나안상태와 비교하여 4가지 필터를 착용했을때 모두 저화되었고, 540nm cut-off 18%와 540nm cut-off 35% 필터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굴절이상을 교정했을 때에는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007). 굴절이상교정 후 필터를 착용했을때 대비감도가 모두 저하되었으나. 540nm cut-off 35% 필터에서만 유의성을 보였다(p=0.021). 수술군과비수술군에서 잔여굴절이상을 교정했을 때와 교정상태에서 필터를 착용했을 때 비수술군에서 대비감도가 더 높았고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그러나 나안상태에서 필터를 착용하였을 때 대비감도의 저하는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굴절교정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눈부심을 감소 시켜서 야간시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잔여굴절이상이 교정되어야 하고, 부가적으로 적절한 황색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어린이에서 누진가입도렌즈의 착용이 근시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강원도 횡성과 충남 천안 거주 어린이 80명(8~12세, 구면굴절이상도 -50D~-5.00D)을 대상으로 누진가입도렌즈와 단초점렌즈를 무작위로 착용시켰다. 안경착용 후 2년 동안 6개월마다 조절마비하(Mydrin-P) 타각식 굴절검사(RM8800)와 안축장(IOL Master)을 측정하였다. 결과: 누진가입도렌즈착용군(42명)과 단초점렌즈착용군(38명)에서 2년간 등가구면굴절력의 변화량은 누진가입도렌즈착용군-0.85±0.50D, 단초점렌즈착용군 -1.33±0.61D로 0.48D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p=0.00), J0의 변화량은 각각 0.06±0.18D와 0.17±0.21로 0.11D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1), J45의 변화량은 각각 0.01±0.08D와 0.00±0.11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40). 안축장의 변화량은 각각 0.45±0.24㎜와 0.67±0.73㎜로 0.22㎜의 차이가 있었으나 유의성은 없었다(p=0.07). 근시진행도는 처음 6개월이 지난후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2), 그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 결론: 어린이에게 누진가입도렌즈를 착용시켰을 때 단초점렌즈와 비교하여 근시진행이 지연되는 것을 확인했다.
목적: RGP 콘택트렌즈의 습윤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플라즈마 처리의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알아 보고, 렌즈를 착용했을 때 임상적인 성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플라즈마 처리된 RGP 콘택트렌즈와 일반 RGP 콘택트렌즈를 세척하기 전과 6회 세척하는 동안 접촉각을 측정하였다. 세척할 때마다 자연건조 후 Sessile drop 방식으로 접촉각을 측정하였다. 세척제는 연마재가 첨가된 것과 연마재가 첨가되지 않은 것을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우안과 좌안에 무작위로 플라즈마 처리 RGP 콘택트렌즈와 일반 RGP 콘택트렌즈를 착용시켰다. 렌즈를 착용하고 있을 때 표면의 습윤성을 평 가하기 위해 렌즈 전면의 NIBUT와 NIDUT를 검사하였다. 결과: 플라즈마 처리된 RGP 콘택트렌즈는 일반 RGP 콘택트렌즈보다 초기 습윤성이 높았지만 세척 후 접촉각이 점차 증가되었다. 연마재가 첨가된 세척액을 사용하여 4회 세척했을 때와 연마재가 첨가되지 않은 세척액을 사용하여 6회 세척했을 때 일반 RGP 콘택트렌즈와 접촉각의 차이가 없었다. 렌즈 전면의 NIBUT 와 NIDUT는 착용1일째 플라즈마처리RGP 콘택트렌즈가일반 RGP 콘택트렌즈보다 더 높았으나 착용7일째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플라즈마 처리 효과는 최대 1주일 정도 지속되고 초기 착용감을 향상시켜서 적응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어린이를 대상으로 정시군과 근시군으로 분류하여 조절 자극량에 대한 반응량과 반응 조절성폭주 대 조절비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본 연구의 취지에 동의하는 11~13세(평균 12.17±0.70세) 어린이 58명을 대상으로 검사하였으며, 자각식 굴절검사를 통해 정시군(28명)과 근시군(30명)으로 구분하였다. 조절반응은 개방형 자동굴절계 (NVision-K5001, Shin-Nippon)를 사용하여 양안시 상태에서 측정하였으며, 근거리 시표를 50, 33, 25, 20 cm에 위치시켜 조절을 자극하였다. 결과: 조절 자극량에 대한 반응량을 함수의 기울기로 나타내었을 때, 정시군보다 근시군에서더 완만하게 나타났다(정시군: 1.01, 근시군: 0.82). 정시군과 근시군 모두 약 33cm 거리에서 조절 오차량이 최대로 나타났다. 반응 조절성폭주 대 조절비는 정시군보다 근시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t=4.54, p < 0.05). 결론: 정시 어린이보다 근시 어린이에서 조절반응량이 더 낮았고, 반응 조절성폭주 대 조절비는 더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근시와 조절반응의 연관성을 알 수 있었으며, 근시안의 처방과 관리를 위 해 조절반응 검사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 적: 전기분해 자동분석법(polarographic method)을 이용한 산소침투성 측정장비의 신뢰도를 평가하 고, 하이드로겔 및 실리콘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 재질들의 산소침투성(Oxygen permeability; Dk)을 측정 하여 제조사에서 제시된 값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 법: Dk 값이 제시되어 있는 -3.00D의 하이드로겔 및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의 콘택트렌즈 8종을 선 정하고, 전기분해 자동분석기를 이용하여 산소침투성을 측정하였다. 각 측정 표본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규정에 따라 측정하고 Fatt와 Chasten의 계산식을 이용하여 보정하였다. 결 과: 8종의 시료 가운데 5종은 제조사에서 제시한 Dk 값보다 약간 높게 측정되었으며, 3종은 제조사에 서 제시한 값보다 다소 낮게 측정되었다. 한 가지 두께의 측정값을 이용하여 계산한 Dk 값과 여러 가지 두 께의 측정값들을 이용하여 계산한 Dk 값은 큰 차이가 있었으며, 여러 가지 두께의 측정값들을 이용하여 계 산한 Dk 값의 신뢰성이 더 높았다. 결 론: 3종의 콘택트렌즈는 제조사에서 제시한 Dk 값보다 다소 낮게 측정되었으나, 편차를 감안한 값들 의 일부는 제시된 Dk 값을 기준으로 ISO에서 정한 오차 범위 안에 포함되어 있었다. 본 연구에 사용된 전기 분해 자동분석기의 성능은 ISO 규격에 적합하며, Dk 값을 측정할 때 여러 가지 두께의 콘택트렌즈를 측정하 여 계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목 적: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안경렌즈에 대하여 ISO 국제 규정에 준하여 광학적 특성에 대한 품질을 검 토하고 현행 기준 규정에 미비점이 있다면 보완할 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방 법: 국내에서 유통되는 3개사(국산 2개사와 수입 1개사)의 단초점렌즈, 이중초점렌즈 그리고 누진굴 절력렌즈 총 356개를 선정하여 구면굴절력, 원주굴절력과 축 그리고 가입도 굴절력을 ISO 국제 규정을 적용 하여 평가하였다. 결 과: 단초점렌즈는 대부분 적합판정을 받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이중초점렌즈는 15%가 원용 부 굴절력의 오차가 허용기준을 벗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진굴절력렌즈는 굴절력 1개와 원주축 3개, 가 입도 2개에서 허용오차를 벗어났다. 결 론: 국내 유통렌즈의 품질은 비교적 우수하였으나, 일부에서 광학적 특성의 개선이 요구되고 국제 규 정에 적합한 규격을 의무적으로 표시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