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기를 달리했을 때의 묘의 영양적 소질과 신근의 발근력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인산의 증시 및 규산의 시용효과를 검토하기 위하여 조파(3월 31일), 적파(4월 9일) 및 만파(4월 19일)로 파종하여 40일 묘의 특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파할수록 묘의 건물중이 가벼웠으며 질소와 인삼함량은 높아졌으나 반대로 규산과 전분의 함량은 감소되었다. 2. 인산증시 및 규산시용은 묘의 건물중을 증가시켰고 발근력을 높였다. 3. 인산의 증시는 묘의 식물체중 질소와 인산의 함량을 높였으나 인산과비(30kg/10a)로 전분함량이 감소되는 경향이었다. 규산시용은 규산함량과 전분의 함량을 높였다. 4. 묘판기의 인산증시 및 인산표준비+규산시용처리는 본답이앙후 분얼경수를 증가시켰으며 그 효과는 4월 9일 파종하여 5월 20일에 이앙한 경우에 가장컸다.
수도의 안전재배기간을 설정하기 위하여 수원등 9개지역의 기온조건을 분석하여 재배시기별 기준온도의 출현확율을 이용하는 방안과 평년 평균기온을 이용하는 H-U법과 비교검토하고 확율법에 의한 지역별 안전 이앙기, 출수기 및 성숙기를 설정하였다. 확율법에 의한 작기는 기상의 년차별 변이에 대한 안전성을 기할 수 있었으나 H-U법은 안정성이 적었다. 확율법에 의한 이앙기 조한일은 출현율 75-90%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 중북부지역은 5월 12일-22일, 동해연변지는 5월 15일-25일, 남부지방은 5월 4일-16일이었다. 춘천지방에서는 이앙에서 출수까지 소요정산온도가 1700℃ 이상인 중만생종 품종은 부적합한 것으로 보이며 동해안변지인 강릉에서는 1900℃ 이상 만생종은 부적한 것으로 판단된다. 호적출수기는 남부지방에서 통일계품종은 8월 초순, 일반계품종은 8월 중순이며, 강릉과 춘천지방에서는 통일계품종의 안전출수기간이 짧아 재배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숙기 만한일은 중북부 지방에서 9월 30일-10월 2일, 동해연변지에서 10월 13일-14일, 그리고 남부지방에서 10월 7일-14일이며, 극초상일에 가까워 수확기에 상해에 대한 안정성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