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명나방(Chilo suppressalis)의 월동충태 변동을 조사하기 위해, 2012년 2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군산지역에서는 벼 그루터기, 익산지역에서는 볏짚에서 조사하였다. 이화명나방은 노령유충 상태로 월동 중이며, 군산지역에서 그루터기 3.3㎡ 당 유충의 밀도는 2월 하순, 3월 상순, 중순, 하순 및 4월 상순에 각각 94.5, 67.5, 58.5, 58.5 및 18.0마리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밀도가 감소하였다. 그리고 4월 중순경에 익산지역 볏짚에서 번데기는 3.3㎡ 당 1.8마리가 발생하였고, 성충은 5월 하순에 3.6마리가 발생하였다. 월동 중인 유충을 실내에서 사육하면서 발육기간을 조사한 결과, 2월 하순에서 4월 상순으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유충기간은 23.0일에서 6.3일로 발육기간이 짧아졌고, 번데기 기간은 7.5일에서 8.2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2월 하순에 채집한 개체군의 우화율이 27.3%로 가장 낮았고, 3월 중순과 하순에 채집한 개체군의 우화율은 약 65%로 가장 높았다. 이화명나방 성페로몬을 이용하여 지역별로 월동 후 첫 성충 발생시기를 조사한 결과, 2011년에 익산과 군산지역은 모두 4월 23일에 유인되었고, 2012년에는 모두 4월 29일에 유인되었다. 그리고 2011년에 순천과 곡성지역은 모두 4월 30일에 유인되었고, 2012년에 순천은 5월 9일, 곡성은 5월 2일에 유인되었다.
벼를 가해하는 국내 해충은 약 140여종이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해충은 지역에 따라 혹은 해에 따라 발생량이 다르기 때문에 일정 지역 내에서 방제가 필요한 해충은 20여 종에 불과하다. 최근 기후변화, 벼 품종 및 작부체계의 변화 등 농업생태계 변화에 따라 벼 해충의 발생양상과 피해가 달라지고 있다. 이러한 대표적인 해충이 이화명나방(Chilo suppressalis)과 벼 노린재(Rice stink bug) 이다.
최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이화명나방의 발생량 및 피해가 점증되고 있고, 유충의 발생밀도가 높고 피해경률이 높아 수량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피해가 심한 포장은 줄기 당 10∼15마리의 유충이 발생하였고, 피해경률이 10∼20% 까지 피해가 심하였다. 2화기 유충의 피해유형도 변화되고 있다. 지금까지 2화기 피해는 백수현상으로만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백수현상 보다는 벼 줄기에 구멍을 뚫고 다니면서 줄기 내부를 먹어 태풍이나 바람에 의해 줄기가 부러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벼멸구에 의한 집단고사(hopperburn) 현상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화명나방의 발생최성기가 빨라지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1화기 성충의 발생최성기는 6월 상순이었지만 최근에는 5월 하순으로 약 10일 정도 빨라지고 있고, 더불어 2화기 성충의 발생최성기도 8월 중순에서 상순으로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빨라지고 있다.
또한 벼 품종의 다양성과 추석 전 조기수확을 위한 벼 이앙시기의 변화에 따라 노린재의 발생 및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벼 노린재는 논 주변의 잡초에서 서식하다 벼의 출수기에 맞추어 이동한다. 일부 농가에서 추석 전 조기수확을 위해 경제성이 높은 찰벼를 조기이앙 재배로 인해 노린재의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특히, 찰벼 재배지역에 발생하는 주요 노린재는 시골가시허리노린재(Cletus punctiger) 등 12종이고, 피해증상으로 반점미가 발생하였다.
해충 개체군의 생태적 특성들에 관한 논의들은 생물적, 무생물적 요소들과 관련지어 개체들의 시간적 공간적 점유 밀도 자료를 기반으로 전개되어져 왔다. 최근에는 다양한 해충 종들에 대한 풍부한 유전자 정보와 분석 관련 장비, 기술들의 비약적 발전을 바탕으로 해충 개체군의 침입, 확산, 생태적 특성들을 집단 유전학적 접근 방법으로 연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벼 주요해충은 벼물바구미, 애멸구, 벼멸구, 혹명나방, 반점미 유발 노린재류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들 중 벼물바구미, 애멸구, 노린재류는 국내에서 월동이 가능하나 벼멸구, 혹명나방은 월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월동 가능 여부는 특정 개체군 집단의 유전학적 특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데, 특히 애멸구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월동이 가능함과 동시에 중국으로부터 대량으로 비래하는 경우들이 보고되고 있어 국내 집단들 간의 집단 유전 구성이 다양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발표에서는 이들 해충들에 대한 기존 생태 정보를 바탕으로 분자 마커를 이용하여 국내 지역 개체군의 특성 이해와 이들 해충 집단의 효율적인 중, 장기 관리 대책 수립을 위해 침입, 증식, 확산 등에 관한 자료를 집단 유전학적 관점으로 연구, 분석할 방향에 관하여 논의하고자 하였다.
벼 줄무늬잎마름병(Rice stripe virus, RSV)에 저항성 품종인 남평벼와 감수성 품종인 동진1호 및 상해향혈나에 대해 RSV 보독 및 비보독 애멸구(Laodelphax striatellus)를 대상으로 발육특성을 조사하였다. RSV 보독 및 비보독 애멸구의 알기간은 남평벼에서 각각 9.8, 9.5일이고, 동진1호에서 9.1, 8.9일, 상해향혈나에서 8.9, 9.4일로 남평벼와 동진1호에서는 비보독 애멸구의 알기간이 약간 짧았지만 반대로 상해향혈나에서는 보독 애멸구의 알기간이 약간 짧은 경향을 보였다. 애멸구 약충기간은 남평벼에서 각각 18.0, 18.4일이고, 동진1호에서 18.6, 18.8일로 보독 애멸구의 약충기간이 짧았지만, 상해향혈나는 18.9일로 같았다. 애멸구 약충의 생존율은 동진1호의 비보독 애멸구가 73.7%로 가장 높았고, 반면에 남평1호의 비보독 애멸구는 34.5%로 가장 낮았다. 애멸구 암수 성충의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벼 품종 및 애멸구 RSV 보독 여부에 상관없이 암컷 성충이 수컷 성충에 비해 0.4에서 2.2배 정도 많았다. 애멸구 기주잡초인 세포아풀, 둑새풀 및 들묵새에 대한 애멸구의 발육특성을 조사하였다. 애멸구 알에서 약충까지의 발육기간은 세포아풀 29.6일, 둑새풀 30.6일, 들묵새 31.7일로 세포아풀에서 가장 짧았고, 약충 생존율은 들묵새에서 51.5%로 가장 높았다.
We analyzed the contents of γ-oryzanol, which is contained in brown rice of the nation rice varieties Chucheong, Heukjinju and Sindongjin, by HPLC. Furthermore we also performed experiments on its biological activity, to prove the effectiveness of rice bran. The contents of γ-oryzanol contained in hulled rice showed 1, 587 ppm for Heukjinju, followed by Chucheong(1, 038 ppm), and by Sindongjin(472 ppm). In anti-oxidative activity, we performed an experiment, by measuring th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of DPPH. Heukjinju showed the best effect, and Chucheong showed the worst effect. In cholesterol lowering activity, Heukjinju showed the best activity and Sindongjin showed the worst effect. In anti-bacterial activity as well, Heukjinju showed the best activity, and Sindongjin showed the worst effect. Through these experiments, we compared the contents of γ-oryzanol, which is contained in hulled rice(Chucheong, Heukjinju, Sindongjin). Also, we found the anti-oxidation effect, cholesterol lowering effect, and anti-bacterial activity of the γ-oryzanol extracts. Based on our research, we expect that γ-oryzanol can work as a new drug, or nutritional supplement.
본 리뷰의 목적은 벼 종자 저장단백질 구조분석 및 발현특성분석 결과 종합화를 통하여 종자형질 개선 등의 실용화연구를 위한 기반구축을 모색하는데 있다.
최근 벼 염색체염기서열완전해독 연구 결과를 이용한 유용형질 유전자 분리 및 실용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벼 종자 저장단백질은 인류에게는 주요 영양원으로 사용되어지며 종자 발아시에는 식물체 성장을 위한 질소원으로 사용되어진다. 벼 종자 저장단백질의 분류는 용매에서의 용해도에 따라 약산성 및 알카리 용해성의 glutelin, 알코올 용해성의 prolamin, 염 용해성의 globulin으로 나눈다. 벼 염색체 상에는 11개의 glutelin 유전자와 33개의 prolamin 유전자가 존재하며 prolamin 유전자의 경우 5번 염색체 15 Mb 부위에 15개의 유전자가 위치하였다. 이와 같이 종자저장단백질 유전자들이 동일 염색체 부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진화학적으로 동일 염색체에서 유래하였거나 유사한 유전자발현 조절영역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Globulin 유전자는 5번 염색체에 단일 유전자로 존재하였다.
마이크로어레이를 이용한 종자저장 단백질 관련 유전자의 조직 특이 발현 양상을 분석한 결과 glutelin과 대다수의 prolamin 합성 유전자는 종자배유에서만 발현을 하였으며 소수의 prolamin과 globulin 합성 유전자는 종자배유와 발아종자에서도 발현을 나타내었다. 종자 저장단백질의 프로모터부위를 분리한 후 종자에서의 발현 양상을 분석한 결과 glutelin type C1 프로모터가 종자의 전체 부위에서 발현을 나타내었으며 glutelin type B5와 α-globulin 프로모터가 많은 양의 발현을 나타내었다. 본 리뷰를 통하여 벼 종자 저장단백질의 구조및 발현특성 연구 진행사항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연구 동향분석은 종자형질 개선 및 물질생산 등의 실용화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에게 최근의 연구 현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호남평야지에서 벼 무논점파재배시 파종 한계기를 구명하고자 2009년 및 2010년에 호품벼를 공시하여 파종기를 4월 30일 부터 6월 19일 까지 10일 간격으로 파종하여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입모수는 5월 20일과 5월 30일 파종에서 가장 많았으며, 4월 30일 조기파종을 제외하고는 적정 입모수를 확보하였다.
2. 유수형성기의 경수는 5월 20일 및 5월 30일 파종 까지는 많아지다가 그 이후 파종에서는 적어지는 경향이었다.
3. 출수기는 5월 20~30일 파종에서 8월 19~23일경에 출수하였으며, 6월 19일 파종에서는 8월 31일에 출수하였다.
4. m2당 수수는 2009년도에는 5월 20일 파종까지 많아지다가 그 이후 파종에서 적어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2010년도에는 6월 19일 파종에서 가장 많고 그 외 파종기에서는 비슷하였으며, 일수립수는 파종기가 늦어짐에 따라 조금씩 적어지는경향이었다.
5. 쌀수량은 2009년도에는 5월 20일 파종에서 최고수량을 보였으나 2010년도에는 5월 30일 파종에서 최고수량을 보였다.
6. 완전미비율은 5월 20일 파종 까지는 많아지다가 그 이후파종에서는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단백질함량은 파종기가빠를수록 낮은 경향을 보였다.이상의 결과로 보아 호남평야지에서 벼 무논점파재배시 수량 및 등숙기 적산온도로 본 중만생종인 호품벼의 최적파종기는 5월 30일경이며, 안전출수한계기로 본 파종한계기는 6월19일이었다.
모시잎 떡 제조에 이용되는 원료미 선정을 위해 쌀전분의 이화학적 특성과 저장에 따른 물성변화를 검토하고 관능검사를 실시하여 품종 간 차이를 비교하였다. 품종들의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량은 각각 13.6-17.6%와 5.1-6.9% 범위를 나타내 모든 품종들의 식미가 양호하고 특히 보람찬의 경우 단백질 함량이 낮게 측정되어 식미와 가공에 적합한 품종임을 예상할 수 있었다. 아밀로그람 특성 평가에서 품종 중 보람찬과 다미가 최종점도와 강하점도는 높고 치반점도는 낮아 떡 제조에 유리한 품종이었다. 저장기간에 따른 물성 측정 결과 모든 품종들의 경도, 검성, 씹힘성은 증가하였고 부착성은 감소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노화가 촉진되었고, 응집성은 증가되어 모시잎 첨가로 인하여 노화가 다소 지연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품종 중 다미와 보람찬이 다른 품종들에 비해 물성에 있어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는데 아밀로그람 특성 결과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관능적 특성 중 색과 향미는 품종 간 큰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맛은 다미, 보람찬과 호품이 우수하게 평가되어 군집분석 결과 노화도가 낮은 group과 일치하였고, 조직감은 경도, 탄성, 점착성이 낮고 응집성이 높은 다미와 보람찬이 우수하였다. 전체적인 기호도는 다미와 보람찬이 가장 높게 평가되어 맛과 조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모시잎떡 제조에 다미와 보람찬이 가장 우수한 적합품종임을 알 수 있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육성한 큰눈자미벼는 흑진주벼와 수원425호의 교배후대에서 C3G 색소함량이 높은 계통을 모본으로 선정하고, 쌀눈 크기가 큰 EM76을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으로(품종출원 2009-479호) 품질특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큰눈자미벼는 흑진주벼에 비해 1000립중은 111%, 1립당 쌀눈의 무게는 건물중으로 282% 컸다. 그리고 현미 100 g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의 주색소 C3G 함량은 큰눈자미벼의 경우 흑진주벼보다 2.2배 높은 593 mg(100 g 종자)을 함유하였다.
2. 큰눈자미벼의 단백질함량은 8.3%로 흑진주벼의 8.0%에 비해 다소 높았고, 아미노산조성을 보면 lysine 함량이 높았고 methionine과 cystein 함량은 다소 감소하였다.
3. 큰눈자미벼 품종의 현미 지질함량은 5.71%로 흑진주벼의 3.73%에 비해 1.5배 증가하였다. 큰눈자미벼의 지방산 중 팔미틴산과 올레산은 증가하였고, 리놀레산 함량은 감소하였다. 따라서 큰눈자미벼 품종은 고영양미로서 이용가치가 클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전남 신안군 비금도 간척 논에서 백수현상이 나타난 벼를 조사료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백수 벼 사일리지의 사료가치 및 유기산 등 품질을 조사하기 위해서 수행하였다.벼 백수현상이 가장 심한지역의 총체 벼의 수량은 정상지역보다 약 800 kg/ha 정도 감소되었다. 그리고 벼 백수현상이 가장 심한지역에서의 총체 벼의 조단백질 함량 및 TDN 함량은벼 백수현상이 없는 정상생육 지역 보다 약간높은 함량을 보였으나 ADF 및 NDF 함량은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p<0.05). 벼 백수현상이 가장 심한지역과 정상지역의 총체 벼 사일리지pH는 4.0~5.0을 나타냈으며 젖산균 접종에 의해 pH가 저하되었다. 벼 백수지역과 정상생육지역 모두 젖산균 접종에 의해 젖산함량은 증가하였으며 초산과 낙산함량은 감소되었다(p<0.05). Flieg법에 의한 총체 벼 사일리지의품질등급은 젖산균을 접종함으로써 2~3단계 상승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에서 나타난바와 같이 백수현상이 나타난 벼도 조사료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간척 논에서 재배된 벼의 백수를 조사료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백수 벼의 아미노산 조성을조사하였다. 본 연구에 분석된 벼 시료는 전남신안군 비금도 벼 백수 피해가 일어난 약1,000 ha의 벼에서 채취하였다. 총체 벼의 조단백질 함량은 엽 > 알곡 > 잎집 > 줄기 순으로 나타났으며, 백수정도에 따른 총 아미노산 함량은 가장 심한지역>중간지역>정상생육 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심한지역, 중간지역 및정상생육지역 모두 엽, 알곡, 잎집 및 줄기 내아미노산은 glutamic acid가 가장 높은 함량을보였으며 methionine이 가장 낮은 함량을 보였다. 따라서 벼 백수 피해가 일어난 지역의 벼와 정상생육이 진행된 벼의 아미노산 함량은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벼 백수피해 정도에따라 조사료원으로써 영양적인 가치가 차이가있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조사료의 영양적측면에 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벼 흰잎마름병균의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PCR용 진단 kit를 개발하였다. 본 PCR kit를 개발하기 위하여 벼 흰잎마름 병균 유전체 정보 중 phage-related integrase and transposase gene의 염기서열을 이용하여 프라이머를 각각 제작하였다. 프라이머 염기서열은 XOP-F (5-CGG TCT GCT CAA TGA GGA AGA-3)와 XOP-R2 (5-TGC AAT TGG TGT TCTCCA GG-3), XOT-F (5-GTC ATA GGT GAG GCT TCCC-3)와 XOT-R2 (5-AGT GCG ATC TTT CAG CAG G-3)로 벼 흰잎마름병균의 DNA를 401bp와 492bp를 증폭하게 제작하였다. PCR 증폭은 벼 흰잎마름병균만 증폭하였으며 다른 세균인 Escherichia coli, Agrobacterim, Pectobacterium caratovora subsp. cartovorum, P. atrosepticum, Pseudomonasputida, P. syringae, P. savastanoi pv. phaeolicola, P. savastanoipv. savastanoi and P. marginalis pv. Marginalis 등은증폭되지 않아 특이성이 인정 되었다. 본 프라이머로 병이 의심되는 벼잎과 논물에서 병원균을 3시간 이내에 검출할 수 있었다.
2011년 9월 하순경 전남 영광과 충남 서천의 벼 포장에서 백수피해가 보이는 벼 줄기 속에서 나방류 유충 각각 8마리와 113마리가 채집되었다. 유충의 형태적 특징으로 영광의 8마리 중 3마리는 밝은 갈색 바탕에 5개의 줄무늬가 있었으나 나머지 5마리와 서천의 113마리는 모두 밝은 갈색 바탕이지만 머리가 어두운 갈색이고 몸에는 줄무늬가 없었다. 우리나라에서 벼 줄기 속을 가해하는 주요 나방류 해충으로 이화명나방(Chilo suppressalis)과 벼밤나방(Sesamia inferens)이 보고되어 있으며 유충의 형태적 특징으로 전자는 이화명나방, 후자는 벼밤나방 유충 또는 유사종으로 추정이 되었다. 종 추정을 위한 증거를 추가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DNA 바코딩 영역인 미토콘드리아 시토크롬 옥시다아제 I & II (mtCOI & II) DNA 부분영역의 염기서열을 해독하였다. 그리고 미국생물공학정보센터(NCBI)의 Database에서 BLAST 한 결과 이화명나방과 벼밤나방의 mtCOI & II의 염기서열과 가장 높은 상동성을 보였으며 개체 변이도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영광의 벼 포장에서는 벼밤나방과 이화명나방 유충이 혼재하고 있었으며 서천에서는 벼밤나방이 우점적으로 분포하여 피해를 주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최근 전북 군산 등 서해안 남부지역에서 이들 나방에 의한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앞으로 품종선호성, 피해(분포, 밀도 등), 생리/생태 및 방제 등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개년 간 경북 군위소재 GMO 격리포장에서 낙동벼와 비타민 A 강화벼에서 생물상 조사결과, 낙동벼 44-54과, 비타민 A 강화벼 44-50과 의 분류군이 조사되었다. 연도별 채집된 개체수는 조사횟수에 영향을 받았지만, 처 리 포장간에는 분류군수나 개체수는 유사했다. 조사된 생물상은 거미목을 비롯하 여 곤충에 속한 것 중에서 노린재목, 매미목, 딱정벌레목, 벌목, 파리목에서 다양한 분류군들이 조사되었다. 기능군별 점유율은 해충과 부식자가 90%를 차지하였으 며, 다음으로 포식자, 기생자, 기타 기능군순이었으며, 점유율 구성은 두 시험구간 에 유사했다. 우점종은 깔따구, 멸구, 바구미, 진딧물, 굴파리 등이 우점했으며 낙동 벼와 비타민 A 강화벼의 우점종 구성은 3개년간 유사하였다. 천적인 거미, 기생봉, 해충인 멸구, 바구미, 비해충 그룹인 깔따구, 톡토기에 대해서 시험구간 밀도비교 와 밀도변화추이 비교결과, 시험구간에 유사하게 나타났다. 생물군집의 다양성지 수-풍부도, 균등도, 다양도를 분석한 결과, 2009년에 비해 2010, 2011년에 다양도 가 낮아졌으나, 시험구간 뚜렷한 차이는 없었고, cluster 분석에서도 시험구간 유사 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로 볼 때 비타민 A 강화벼 재 배에 따른 곤충 및 거미상에서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전이인자 Ac/Ds를 이용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삽입변이 집단을 구축하고 Ds 삽입에 대한 분자학적 정보를 획득하여 database 화에 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또한 농업적 유용유전자들의 생물학적 기능을 구명하고 생명공학적 방법을 통하여 새로운 작물 창출에 활용하고자 한다. 본연구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자료와 정보는 벼의 유전자 기능분석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시하고 유용 유전자를 선발하여 육종에 이용함과 아울러 또한 이들의 지적 소유권 획득에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1. T1 진전에 의한 대량 고정종자 생산 확보를 위해 Largescale screening 활용하고 발아 활력 유지를 위해 종자를 장기보존하였다. 그 결과 Ds Knockout 육종소재의 안정적 재료공급 체계 확립하였는데 종자 증식용 파종상의 규격화를 통한대량 증식 방법 확립였고 증식계통의 목적에 맞는 재배 방법채택을 통한 편의성을 증진하였다.
2. 변이체의 선발은 각 생육 시기별 변이체 특성검정 및 선발하였으며 2008년도에는 변이율이 5.15%를 보였으나 2009년에는 4.34%로 낮았으며 평균 4.75%의 변이율을 나타냈다. 2010년 증식계통은 생육이 불량하여 표현형 조사는 불가하여 바로 이앙하여 증식하였다. 특히 spotted leaf(spl)의 형태를 나타내는 변이형이 우점하였다. 유묘기의 Ds 증식 집단에서의 표현형 변이는 주로 엽록소 이상을 보이는 변이체가 많이 관찰되었다.
3. 흑미 삽입변이체의 종자특이 전사인자의 발현 분석을 수행하기 위하여 컴퓨터 분석법을 이용하여 흑미 종자의 안토시아닌 생합성 발현 유전자를 동정하고 안토시아닌 생합성 유전자의 발현 분석을 통한 합성 기작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흑미 종자 삽입변이체 선발하였는데 115,000점의 Ac/Ds 삽입변이체 중 흑미 9계통을 선발하였다.
4. 흑미 종자의 유전자 발현 분석을 연구하기 위하여 Microarray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는데 672개의 안토시아닌 생합성 관련 유전자 중 전이인자 hyper-geometric 통계 분석으로 12개 전이인자 분류별 82개의 생합성 관련 전이인자 유전자 선발하였다.
5. 최근 기능유전체 연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변이체에대한 총체적인 해석과 함께 변이체의 표현형 변이와 삽입염기서열 분석의 연관성을 데이터 베이스화하는 이른바 Phenome 데이터베이스로 가는 추세이다. 이러한 Phenome 분석에 삽입변이집단의 데이터베이스가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유기 벼 재배시 주로 이용되는 유기질비료가 토양화학성과 벼의 생장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전남지역 벼 유기재배지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유기질비료를 Organic fertilizer(이하 OF) I, 식물성 성분이 많이 함유된 비료(쌀겨 위주)를 OF II, 동물성 성분이 많이 함유된 비료를 OF III, 그리고 식물성과 동물성이 혼합된 비료를 OF IV로 나누어서, 벼 이앙 전에 전층시비로 토양에 골고루 처리하였다. 유기질비료내의 탄질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OF I과 III이 OF II와 IV에 비교하여 시기별로 유기질비료의 질소 무기화가 빠르게 진행되었다. 토양의 시기별 유기물 함량은 유기질비료 투입량이 많았던 OF II와 IV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수확 후 토양의 화학성은 대체적으로 OF II와 IV에서 높게 나타났다. 벼 생장특성은 처리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해충저항성 Bt벼와 낙동벼의 미꾸리(Misgurnus anguillicaudatus) 와 잉어(Cyprinus carpio)에 대한 급성독성시험을 실시한 결과 48시간 및 96시간-LC50은 1,000mg/L 이상으로 나타났다. 48시간 및 96시간 무영향농도(NOEC)는 1,000mg/L이었다. 급성독성 시험기간 중 해충저항성 Bt벼와 낙동벼간의 pH, DO, 수온, 체중 및 전장에 대한 유의적인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앙시기에 따른 생존율은 이앙된 벼가 0oC이하의 저온을 경과하면 생존율이 급격하게 저하되지만, 1~2회 저온에 노출되었을 경우 생존이 가능하여 야간 저온이 0oC를 벗어나는 시기부터 조기재배 이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는 손 등(1983), 정 등(2000)의 4월 15일을 벼 2기작 재배의 적정 이앙시기로 제시한 것과 비슷한 경향이었다.
벼 2기작을 위하여 조기재배용으로 육묘한 묘는 육묘일수가 길고 육묘기간을 대부분 가온된 온실 안에서 유지함에 따라 식물체가 도장하고 연약해져 이앙 후 식물체의 줄기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관행 육묘상자에 파종량을 줄여서 생육을 진전시키는 것은 이앙시 뿌리 절단에 의해 이앙후 활착이 늦어지므로 저온기에 이앙을 위해서는 폿트육묘 방법이 효과적이었다.
벼 조기재배에서 육묘 이앙 후 주간의 지엽전개가 완료되기까지 생육일수와 적산온도는 관행 육묘상자로 육묘하여 이앙한 것에 비해 폿트육묘의 경우 생육기간 및 적산온도가 감소하였으나 폿트의 크기에 따른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폿트육묘의 크기를 키워 벼 이앙시 생육단계를 달리한 경우 1~2일의 추가적인 생육일수 단축효과가 있었다. 이것은 이앙시 모의 생육량 차이보다 뿌리가 잘리지 않은 상태에서 빠르게 활착하여 본답 생육을 빨리 진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출수기까지의 생육일수와 적산온도는 저온피해를 받은 이앙시기에서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익산에서 4월 10일과 4월 20일의 출수기 차이는 2일 정도로 조기재배에서 이앙시기를 앞당겼을 때 생육기간은 크게 단축되지 않았다. 벼 품종별 출수기는 진부올벼가 7월 4일로 가장 빨랐고 둔내벼와는 2~3일의 출수기 차이가 있었다. 이 결과는 손양(1983)등이 밀양에서 4월 15일에 철원 36호 등 4품종을 공시하여 7월 6일~7월 18일에 출수하였던 것에 비해 2~14일 빨랐다.
저온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진부올벼의 가장 빠른 출수기는 6월 30일 또는 7월 1일경일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관행 벼 육묘상자로 육묘시 6월 말 또는 7월 초에 출수하여 8월 5일경 수확하고 8월 10일 이전에 이앙하는 벼 2기작 시스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벼 폿트육묘 재배시 4월 15일 이앙된 진부올벼의 경우 5~7일 출수기가 단축되었다. 폿트육묘 재배에 의한 출수기 단축은 저온 피해를 적게 받은 경우에 효과가 컸고, 둔내벼에 비해 진부올벼의 출수기 차이가 컸다.
저온피해를 받아 생존율이 떨어지는 경우는 400 kg/10a 이하로 수량이 감소하였고, 저온에도 불구하고 잎이 고사하지 않으면 400 kg/10a 이상의 수량을 얻을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손양(1983) 등이 4월 15일 이앙에서 얻은 400 kg/10a 전후의 수량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4월 15일에 이앙하여 저온피해를 상대적으로 적게 받은 경우에 쌀 수량은 평균 432 kg/10a, 4월 10일 이앙에서는 375~412 kg/10a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