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스노즐렌(다감각환경) 중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알아 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EBSCOhost, Embase, PubMED, KISS, RISS 데이터베이스에서 2021년 12월까지 게재된 모 든 문헌들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최종 선정된 13편의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종속변수 및 중재효과, 사용된 평가도구, 스노즐렌 중재 제공의 형태 등을 제시하였다.
결과 : 선정된 모든 연구는 국외에서 진행된 실험연구였으며,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약 35.8 세였다. 스노즐렌 중재 대상자는 지적장애인이 가장 많았으며, 다수의 연구에서 대상자의 도전행동과 관 련된 종속변인을 설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13개의 연구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역에서 스노즐렌 중재의 긍정적인 영향을 보고한 연구는 총 10개(76.2%)로 대부분의 연구에서 중재의 효과가 있음을 보고하였 으며, 효과는 주로 행동관찰법을 사용하여 평가했다. 스노즐렌 제공의 평균 시간은 약 30분으로 개별 중 재로 진행된 연구가 주를 이뤘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스노즐렌 중재가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적절한 중재방법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향후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여 임상적판단의 근거로 사용되거나 관련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aimed to provide directions and implications for a future program by analyzing studies on diabetes programs from 2000 to 2020. Among the studies with control and experimental groups, the selected studies included ones that provided intervention to patients with diabetes and ones that contained descriptive statistics. Sixteen studies were selected to verify the effectiveness and homogeneity of the data coding meta-analysis. The overall effect size in the diabetes program combined estimate was 0.398 (95% CI: 0.268, 0.425, p=0.000). Among the dependent variables, fasting blood glucose (-0.616) and glycated hemoglobin (-0.442) showed median effect sizes, but the effect of fasting blood glucos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erms of the study design, non-randomized control trials (NRCTs) (-0.543) was more effective than randomized control trials (RCTs) (0.719). Among, the counseling and self-management program (-3.241) showed a very large effect size. Furthermore, the cognitive-behavioral (-0.828) and self-management (-0.482) programs were also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lowering fasting blood glucose. As the importance of diabetes management increases, further studies based on RCT should be actively performed, and differentiated and specialized diabetes intervention plans need to be established.
There is a growing interest in animal-assisted intervention (AAI) all over the world. AAI is an umbrella term describing various forms of human-animal teams in formal human service, such as animal-assisted activity (AAA), animal-assisted therapy (AAT), and animal-assisted education (AAE). Animals commonly used as partners in AAI are dogs, cats, horses, guinea pigs, farm animals, and dolphins. Research on various topics within the field of AAI has experienced rapid growth over the past decade, but AAI approaches are still struggling to establish credibility as a complementary therapy method for a range of medical and psychological conditions. The aim of this review is to scrutinize the research literature related to AAI. Most studies have shown that AAI can have multiple outcomes, including social, psychological, and physical ones, in a wide range of settings. However, studies have not yet examined whether these effects carry over into other contexts. Moreover, study samples have tended to be small, non-representative, heterogeneous, and conducted without control groups. Further research is, thus, necessary to explore the sustainability and long-term benefits of AAI in a variety of settings and for different populations. Also, there is a need for specific guidelines for the welfare of therapy animals, as well as possible directions for standardized professional competencies.
목적 : 고령화 시대의 부정적인 노인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적 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라이프스타일 중재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나 라이프스타일 중재를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 모델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 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외 진행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중재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들을 분석하여 향 후 국내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라이프스타일 중재 전문가 양성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Arskey 와 O’Malley가 제시한 5단계의 주제범위 문헌고찰(Scoping review)의 연 구 단계에 따라 진행하였다. 문헌 검색을 통해 Lifestyle Medicine Global Alliance(LMGA)과 자매결 연을 맺은 28개의 단체들이 진행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중재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교육 목적, 대상, 방법, 과정들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만 선정하였다.
결과 : 연구 결과, 6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첫째, 국가별로는 미국이 4개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 로 대한민국이 2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둘째, 교육 대상자 자격요건은 의료·보건·건강 종 사자로 제한하거나 별다른 제한 없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수할 수 있도록 한 경우가 각각 2 개씩 있었다. 셋째, 5개의 프로그램이 온라인 기반 비대면 교육 전달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넷째, 교육 내용은 대부분 신체활동, 식이, 정신적 건강(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 약물 관리 등에 초점을 맞추어 진 행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중재 전문가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였다. 따라 서 본 연구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 교육 대상자 자격요건, 효과적인 교육 전달방식, 교육 내용 등을 향후 국내 상황을 고려하여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활동 참여 및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내용도 추가한 다면적인 라이프스타일 중재를 위한 전문가 교육과정이 새롭게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정서적으로 불안한 청소년들에게 동물매개중재가 실행되었던 연구들과 리뷰 논문들을 보며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 살펴봤다. 동물매개중재는 청소년의 정서조절에 긍 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동물들은 조건을 따지지 않고 사랑을 주며 믿음을 주어서 청소 년들의 정서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동물매개중재는 청소년의 정서조절에 도움을 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뇌성마비 아동에게 다감각스토리텔링에 기반한 활동중심중재를 적용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에 미 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유사실험연구로 단일눈가림, 두 집단 사전-사후검사로 설계하였고, 경직형 뇌성마 비로 진단받고, 대동작기능분류체계(GMFCS) Ⅰ~Ⅲ단계에 속하는 7~8세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에 12명씩 무작위 배정하고 아동과 보호자는 집단이 어디에 속하는지 알 수 없도록 하였다. 집단별 프로그램은 회기당 60분, 주 2회, 8주간, 총 16회기 동안 진행되었고, 실험군은 다감각스토리텔링에 기반한 활동중심중재를 하였 고, 대조군은 구조화된 신체활동을 실시하였다. 아동의 중재 전과 후에 사회적 상호작용의 변화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또래관계기술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5.0 for windows (IBM Corp, USA) 프로그램을 이 용하여 분석하였고, 통계적 검증을 위한 유의수준(α)은 0.05로 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또래관계기술의 집단 내 변 화는 윌콕슨부호순위검정(Wilcoxon Signed-Rank test)으로 확인하고, 두 집단 간 변화량 차이의 비교는 맨휘트니검정 (Mann-Whitney U test)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또래관계기술의 집단 내 변화에서 또래관계기술의 전체 값과 하위 평가의 협동과 공감영역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주도성 영역에서는 실험군은 유의한 차이 를 나타냈으나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두 집단 간 변화량 차이에서 또래관계기술의 하위평가의 주도성영역 과 전체 값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고, 협동과 공감 영역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뇌성마비 아 동을 대상으로 다감각스토리텔링에 기반한 활동중심중재를 적용하여 또래관계기술에 유의한 향상을 확인하였다. 다감 각스토리텔링에 기반한 활동중심중재는 뇌성마비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효과적인 중재방법으로 제안할 수 있다.
목적 : 발달장애아동에게 앱 기반의 시지각 훈련을 병행한 감각통합중재를 적용하여 주의집중력, 시지각 능력 및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미치는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총 20명의 발달장애아동을 두 집단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사전-사후검사 통제집단설계를 적용 하였다. 중재는 치료사와 1:1로 회기 당 50분, 주 2회, 총 24회기 적용하였다. 처음 30분 동안 공통의 감각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후 20분 동안 실험군에는 앱을 활용한 시지각 훈련, 대조군에는 지필형 시지각 훈련을 적용하였다. 중재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도구로 주의집중력은 숫자 외우기 검사 (Digit Span Test; DST), 시지각 능력은 한국판 시지각 발달검사(Korean-Developmental Test of Visual Perception 2; K-DTVP 2), 일상생활수행능력은 아동용 기능적 독립성 측정도구(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or children; Wee FIM)를 활용하였다.
결과 : 중재 후 실험군의 모든 영역과 대조군의 주의집중력을 제외한 영역에서 각 집단 내 유의한 효과가 검증되었다. 집단 간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감각통합중재는 발달장애아동의 시지각 능력과 일상생활수행에 효과적인 중재이며, 특히 앱 기반의 시지각 훈련을 병행한 감각통합중재는 주의집중력 향상에 더욱 효과적이다. 추후 작업치료영역에서 발달 장애아동의 흥미와 능력에 적합한 다양한 도구의 활용을 통해 기능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라이트 박스 훈련을 통한 조기 중재가 자폐 성향 아동의 놀이 및 전반적 발달 수준의 향상을 위한 적용 가능성과 효과성을 검증해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자는 학령전기 자폐 성향 아동 3명이며, 단일 대상 연구의 AB 설계로 진행하였다. 기초선은 감각 통합 치료, 중재기는 라이트 박스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각 회기마다 도형 구별하기와 색칠하기의 대상자별 수행을 측정하였다. 아동 발달 수준을 비교 측정하기 위해 Korean Denver Developmental Screening Test-2(K-DDST-2), Korean-Child Development Inventory(K-CDI), Knox Preschool Play Scale(KPPS)를 사용하였다. 결과 분석은 기초선과 중재기의 평균 점수 및 경향선 분석을 통한 시각적 분석과 사전ㆍ사후 평가 점수의 차이 값을 통해 비교하였다.
결과 : 대상자별 평균 점수 비교 결과, 대상자 A는 도형 구별하기와 색칠하기의 평균 점수가 일정하였으 며, 대상자 B는 도형 구별하기와 색칠하기의 평균 점수가 증가하였다. 대상자 C는 도형 구별하기의 평 균 점수가 일정하였고, 색칠하기의 평균 점수가 증가하였다. 경향선 분석 결과, 대상자 B의 도형 구별하 기, 대상자 B와 대상자 C의 색칠하기에서 기울기가 증가하였다. 사전ㆍ사후 검사 결과, K-DDST-2에서 대상자 A의 개인-사회성, 미세운동 및 적응, 운동, 대상자 B와 대상자 C의 미세 운동 및 적응, 운동의 발달 연령이 증가하였다. K-CDI에서 대상자 A와 대상자 C의 사회성, 자조 행동, 대근육, 소근육, 전체발달, 대상자 B의 자조행동, 대근육, 소근육, 전체발달의 발달 연령이 증가하였다. KPPS에서 대상자 A의 참여를 제외한 모든 영역, 대상자 B의 가상/상징을 제외한 모든 영역, 대상자 C의 공간 운용을 제외한 모든 영역의 발달 연령이 증가하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조기 중재로써 라이트 박스 훈련이 자폐 성향 아동의 놀이 및 전반적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을 확인하였으며, 자폐 성향 아동의 라이트 박스 훈련 적용 가능성 및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국내외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우울 개선을 위한 비약물 중재프로그램을 적용한 연구의 각 프로그램, 회기, 중재효과 등을 분석하고, 추후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우울 중재 비약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작업치료사의 치료적 방향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5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PubMed, CINAHL, DBpia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검색 하였으며, 주요검색 용어로는 ‘Dementia’, ‘Depression’, ‘Intervention OR Program’을 사용하였다. 최 종적으로 7편의 연구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선정된 7편 연구는 모두 실험연구였으며, 연구 참여자는 1개의 연구를 제외하고는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높았다. 중재는 4개로 구분되며 인지프로그램, 회상프로그램, 운동프로그램, 음악프로그램이 시행 되었다. 각각의 회기와 중재 시간은 주 1-3회, 40-150분 등 다양하였고, 유의한 효과가 나타난 연구는 5개, 나타나지 않은 연구는 2개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우울 중재 비약물 프로그램 중 인지행동치료, 회상프로그램, 인지훈련프로그램, 운동프로그램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난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작업치료 현장에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우울을 중재하기 위한 비약물 프로그램을 제공할 시, 각 프로그램의 구성과 회기, 중재 시간에 따른 프로그램 적용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Purpose: This qualitative research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experiences of social workers encountering peer conflicts among abused boys living in child counseling protection center (center) and psychosocially intervening to resolve peer conflict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four social workers who were caring for twenty abused boys at the center. Data were collected through participatory observation, in-depth interview, and field data.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emic coding. Results: First, the experiences of social workers encountering peer conflict phenomena among abused boys were ‘psychological distortion from abuse trauma’, ‘manifestation of impulse or aggression to trivial stimuli’, and ‘lack of mutual respect among peers’. Second, the experiences of social workers intervening in resolving peer conflicts among abused boys were ‘stabilize offended feeling’, ‘maintain stability through verbal and non-verbal interventions’, ‘apply positive techniques to improve peer relations’, and ‘help abused children overcome trauma and grow’. Conclusion: Social workers confirmed that the role of social welfare experts was important to secure understanding and insight into peer conflicts between abused children and to convert the pain of abused children into positive energy.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help social welfare professionals develop a family-centered abuse trauma recovery program for abused children.
목적 : 본 연구는 국내 연구를 중심으로 치매 환자 가족부양자를 위한 중재프로그램과 제공된 프로그램의 효과에 관한 체계적 고찰을 시행하여, 국내 연구의 진행 방향을 시사하고 앞으로의 연구 및 중재 적용 시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자료 검색을 위해 Riss, Kiss, 국회도서관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치매’, ‘가족’, ‘부양자’, ‘프로그램’을 검색하였다. 자료 수집은 PRISMA(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를 이용하여 최종 15편의 연구를 선별하였다. 자료의 질적 수준 평가는 연구의 질적 수준(hierarchy of levels of evidence for evidence based practice) 분석 모델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최종 15편의 연구를 기반으로 PICO 방법을 적용하여 자료를 추출하고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결과 : 총 15편의 문헌에서 적용된 중재프로그램 16개의 질적 수준, 중재 기간, 종속 변인과 중재 유형에 따른 효과를 분 석하였다. 16개 프로그램의 유형과 효과를 분석한 결과, 복합적 프로그램은 8편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우울, 부양부담 외의 다양한 영역에서 효과를 나타냈다. 심리 ․ 정서적 지지프로그램은 주로 우울에, 가족지지프로그램은 가족탄력성에, 교육 프로그램은 부양부담에 효과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는 국내 치매 환자 가족부양자 중재프로그램의 현 위치를 파악하였고, 가족부양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중재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였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메타인지중재를 적용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중재 효과 및 평가도구, 프로토콜을 분석 및 제시하고 임상 적용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5년에서 2020년 사이의 문헌을 EbscoHost, Embase, PsycINFO, Pubmed를 통하여 검색하였다. 검색어는 ‘Schizophrenia’ OR ‘Schizo’ OR ‘Psychosis’ AND ‘Metacognitive’ OR ‘Metacognition’ 을 적용하였다. 선정기준에 따라 최종적으로 15편의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를 선정하였다.
결과 : 연구의 비뚤림 위험, 연구 참가자의 일반적 특성, 중재 효과 및 영역, 평가도구, 중재 프로토콜을 확인하였다. 연구에 포함된 참가자는 외래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만성 조현병 환자가 대부분이었고 메타 인지중재의 효과는 조현병의 정신증상, 심리사회적 요인, 인지기능 세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 결과를 나타내었다. 15편의 문헌에서 총 44개의 평가도구가 효과의 확인을 위해 사용되었고, 양성 및 음성 증후군 척도(Positive and Negative Syndrome Scale; PANSS)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였다. 각 문헌에서 사용된 메타인지중재를 세 가지로 분류한 결과, Metacognitive training(MCT)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대체로 집단프로그램의 형식으로 일주일에 1회 또는 2회, 40분에서 60분 정도 실시되었고 전체 회기는 대부분 20회 미만이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메타인지중재는 조현병의 다양한 증상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임상 활용의 근거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적 : 이 연구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글씨쓰기 중재를 시행한 국내 단일대상연구의 특성 및 중재의 효과와 질적 수준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학술교육원(e-article), 한국학술정보(Koreanstudies Informatin Service System; KISS) 및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의 원문제공 서비스를 통해 2001 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20년간 발간된 논문 중 ‘글씨쓰기, 아동, 청소년, 단일대상연구’를 주요 키워드 로 검색하였다. 총 7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분석 대상 논문의 특징, 질적 수준, 효과 크기를 알아보았다. 결과 : 연구 대상은 초등학생이 가장 많았고, 진단명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가 가장 많고 학습장애 및 지적장애 순이었다. 연구 설계는 중재제거(ABA) 설계가 가장 많았다. 글씨쓰기 중재를 위한 독립변인은 보조공학 접근이 2편, 감각통합치료가 2편, 과제중심 중재, 자기-교수 전략, 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CO-OP) 접근법이 각각 1편이었다. 종속변인으로는 글씨쓰기 명료도 가 5편, 글씨쓰기 속도가 4편, 글씨쓰기가 2편, 철자가 1편이었다. 분석대상 연구의 질적 수준은 85.7% 가 중간 수준, 14.3%가 높은 수준이며 낮은 수준의 연구는 한 편도 없었다. 효과 크기를 분석한 결과, 글씨쓰기 중재는 70.83%에서 효과적이고 이 중 54.2%는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재 이후 유지는 82.4%가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아동과 청소년의 글씨쓰기를 위한 중재법으로 여러 유형의 작업치료가 활발히 적용되고 있으며, 글씨쓰기 중재를 적용한 단일대상연구들은 효과적인 중재를 적용하고 있고 질적 수준은 신뢰할 수준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 치매관리시설 및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치매환자에게 일관성 있는 최적의 비약물중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근거중심의 실무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개발단계에서는 문헌의 질 평가에 의한 자료 선정과 중재유형에 따른 문헌 분류를 수행하였다. 검증단계에서는 예비항목에 대한 검증을 위하여 전문가 집단의 내용 타당도 및 실무자 집단의 현장 적용성 검증을 수행하였다. 완성단계에서는 문헌고찰 및 전문가와 실무자 검증과정을 통해 도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가이드라인 예비 권고안을 수정, 보완하였다.
결과 : 개발단계에서는 신뢰도가 검증된 질 평가 기준을 적용하여 스코틀랜드의 진료지침 개발기구(Scottish Intercollegiate Guidelines Network; SIGN) grade A 수준에 해당하는 질적 수준이 우수한 문헌을 수집하였다. 검증단계에서는 전문가 집단의 내용 타당도에서 Content Validity Index for Items(I-CVI), Content Validity Index for Scales(S-CVI) 값이 모두 .9점 이상의 높은 타당도를 보였다. 실무자 집 단의 현장 적용성 검증결과에서는 권고안 내용의 적절성이 5점 만점을 기준으로 4.04점, 효과성 예측 3.92점, 적용 가능성이 3.85점으로 나타났다. 완성단계에서는 대분류 4개 영역, 소분류 12개 중재유형 을 포함하는 비약물중재 실무 가이드라인 권고안을 개발하였다.
결론 : 본 연구는 완성도 높은 실무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하여 상위수준의 연구설계 결과에서 검증된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구조화된 검증과정을 수행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새로운 임상 환경을 반영하기 위한 근거기반의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반 일상생활활동 중재를 병행한 가정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하였을 때 일상생활 안전 및 낙상 예방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만성질환 노인 9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프로그램은 총 4회기에 걸쳐 제공되었으며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 평가 및 수정을 진행하고 수정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훈련을 진행하였다. 또한 대상자가 센터로 방문하여 가상현실 환경 내에서 일 상생활동작 훈련을 하였다. 아울러 일상생활활동 중재의 일환으로 운동 처방 및 코치를 제공하였다. 결과 : 중재 전·후 가정 내 안전 및 낙상 위험요소는 Home Falls and Accidents Screening Test(HOME-FAST) 평가 결과 평균 6.2(SD ± 3.9)에서 11.7(SD ± 3.7)로 개선되었다(p = .00). 낙상 관련 행동요인은 Falls Behavioural Scale(FaB) 평가 결과 97.8(SD ± 3.9)에서 103.1(SD ± 6.2)로 향상되었고(p = .02), 활동특이적 균형 자신감은 Activity-specific Balance Confidence Scale(ABC)평가결과 496.6(SD ± 303.7)에 서 742.2(SD ± 315.7)로 향상되었다(p = .02). HOME-FAST, FaB, ABC 모든 평가에서 서비스 전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냄으로써 본 프로그램이 가정 내 낙상 예방 및 낙상 위험 행동요인의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낙상에 대한 균형 자신감의 향상을 확인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시행한 혼합형 중재 모델의 가정환경개선 서비스에 대하여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가상현실기반 일상생활활동 중재를 병행한 가정환경개선 서비스 모델을 통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낙상 예방과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사고 감소를 위한 효율적인 작업치료 중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대상으로 동물매개중재의 국내 연구동향을 분석하여 향후 관련 분야의 연구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분석 선행연구는 2011년부터 2020년 까지 총 6편을 최종 선정하여 출판 수, 연구 대상자 연령, 프로그램 회기, 종속 변인으로 분석하고 결과를 제시하였다. 분석결과는 2020년도에 출판 수가 가장 많았으며 대상자 연령은 유아ㆍ아동기가 가장 많았다. 또한 프로그램 회기는 10회기 이상 20회기 미만 회기들이 주를 이루었고 17회기가 가장 많았다. 종속 변인으로는 사회적 상호작용이 가장 많이 활용이 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동물매개중재는 사회성이 부족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 대상에게 사회적 상호작용에 긍정적 효과를 주었다는 것을 증명해주었으며 동물매개 중재 프로그램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대상으로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변인들로 연구를 할 수 있게끔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동물매개중재에 활용되는 치료도우미동물 연구의 동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그에 관한 기초 연구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7년 부터 2021년 5월까지 총 32편을 선정하여 발표연도, 연구내용, 치료도우미동물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치료도우미동물을 활용한 동물매개중재 프로그램은 2017년 이후로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둘째, 동물매개중재, 동물매개교육, 동물매개치료, 동물매개활동이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는데 그 중 동물매개치료가 제일 활발히 연구가 진행이 되고 있다. 셋째, 동물매개중재에는 다양한 치료도우미동물들이 활용되고 있는데 그 중개가 치료도우미동물로써 많은 활용이 되고 있다. 본 연구는 동물매개중재에 활용되는 치료도우미동물에 대한 연구의 종합적인 시각과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