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examine how the Gyeongseong Hokuk Shrine established the natural environment in Yongsa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Japan and Chosen Hokuk Shrines. In the colonies, the establishment of shrines strongly tended to symbolize Imperial Japan and visually represent its ruling logic. The Gyeongseong Hokuk Shrine holds historical significance as a place to commemorate soldiers who died for the Emperor and as a tool of colonial rule, but further discussion is needed on how it was organized within the Yongsan. This study focuses on Hokuk Shrine planning under which the Shrine Bureau of Home Ministry constructed similar shrines across Japan by the Ministry of Home Affairs Ordinance No. 12 of 1939. As a result, this study examines the environment and architectural styles of Hokuk Shrines through examples from Japan and uses this analysis to explore the characteristics of Gyeongseong Hokuk Shrine and its relationship with the Yongsan. The significance of this research lies in highlighting the historical urban significance of Yongsan during the modern period.
박물관학 연구 중 전시 패널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고, 대부분 어린이 대상으로 편중되어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하여, 성인 중 20대를 중심 으로 패널의 선호도에 대해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대들의 역 사계 박물관 패널의 선호도를 알아보고, 그 이유를 분석해 이들을 박물 관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45명의 20대들에게 국 립중앙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부산박물관의 타이틀 패널 총 82개를 제 공하고 선호 패널과 비선호 패널, 선정 이유에 대해 심층 질문하였다. 연 구 결과, 선호 패널의 범주는 ‘콘텐츠’(36.6%), ‘설명 방법’(59.6%), ‘기 타’(3.2%)로 나뉘었고, 하위 범주 8가지, 25개의 개념이 나타났다. ‘콘텐 츠’는 패널의 내용을 의미하며, ‘설명 방법’은 콘텐츠를 부각시키기 위한 서술의 기술 수단, ‘기타’는 그 외의 이유를 의미한다. 패널의 '콘텐츠'보 다 '설명 방법'이 선호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비선호 패널 범주도 상위 범주는 선호 패널과 동일하였으나(콘텐츠 50.9%, 설명 방법 33.9%, 기타 14.8%), 하위 범주의 종류와 개념은 다르게 나타났으 며 7개의 하위 범주와 15개의 개념이 분석되었다. 비선호 패널은 콘텐츠 가 비선호의 주원인이었으며 콘텐츠 정보에 관련된 내용이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을 경우 선호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코로나 사태 이후 공연예술계는 ‘초지능화’와 ‘초연결성’의 특징으로 대표되는 메타버스에 주목 하기 시작했다. 직접 만나서 소통할 수 없는 비대면적 상황은 현실세계와 가상공간을 연결해 주는 메타버스 플랫폼 전시 공연 활성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코로나 사태가 끝난 이후에도 공연예술계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온-오프라인 공연의 형태로 해당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 젝트 전시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실감 콘텐츠와 가상현실을 접목한 VR, XR 기술들은 빠 르게 실감 콘텐츠와 전시공연분야에 접목되며 실험적이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고 있 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전시와 공연들이 관객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다가가고 있는지 실감 콘텐츠 공연사례들을 분석하고, 가상현실이 일상화되고 있는 요즘, 전시와 공연 예술 분 야의 변화의 방향을 살펴본다.
변화하는 세대는 새로운 복음 전달 방법을 요청한다. 이제 복음의 전달을 위해 들려질 뿐 아니라 보여지고 체험되는 통전적 접근이 필요하 다. 기독교박물관은 비기독교인들에게 기독교의 가치와 정신을 보여주 며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선교적 근접 공간으로서 관람객과 상호작용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박물관의 여러 가지 기능 중에서 전시를 통한 교육의 목표인 정체성 형성과 그 과정 속에 발생하는 선교의 가능성을 연구하였다. 논문의 전개는 첫째, 박물관의 역사를 통해 그 교육적 기능을 찾고, 박물관의 교육패러다임으로 개인의 경험 이 지식과 의미를 만드는 구성주의를 소개한다. 둘째, 구성주의 박물관 의 기독교 내러티브 전시의 관람객과 교육적 상호작용을 통한 정체성 변화 즉 선교를 모색한다. 셋째로, 기독교박물관의 모든 활동의 중심이 라고 할 수 있는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서 학예사(Curator)와 해설사 (Docent)를 소개함으로 기독교박물관이 신앙 정체성 형성과 전승의 교육 공간이며 하나님의 선교의 장으로 기능해야 함을 주장한다.
During wartime, the operation of engineering equipment plays a pivotal role in bolstering the combat prowess of military units. To fully harness this combat potential, it is imperative to provide efficient support precisely when and where it is needed most. While previous research has predominantly focused on optimizing equipment combinations to expedite individual mission performance, our model considers routing challenges encompassing multiple missions and temporal constraints. We implement a comprehensive analysis of potential wartime missions and developed a routing model for the operation of engineering equipment that takes into account multiple missions and their respective time windows of required start and completion time. Our approach focused on two primary objectives: maximizing overall capability and minimizing mission duration, all while adhering to a diverse set of constraints, including mission requirements, equipment availability, geographical locations, and time constraints.
During wartime, the operation of engineering equipment plays a pivotal role in bolstering the combat prowess of military units. To fully harness this combat potential, it is imperative to provide efficient support precisely when and where it is needed most. While previous research has predominantly focused on optimizing equipment combinations to expedite individual mission performance, our model considers routing challenges encompassing multiple missions and temporal constraints. We implement a comprehensive analysis of potential wartime missions and developed a routing model for the operation of engineering equipment that takes into account multiple missions and their respective time windows. Our approach centered on two primary objectives: maximizing overall capability and minimizing mission duration, all while adhering to a diverse set of constraints, including mission requirements, equipment availability, geographical locations, and time constraints.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malfunction that occurred during the power supply logic of the Gunner Display Device during Mortar Functional Firing under low temperature conditions. As a result of the phenomenon reproduction test and its analysis, the cause of the malfunction of the Gunner Display Device was Glitch, which occurred in the process of converting the image signal, and the improved software was applied to the Gunner's Display System by ignoring some of the image signal conversion process that causes Glitch. The improved Gunner Display Device passed the validity test and applied the improvement to the mortars. As a result of this study, several suggestions for power supply and control logic were proposed.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ill be used as a reference in the future design of similar weapons systems.
본 논문은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전시라는 특수한 환경에서의 영상기반 AI 모션캡쳐 적용방법의 다양한 시도 를 살펴보았다. 이전의 방식을 살펴보면서 다양한 전시 환경과 조건에 따라 활용 가능한 방법을 연구하고, 장 단점을 서술하여 인터렉션 전시공간에 적용 가능한 영상기반 AI 모션캡쳐 모션캡쳐 기술의 필요성과 적용 가 능성을 설명한다. 또한 MIVA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전시공간이라는 비규격화 된 공간에서의 불편한 점을 파 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인 환경 구성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또한 실제 공간에서 캡쳐 프로그 램을 설치하고 전시에 적용하면서 생기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면서 적절하게 적용 가능한 모션캡쳐 기 술 환경 파이프라인을 제안한다.
이 글에서는 국립박물관과 불교박물관들이 개최한 불교미술 전시현황을 정리하고, 대중 화에 성공했던 전시 사례로서 ‘창령사 터 나한상 전시’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불교 미술 전시의 대중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불교미술 전시는 1990년대 기획전시의 공간이 확보되고 큐레이터들의 역량이 성장한 이후 학술적으로 깊이 있는 불교미술 전시를 개최할 수 있었다. 2005년 용산 이전ㆍ개관을 기점으로 특별전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립박물관의 학예 연구 역량과 국 제적인 위상을 드러내는 불교미술 전시들이 개최되었으며 최근에는 기존 전시 형식을 탈피하 는 기획을 통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불교박물관의 불교미술 전시는 사찰의 성보박물관과 불교중앙박물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종교적 위상과 고승 대덕의 업적, 그리고 사찰의 역사와 전통을 강조하고 있다. ‘창령사 터 나한상 전시’는 심오한 종교적 의미를 지닌 나한상을 설치 작품으로 재탄생 시켜 관람객이 불교미술에 빠져들고 사색에 잠길 수 있게 하였다.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 의 운영과 SNS를 통한 홍보 역시 전시 대중화에 기여하였다. 나한상 전시 분석을 바탕으로 불교미술 전시의 대중화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전시 주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둘째, 전시연출의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셋째, 새로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야 한다. 넷째, 도록을 다양화해야 한다. 다섯째, 연계 교육 프로그 램을 개발하고 운영해야 한다. 여섯째, 다양한 전시행사를 기획해야 한다. 일곱째, 불교미술 의 콘텐츠가 지닌 개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캐릭터’를 개발하여 보급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평시는 물론 전시에도 국방 분야에 계약직 민간근로자를 운 용함으로써 민간인력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국방업무의 연속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다. 미래 동원환경은 인구절벽에 따른 평시 병역자원과 전 시 동원예비군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국방에서의 민간인력 확대가 불가피해 보인다. 전‧평시 민간인력 활용의 연속성이 국방혁신의 핵심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국방민간인력 운용체계는 평시와 전 시가 전혀 다르다. 전시는 기술인력동원에 의해 이들을 대체하기 때문이 다. 그러나 전시에 동원된 기술인력들이 적절한 역할 수행을 하기까지는 시행착오와 지체로 인해 국방운영의 불연속성이 우려된다. 이것은 전시 작전지속지원과 작전의 성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이에 대 안으로 평시 민간근로자의 계약관계를 전시 동원과 연계하는 방안이 필 요하다. 이를 위해 전시 기술인력 범위에 평시 활용 중인 민간인력‧업체 를 포함하는 방안이 있다. 제도를 개선하여 기술인력 동원지정‧관리에 대 한 군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이다. 또는 가칭 「전‧평시 민간인력 활용에 관한 시행령」을 제정하여 전‧평시 임무 위주로 민간인력 활용체계를 새 롭게 정립하는 것이다. 이 방안들은 예산에 입각한 새로운 국방인력구조 를 설계하고 운영의 연속성과 함께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게 될 것이다.
본 논문은 미국의 미학자이자 미술비평가인 아서 단토가 2005년 기획한 전시 《9/11의 예 술》을 바탕으로 ‘예술의 종말’에 관한 그의 유명한 이론이 문화적 패러다임의 종말을 암시하는 현 실 정치의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될 수 있는지 분석해 본다. 이를 위해 논자는 단토의 이론을 전기와 후기로 나눌 것이다. 전기는 주로 1980부터 2000년 사이에 이루어진 예술의 분석적 정 의와 헤겔적 역사주의에 입각한 ‘예술 종말론’의 시기이다. 후기는 2000년 이후, 칸트에 대한 재 해석을 통해 종말 이후 예술의 주관적 보편성과 숭고한 비형식적 특성을 강조하는 ‘종말 예술론’ 의 시기로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단토의 이론에 내재하는 예술 종말과 종말 예술의 유의미한 대비 를 통해 예술 종말론의 논점들–포스트 내러티브적 예술, 일상의 변용, 지각적 식별불가능성, 의 미의 육화 등이 9/11과 같은 대재난에 의해 야기된 동시대 문화의 종말적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재 해석 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본 논문은 단토의 예술 종말론이 간과한 종말 예술의 형식 적 특수성을 규정할 것이며, 이러한 종말적 형식들이 어떻게 재난적 (동)시대성을 반영하고 치유 해 가는지 논증할 것이다.
최근 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형태 및 구성 방식의 전시가 담론화되고 있다. 현대 전시의 흐름은 급속도로 발전한 디지털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자 한다. 기존의 오프라인 활동이 주를 이뤘던 대부분의 전시들은 COVID-19로 인해 오프라인에서의 활동에 제약이 생기게 되었으며, 포스트 코로나(POST COVID-19) 시대의 대안으로 비대면·온라인 추세가 확산되며 가상공간 속 하나의 사회를 구축하는 메타버스(Metaverse)는 자연스럽게 주목받게 되었다. 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메타버스는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된 것이다. 메타버스 기술이 활용된 전시 공간은 전시 목적에 따라 구성 방식 및 형태를 자유롭게 구축할 수 있으며, 수동적이고 단편적이었던 기존 전시를 사용자 중심의 환경으로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 전시의 흐름과 한계를 알아보고, 한계점 극복이 가능한 메타버스 전시에 대한 현황 및 가능성을 탐구하여 전시 공간 활성화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메타버스 4대 유형을 ‘시뮬레이션과 증강현실 사이’, ‘내재적 요소와 외재적 요소’인 2가지 축을 통해 비교분석을 하여 어떤 유형으로 전시하는 것이 더 적합할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메타버스가 도입되었을 때의 전시가 기존에 진행되던 전시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Since 1939, Bupeyong was rapidly urbanized and industrialized for the purpose of constructing military logistics base of the empire of Japan. Based on Kyungin urban planning of 1940 and industrial land development plan of Kyeonggido, many military factories and arsenal were constructed, and great amount of housing were also built for their workers from 1939 to 1944. Although the initial urban planning was unfinished, urban change from rural area to military industrial city in the late Japanese colonial era, made identity of city of Bupyeong. Workers houses which built during five years vary in different size and type, and somewhat reflects discussions about housing attempts to solve the housing shortage. This study aims to analyz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workers housing related with discussions of housing, and to evaluate its value as an industrial heritage which constitute the urban landscape of the industrial city of Bupyeong. Workers houses in Bupyeong were constructed by military factories, construction company, and Chosun housing administration, with land readjustment planning. As the war became serious, workers housing became smaller and simpler. Construction of workers housing was essential part of modern military industrial city, bupyeong, and many of workers housing are still remained whereas most of factories were demolished, thus workers housing of bupyeong has significant meaning as industrial heritage of Bupyeong.